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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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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란 과연 무엇인가?  
한국기독교 심각한 분열 양상

2010년 07월 29일 (목) 17:21:19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최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개최를 놓고 한국 기독교계가 심각한 분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W.C.C가 추구하는 '에큐메니칼(Ecumenical 교회일치)운동'의 정신은 원래 선교지에서, 복음의 혼돈과 교파간의 분열을 염려한 선교사들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복음의 확산'과 '교회간의 단결'을 위하여 순수한 연합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목표는 현실 속에서 교회가 신앙, 증거 그리고 봉사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이루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있다.
그래서 1910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제1차 세계선교사총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 후 1948년 많은 교회들의 관심 속에 '세계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Churches)'가 창설되었다.
1948년 8월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4개국 147개교회 대표가 모여 조직된 World Council of Churches(WCC)는 현재 세계 110개국의 349개 개신교회 교단과 정교회, 성공회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5억 6천만의 숫자를 자랑하고 있는 WCC는 로마 가톨릭과 협력관계에 있는 세계기독교대표기구이다.

한국교회는 1954년 8월 미국 에반스톤에서 열린 제2차 총회 때 가입신청을 냈다. 그 총회에서는 이런 신앙고백을 선언했다. “세상의 모든 악을 처치시키기 위한 사회주의 건설이 WCC의 지상목표다” 그때 공산주의 로 인한 전쟁의 상처를 입고 있었던 한국교회는 색깔론이 대두되었고, 한국교회가 보수와 진보로 나뉘기 시작한 분깃점이 되었다. 당시 보수교단 대표들은 반대연설을 하고 퇴장했고, 기장 기감 예장통합측은 KNCC(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이름으로 WCC에 가입했다. 그때 한국교회는 뼈아픈 교단분열을 체험했다. 전쟁의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사상전쟁(색깔론)이 시작된 것이다.
WCC 회원의 자격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요, 구주로 인정하는 교회들로서 구성한다"고 되어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과 몸된 교회들을 섬김"에 대하여 약속하고 있다.
따라서 1954년 제2차 총회에서는 163개 교단 이 참여하였으며, 1961년 제3차 총회에서는 197개의 교단이 참석하였다. 그러나 점차 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본래의 순수한 에큐메니칼 정신은 변질되어 가기 시작했다.
기구의 확대는 각 국의 회원 교회(N.C.C.)를 섬기는 자세에서 명령하는 고자세로 바뀌었고, 복음과 선교의 문제보다는 사회구제와 정치, 인권문제로 방향을 돌렸으며, 더 큰 문제는 타종교에 대한 배려라는 이름으로 종교다원주의를 배출하여 이제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뛰어넘어 타 종교와의 통합까지 하고 있다.

1961년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WCC 제3차 총회에서 요셉 시틀러(Joseph Sittler)가 제시한 ‘전 우주적 구원’개념과 스웨덴 웁살라에서 열린 제4차 총회에서 홀렌 베거(W. Hollen Weger)가 제시한 ‘교회 담장밖에 계시는 예수님’이란 논문에서 종교다원주의를 수용했다. 그들은 모든 문화와 모든 종교계에 구원자가 나타난다고 하므로 예수님과 석가, 무하매드, 공자를 구원자로 나타내는 이론을 수용했다.

WCC에서 말하는 종교간의 대화는 종교 다원주의를 근거로 하여 복음전파 등의 선교를 하지 말고 세계 평화와 협력을 위해서,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전도는 개종이 아니라 각기 자기 종교를 잘 믿게 하는 것으로 대치했다. 이런 주장은 결국 선교무용론을 주장한 인본주의 신학의 결과이다. 결국은 선교사 철수령까지 내리게 되었다. WCC의 구원론은 성경적 구원론과 큰 차이를 보인다. 세속화 신학과 해방신학의 영향으로 정치적해방, 경제적 착취로부터의 해방, 구조적 인 악으로부터의 해방이 구원이고 영원한 영적구원이 아니라 인간문제의 해결을 말한다. WCC의 신론과 기독론은 종교다원주의이며 성령론은 종교혼합주의이며 그들의 구원론은 ‘영혼구원’이 아니라 ‘사회구원’이다.

제4차 총회는 1968년 7월 스웨덴 웁살라에서 개최되었으며 "만물을 새롭게 하라"는 주제 하에 그리스도 외에도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고 인정한 적그리스도적이요, 반성경적인 총회였다.

필립 포터 총무는1969년 5월 25일자 『로스엔젤레스 타임』지에 "W.C.C.는 만일 폭력이 정치적 경제적 독재를 전복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면 그 폭력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기고함으로써 예수님의 가르침(마 26:52)과는 정 반대되는 사상을 선포했다. 또 『기독교 사상』 1972년 11월호에서는 "폭력혁명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기독교의 봉사를 말할 수 없는 시기가 왔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공산혁명 과업을 교회가 본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W.C.C. 총무의 발언들은 하나같이 사회주의, 맑스주의, 공산주의자들의 주장을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북한의 주장도 위와 동일한 것들이다). W.C.C. 총무가 말하는 해방이란 죄로부터의 해방이 아니고 자본주의와 계급사회로부터의 해방을 뜻하는 것이다.
이런 세계교회협의회 안에 현재 한국의 8개 교단이 가입하고 있다.
(① 기독교장로회(한상렬 소속)  ② 예수교장로회(통합)  ③ 기독교감리회  ④ 성공회  ⑤ 구세군  ⑥ 복음교회  ⑦ 정교회  ⑧ 기하성).

1975년 11월, 아프리카 캐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5차총회에서는 "해방의 신학: 자유케 하시는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대회의 대변자인 로버트 브라운은 "기독교 신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교(모슬람), 힌두교, 불교, 맑스주의자들의 말도 들을 수 있는 때가 왔다"라고 연설하였다.

이때 또한 소련의 비밀경찰 두목이요 평화연맹 의장인 '니코딤'이 의장에 당선되었고, 또한 마르크스주의자인 필립 포터 목사가 총무에 선출되었다.
총회 신앙고백서는 ① 마르크스 게릴라운동을 공식 승인 하고 ② "자본주의와 인종차별주의 및 식민주의의 불의한 모든 구조를 파괴하지 않는 한 어느 국가나 민족도 자유를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사회주의는 지상에 하나님의 왕국을 실현하는 첩경"이라고 선언했다.

제 6차 총회는 1983년 7월 2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100개국 300개 교파에서 3,000 여명이 모여 "정의, 인간존엄에 대한 투쟁, 환경오염, 하나됨을 향한 진일보, 공동체를 통한 삶의 치유와 공유" 등을 논의했는데 한국에서도 40명의 대표가 참가하여 2명이나 W.C.C. 중앙위원이 되었다. 대표단 보고회의는 "제6차 총회는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용공단체라고 오인하게끔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총회 주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인사들의 발언이 온통 미국을 비방하는 내용이며 소련으로 하여금 어부지리를 얻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고했다.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7차 총회 때는 한국의 정현경 연세대교수가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한(限)풀이 굿을 했는데, 창호지에 적힌 각종 전설조상과 귀신의 더러운 이름들 가운데 우리 주 예수의 거룩한 이름까지 집어넣고 불태워 한(限)을 풀어 주었다고 하니, 이러한 W.C.C.를 과연 교회를 위한 기독교 단체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초혼제를 드리고 악령과 교제하는 것은 복음을 배제하는 것이요, 성령을 오도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교단은 점점 늘어 현재 350여개 교단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한국 교회 안에는 반미 운동에 앞장서고,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많다. 바로 W.C.C. 산하기구인 K.N.C.C. 계열이다. 북한의 무력침범과 공산통일 노선에 대하여는 함구하면서도 인권과 정의가 무시되는 독재국가들에 대해 제제를 가하는 미국의 행동에는 목숨 바쳐 반대활동을 펴고 있는 것이 저들의 색깔이다.
이런 것은 교회의 본질이 아니다. 교회의 사명은 기독교 복음운동을 전파하는 것이지 북한의 무신론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3년에 제10회 WCC총회가 한국 부산에서 개최된다. 우리는 바울처럼 다른 것을 양보해도 근본교리, 바른 복음, 진리만큼은 혼합시킬 수 없다. 한국 기독교의 지혜로운 대처가 요구된다.

(진동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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