Skip to content
조회 수 49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뉴스출처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7091

‘종교 차별 금지’ 이번엔 입법화 될까‘차별금지법’ 국회 발의…개신교 반대운동 본격화
여수령 기자  |  budgate@hanmail.net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3.03.12  23:42:47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네이버구글msn

# 지난 2월, 서울 종로의 한 도넛가게에서 스님이 종교적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한 여성이 도넛가게의 문을 막아서서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니 들어오지 말라”고 한 것이다. 스님은 이 일을 SNS를 통해 알렸고, 해당 업체는 “여성은 매장 직원이 아니고 종교적 이유로 거부한 것이 아니다”고 공식 해명했다.

# ‘다음TV팟’에서는 지하철에서 비구니 스님을 상대로 전도를 하는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비구니 스님에게 “오늘 벌써 스님 4명에게 전도한다. 불쌍해서 전도하는 거다. 누가 스님을 전도하겠느냐”며 강압적인 태도로 전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종교를 이유로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거나 차별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가칭 ‘증오범죄법’ ‘종교평화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역시 지난 5일 국회 정각회 조찬법회 후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여야 모두 지난 대선에서 증오방지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관련 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이미 국회에는 3건의 ‘차별금지법’ 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올해 2월 12일과 20일에는 김한길 민주통합당 의원과 최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각각 ‘차별금지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접수돼 심사 중이다.

세 안의 기본 골격은 유사하다.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성별과 학력, 지역, 인종, 종교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ㆍ예방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고용이나 재화ㆍ용역의 공급, 교육기관의 교육 및 훈련, 법령과 정책의 집행 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을 당했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법원은 시정을 위한 조치 및 손해배상을 판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원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은 국무총리소속 하에 ‘차별금지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차별금지를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를 관련 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토록 함으로써 정책 실현의 추진력을 더했다.  

차별금지법은 이미 지난 2007년과 2010년 발의됐다 공감대 부족으로 무산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치권이 앞장서고 있는데다 사회적 분위기도 무르익어 입법화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개신교계의 반발이다. 차별금지법이 종교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가로막는다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타종교를 비난하는 설교나 공격적인 선교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드러난 것이다. 차별금지법이 그간 조계종이 추진해 온 ‘증오방지법’과 맥을 같이 한다는 점도 개신교계의 거부감을 더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등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역시 성명을 통해 “법안이 사회적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했고, 한국교회연합도 “법안이 통과되면 종교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테러와 폭력, 여성 인권 침해에 대한 어떤 비판도, 입장 표명도 할 수 없게 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개신교계가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차별금지법의 입법화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46 미국선거 [2020 미국 대선] 트럼프, “승리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경합주 소송에 대해 평가 2020.12.25 18343
64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차별금지 악법으로 차별을 조장하는 법, 국회 입법 반대(국회 입법 예고 사이트): 부정의당 장혜영 대표발의 2020.06.30 19335
644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중공화웨이5G의 LG유플러스, 2020년4월15일 총선 사전투표 통신망 구축 2020.04.01 24323
643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서울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 2020.03.23 25780
64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정세균 총리, 사랑제일교회 거명하며 “단호한 법적 조치” 2020.03.23 24238
64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중국공산당,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 샘플 파괴하라고 지시! 2020.02.29 22997
640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신천지는 중공 우한의 신천지 교당에서 2019년 12월까지 신비한 예식 거행 해--그레이트게임인디아 2020.02.28 25021
63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안철수 "문 대통령 비선그룹, 방역을 인권 관점서 접근…최순실과 다를 바 없어" 2020.02.26 24766
638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우한폐렴 한국사망자7명, 감염자763명(2월24일현재, 정부통계로만), 다른모든나라감염자수인 691명보다 많아 2020.02.24 24804
637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플러머 박사(중공이 훔친 싸스코로나바이러스 연구자, 캐나다국립미생물학실험실 소속)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020년 2월 4일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암살인가? 2020.02.23 34392
636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반기문 우려? 문재인은 신천지에 돈까지 냈다 2020.02.23 23977
63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190220일 확진자 총 104명_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 코비드-19) 국내 첫 사망자 나왔다 2020.02.20 24333
634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드-19(WHO), ←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 → 코로나-19(문재인). 2020.02.15 23958
633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Kobe Bryant브라언트 죽음은 일루미나티와 관련있어: NBA: LeBron James 2020.02.15 150528
63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밋 롬니의 탄핵찬성은 아들비리 때문!! 2020.02.11 25779
63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우한폐렴 사망자 24,549명(20년2월1일 23시39분04초, Tencent 腾讯控股有限公司) 2020.02.09 23109
630 미국선거 밋롬니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탄핵찬성한) 상원의원 지역구인 유타주에서의 트럼프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 2020년1월13일): 잘한다 52% - 못한다45% 2020.02.06 34827
62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트럼트대통령탄핵 찬성한 유일한 공화당상원의원인 밋-롬니는 몰몬교도(유타주) 2020.02.06 24607
628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중국: 우한폐렴 환자에게 에이즈 치료약 투여 2020.02.05 27072
627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中 인공 독감 바이러스 만들었다…"인류 위험에 빠트릴 수도" 2020.02.05 2557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