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62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학생인권조례 곽노현 강행ㆍ李교과 재의요청(종합)
| 기사입력 2012-01-20 16:34 | 최종수정 2012-01-20 17:00

곽노현 교육감 서울시의회 방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곽노현 교육감(오른쪽)이 20일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 허광태의장(왼쪽)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2012.1.20 jjaeck9@yna.co.kr  

곽노현 재의요구 철회하자 교과장관은 "재의요구하라"

학부모단체 공포금지 가처분신청ㆍ교총 헌법소원 예고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김연정기자 = 업무에 복귀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공포를 서두르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학부모단체가 제동 걸기에 나섰다.

곽노현 교육감은 20일 오후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상현 교육위원장에게 자신이 구속 수감돼 있는 동안 이대영 부교육감이 권한대행 자격으로 지난 9일 제출한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서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뒤 교육청에 돌아와 관련 서류에 서명했다.

시교육청 최병갑 책임교육과장은 "시의회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심의한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것은 기본적으로 자치의 정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했다"며 "재의에 대한 판단은 저희가 잘못한 것이었다고 생각해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가 사회적 논란이 컸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주 중에 서울시와 협의해 관보에 게재하는 등 공포 절차를 정식으로 거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새학기 이전에 학교에서 학칙을 개정해야 하므로 여기에 필요한 해설서, 매뉴얼을 상세하게 준비해서 학기 시작 전에 학교에 보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이날 즉시 이주호 장관 명의로 서울시교육감에게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를 하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위원회의 의결 또는 교육ㆍ학예에 관한 시도 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판단될 때'에 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장관도 교육감에게 재의요구를 하라고 요청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교육감이 장관의 요청을 받은 경우에는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와 함께 12개 학부모 및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학부모교육시민단체협의회'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학생인권조례 공포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행정소송 등 구제절차를 거쳐 헌법소원을 제기하겠으며,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돼도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곽 교육감이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의에 부친 결과 시의회에서 재의결된 이후에도 법령 위반 내용이 있다고 판단되면 교과부 장관은 직접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이때 조례가 집행되지 못하도록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이 장관의 요청을 거부하고 학생인권조례를 그대로 공포해버릴 수도 있어 교육청-교과부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교과부는 지방자치법 제170조에 규정된 지자체장에 대한 직무이행 명령 권한을 이용해 곽 교육감에 대해 장관의 재의요구 요청을 따르도록 직무이행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zoo@yna.co.kr

yjkim84@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266 한국선거 새누리당, 총선 1차 공천자 명단 발표…반발 수정 2012.02.27 38924
265 기타 민통당(민주통합당)_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 선정(2월 24일) 수정 2012.02.27 35804
264 공산당 민주당 수도권 공천 33명 중 32명 '열린우리당 사람' 수정 2012.02.26 37377
263 공산당 민주통합 홍재형 등 충청권 2차 공천자 확정 수정 2012.02.26 36273
262 불교 與, 이재오 공천ㆍ강남벨트 전략지 선정한듯(종합) 수정 2012.02.26 36781
261 기타 노무현딸 美아파트 의혹 재수사 파문 2012.02.26 30070
260 불교 정교분리 위반 정치인의 공천을 반대합니다. 수정 2012.02.26 34925
259 불교 공공정책포럼 “불교지원 정책 정교분리 위배” 주장, 특정종교에 수백억원 예산…분명한 종교 편향 행위 2012.02.26 33270
258 불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바라보며_국고지원 수정 2012.02.26 36470
257 불교 조계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수정 2012.02.26 36596
256 불교 하금열 대통령 비서실장 조계종 예방 2012.02.26 27774
255 불교 송갑수 종로경찰서장 조계종 예방 수정 2012.02.26 39835
254 불교 2012년 군장성 조계종 신년하례 수정 2012.02.26 36360
253 불교 정갑윤 국회예결위원장 예방 2012.02.26 30300
252 불교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조계종 예방 수정 2012.02.26 36656
251 불교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조계종 예방 수정 2012.02.26 36653
250 불교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2차관 조계종 예방 2012.02.26 29652
249 불교 유영숙 환경부장관 예방 2012.02.26 29721
248 불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예방 수정 2012.02.26 38027
247 불교 유승무교수 25일‘한국사회 갈등과 대통령의 종교'서 발표 수정 2012.02.26 36240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