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85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뉴스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rom=search

중국, 말레이 항공기 테러 가능성에 긴장


(AP=연합뉴스)아자루딘 압둘 라흐만 말레이시아 민항청장이 9일(현지시간) 세팡의 한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항총국장 "테러라고 단정 못한다" 신중 반응

'양회' 기간 각종 악재에 곤혹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자국민이 대거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추락사고를 둘러싸고 테러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자 촉각을 세운 채 바짝 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과 언론은 추락한 여객기의 탑승자 2명이 도난 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쿤밍(昆明)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테러 사건 직후 이번에 또다시 악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크게 당혹스러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쿤밍 테러 용의자 전부를 체포 사살하고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 조직의 깃발을 발견하는 등 위구르족 분리 독립운동세력이 조직적으로 테러를 저질렀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직 중국 당국은 이번 여객기 사고의 발생원인에 대한 말레이시아 당국 등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섣부른 예단을 않고 있다.

리자샹(李家祥) 중국 민항총국장은 9일 양회 기간 기자들과 만나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건을 테러 공격 사건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기의 연락두절 원인도 확인되지 않았고 여객기 위치도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베트남해군 제5군구 사령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가 이날 오전(현지시간) 남부 끼엔장성의 토쭈에서 약 244㎞ 떨어진 말레이시아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777-200ER기가 지난해 일본 나리타 공항을 이륙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신경보(新京報)도 각종 원인을 들며 여객기가 테러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적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여객기의 행선지가 베이징이었던 데다 전체 승객 227명 중 3분의 2인 154명이 중국인이었다는 점에서 테러 시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인을 겨냥한 게 아니겠느냐는 의혹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날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긴급 대응에 돌입한 중국 정부는 현재 사고기의 잔해 추적과 구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항공기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직후 각각 긴급지시를 통해 유관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구조와 자국민 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리 총리는 사고 당일인 8일 저녁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중국 정부와 국민은 중국인을 포함한 239명 탑승자들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면서 가장 시급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당국은 구조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선 6척, 구조선 14척, 헬리콥터 2대, 해군 군함 2척 등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한 상태다.

신경보 등 중국 언론은 9일 "여객기가 실종된 지 24시간이 지났다"면서 탑승자가족들이 무사귀환에 대해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일가족 5명이 함께 비행기에 올라탄 사연을 비롯해 탑승자들이 웨이보 등을 통해 가족·친지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속속 전하고 있다. 

jsa@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71 이슬람 전 세계 33% 종교적 적대감 높아 2014.02.02 28502
70 이슬람 전광훈 목사 “종교지원법부터 만든 후 세금 부과를” 2012.06.22 25507
69 이슬람 전광훈 목사, 전교조 관련 판결에 항소 의지 밝혀 2014.02.27 28126
68 이슬람 전기는 부족한데 전기차는 쏟아지고… 2012.07.06 27502
67 이슬람 전쟁을 통해 성장한 초기 이슬람 수정 2012.01.11 43323
66 이슬람 정부 주도 '할랄' 바람 이대로 좋은가? 2015.04.11 24439
65 이슬람 정부, X마스 조명 불허…유통업계 '캄캄한 성탄' 수정 2011.12.02 35376
64 이슬람 조롱·구타·감시…軍 동성애자 차별 수정 2011.12.16 35161
63 이슬람 조타실에 있던 필리핀 가수 부부 "승무원, 구호조치 없었다" 2014.05.08 22067
62 이슬람 종교인 납세,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 2013.11.26 29843
61 이슬람 종교인 자처하며 윤락女와 성관계 뒤 강도 돌변… 수정 2011.05.06 37350
60 이슬람 종교인에게 2015년부터 소득세 부과종교인 과세…2013년 세법개정안 2013.08.09 33901
59 이슬람 주말레이대사관 말레이시아 법무처와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법적지원 협의 수정 2011.06.14 36961
» 이슬람 중국, 말레이 항공기 테러 가능성에 긴장 2014.03.09 28596
57 이슬람 중동 선교활동 규제 여권법 완화..7월께 발효 수정 2011.05.19 35805
56 이슬람 중동소사이어티 5월 설립, 한국의 이슬람화 기지 우려 수정 2011.06.22 37688
55 이슬람 중앙아프리카, 기독교인-무슬림 충돌로 75명 사망 2014.02.04 29201
54 이슬람 지난해(2011) 무슬림이 일으킨 테러, 1,832건에 8,075명 사망 2012.05.10 26965
53 이슬람 지역 섬기려 ‘평생교육’ 하던 교회, 경고장 받은 까닭은? 2012.08.21 25375
52 이슬람 지하철 7호선 ‘폭발음’…승객 385명 긴급 대피 수정 2012.05.01 4100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