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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징에 대해 말이 많다. 이에 관해 글을 쓰는 자들 모두가 직접 엘로드나 팬들럼을 쥐거나 잡고 이것들의 반응을 꾸준히 몇 백 시간 온 몸으로 경험한다면 모든 이에게 보다 유익한 글을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하루에 서 너 시간 씩, 약 세 달 동안 십 수 가지의 엘로드와 그리고 여러 가지의 팬들럼을 직접 만들거나 구입하여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 일 탐사했다. 새벽 밤 가릴 것 없이 틈 나는 대로, 서울 지하철 위와 환승로, 하수도, 가스저장고, 농수로, 야산 정상과 능선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헤맸다. 터미널에서 버스에 탈 때에도 좌석 사이의 공간에 엘로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좌우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소형 엘로드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의 디지털카메라로 그 반응을 촬영했다--필요하다면 나의 이 실험과정 동영상을 (아마 먼저 다른 곳에) 올릴 것이다.

언어에 상관없이 '라디에스테지'(Radiesthesie)에 관한 책과 문서들을 모았다. 모으면서 그 목차들과 내용을 대충 흟어보니, 불어와 독어권의 글들이 심도 깊었고, 영어권의 글들은 이들의 것을 카피하는 수준 같았다. 아직 정독하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말이다. 임응승 신부와 이종창 신부 그리고 한국수맥연구협회 회장이었던 이병조씨의 '수맥의 모든 것' 등 등의 책도 구입했다-이종창신부님은 불어서적으로 공부했다고 통화 중에 말씀하셨다. '과학점술'(1970)과 '과학적인 심령탐사'(1997) 라는 이종창 신부의 책은 단종된지 오래여서 헌책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전화로 20여분 동안 다우징에 관해 이종창 신부님에게 물어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말씀하시기를 자신의 이 책들이 아마 최초로 라디에스테지에 관한 '전문적인' 한글서적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엘-로드(L-rod)는 라디에스테지(방사자력)을 계발하는 데 사용되는 바겟(Baguette)들 중의 하나로서, 자기 체형과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거나 제작하면 된다. 이종창 신부는 Y자형의 로드를, 임응순 신부는 팬들럼(추)을 주로 사용했으며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팬들럼이 내게 더 정확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엘로드 보다 더 어렵고 난해하다. 그렇지만 엘로드의 반응은 그 굵기와 길이와 재질에 따라 아주 화려하고 다양하다. 이 따끔 내 자신도 반응의 다양함에 깜짝 깜짝 놀랐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이종창 신부의 말에 따르면 엘로드가 쉽게 쉽게 반응을 보여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걸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거기에 바로 함정이 있다.

그리고, 한성주 장군이 언젠가 말했던 것으로도 기억되는데, 엘로드의 반응은 기계적이 아니라 생체리듬적이다. 사람의 몸에 상응하여 엘로드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자는 서로 교감한다. 이러한 교감의 끈들 중의 하나가 방사자력이다. 교감하기에 객관적이라기 보다는 주관적이며 그리고 다우저 마다 각기 다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이다. 그러기에 역설적으로 기계보다 더 정확할 수도 있다--이건 확율의 문제가 아니다.


아래의 내용은 내 개인 경험일 뿐이다:

다우징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 왜냐하면 다우징 반응이 복잡할 경우 이를 해석해야 하는데, 이 경우 해석은 대부분 어려우며, 해석한다고 해도 제 멋대로 일 수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허상에도 반응한다. 허상일 경우에는 존재론적인 오류에 인식론적인 오류가 더해진다. 그래서 다우저들은 검증 또 검증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 받는 다른 이유는 복잡한 반응의 경우 그 반응들을 단순 명료하게 하기 위해, 예를들어 수맥이나 기맥 반응과 같은 반응들을 억누르면서 수맥과 기맥(氣脈)이 있어도 '교차'하거나 '벌어지지' 말라고 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력에 따라 역반응 하려는 엘로드의 방사력과 나의 방사력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 다우저가 내 쏟는 '영적'인 파워의 집중도는 대단하다. 이에 '굴복'하여 엘로드는 기맥에 벌어지려는 자력을 포기하고 단지 땅굴맥에서만 벌어진다. 동시에 엘로드는 반응하고 '싶어'하기에 그것을 억압하는 다우저는 그로 인해 역으로 부(否)정적인 영향을입는다. 바로 여기에서 스트레스가 오며 사기(邪氣)가 끼어든다. 물론 다우징하는 다른 국면에서도 끊임없이 스트레스와 사기는 다우저의 몸에 침입한다. 그래서 다우저들은 이러한 류의 사기와 스트레스를 반드시 해독 해 줘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몸에 골병든다. 돌아 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내 경우에는 조바심이 늘었나는 대신 인내심은 줄어들고 조그만 일에도 성내는 일이 예전과는 달리 부쩍 늘었다.

더구나 노련한 다우저들은 예를들어 수맥이나 기맥이 없어도 엘로드의 수맥과 기맥 반응을 동시에 이끌어 내기도 한다. 손목이나 손가락의 각도나 방향을 미세하게 움직이지 않고도 그것이 가능하다. 경력이 미천한 필자도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이럴 때는 아주 당혹스럽다. 그래서 도둑놈이 속일려고 다우징할 경우, 모르는 사람은 꼼짝없이 속는다. 모든 점쟁이가 사기꾼은 아니지만, 이런 측면에서도 다우저는 점쟁이와 똑 같다. 다우징은 일 종의 점(占, divination)이다. 아마 북괴에서 보낸 간첩이 다우저로 위장하여 가짜 지점을 땅굴맥의 한 지점이라고, 거꾸로 땅굴 진맥(眞脈)을 단지 기맥(氣脈) 또는 허상일 뿐이라고 하면서 혼란을 초래하려고 시도하고 있을 것이다.

또, 속일 의도는 없었지만 간절한 바램과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엘로드가 마치 상상임신처럼 실제로 반응한다. 꼼짝없이 다우저도 속는다. 바로 이것이 자신도 거기에 속는 자기기만이다. 또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도 이와 같이 가짜 반응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다우저의 컨디션에 따라서 반응이 각 각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다우저는 검증 또 검증 받아야 한다.

.......


어느 한 땅굴 전문가의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로서 엘로드 단상을 마치려 한다(나는 이 전문가의 글을 번역하여 여기 땅굴닷컴에 올린 적이 있다): "여태까지 어느 누구도 숨겨진 땅굴들을 발견하는 매직 하이-테크 방법을 발견하지 못했다. DHS(안전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과학 기술 관리협회(Science and Technology Dirctorate)의 죤 베리코(John Verrico)에 따르면 “땅굴들은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지성(Intelligence)에 의해서만 여태까지 그 위치가 발견됐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라는 말을 그 저자(허드슨 연구소 상임 연구원, 아쳐 헤르만)가 사용한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이 말을 '땅굴전문가의 경험과 이성'이라고 그 때 해석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땅굴 전문가의 손에는 바겟(Baguette)과 빵둘(Pendule, 팬들럼)이 들려 있을 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가 전혀 아니다. 그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하이테크놀로지는 개연성을 가지고 그것을 단지 확인하는 절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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