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53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토론출처 http://www.chpr.org/s04_4.htm?mode=read&read_no=387
제   목 : 「박정희 추모예배」에 대한 한국교회언론회의 입장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3          등록일 : 2013/10/28


지난 10월 25일 논란이 된 「제1회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의 현수막에 주최자로 본회의 대표인 김승동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구미상모교회도 적혀 있는 것과, 이 같은 사태가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본회의 입장을 밝힌다. 

구미상모교회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린 학생시절 출석한 교회로, 대통령 재직 시에도 교회 건축에 금일봉을 보내주는 등 구미상모교회와의 관계를 지속하였던 바 있어 주최자로 이름을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회 대표 김승동 목사는 이번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 참석을 제안 받고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행사 당일인 25일에야 해외에서 입국했다. 

교계 모 언론에서 주최 측이 참석자로 발표한 김명혁․전광훈․최성규․박종순 목사 등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2013.10.26)한 것을 보면, 주최 측이 기독교계 유명 인사들의 이름을 마구잡이로 도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교계 유명 인사들의 명의를 도용하며 「제1회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를 개최한 것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행사」를 생각나게 한다. 추모예배를 주도한 A씨도 교계의 여러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일으킨 인사로, 교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동참을 거부당하자, 임으로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근령 씨는 기독교인이 되었기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조촐하게 추모식을 갖는 것은 굳이 비판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최 측이 교계 유명 인사의 이름을 도용하여 거창한 행사로 치르려 한 것은 권력자에게 아부하는 행태로 보여 진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 사적인 목적으로 예배의 주인공을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 

결국 이번 일은 몇 명의 치기어린 목사들의 일탈적 행동으로 빚어졌으며, 현장에서의 일부 발언 등은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며,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경계한다. 또한 더 이상 한국교회의 욕됨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유사한 행동이 없기를 각별히 조심할 것과, 한편으로는 무차별적으로 기독교를 비난하는 인사들도 사건의 실상은 도외시한 채, 비난의 도를 넘지 않기를 당부한다. 그야말로 모든 일에는 금도(襟度)가 있는 것이다. 

김승동 목사가 본회의 대표로 취임한 이래 2010~2013년 사이에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한 논평은 13차례 있었지만, 대표목사와 박정희 대통령의 개인적인 인연이나 정치적 고려를 하여 편의나 입장을 봐주는 논평은 없었다. 그야말로 “본회의 사명과 하나님의 뜻에 합한가?”라는 객관적 입장에서 비판과 당부의 태도를 견지하여 왔다(가장 최근의 논평은 8월에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논평이었다). 

왕이었던 다윗은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시편 146:3)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한국 교회가 권력자나 권력자의 이념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태도를 회복할 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김승동 목사가 대표로 재직중에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한 논평 목록]




※ 논평 제목에 포함된 경우도 3차례가 있으며 대선을 앞두고도 비판할 것은 비판하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세월호를 침몰시킨 자들이 우한폐렴바이러스를 퍼트렸고, 그리고 4.15 총선을 부정선거로 완결시킬 것이다. file 2020.02.26 347294
공지 인종학살: 우한폐렴(코로나19)과 백신 문재인 괴뢰정권의 우한폐렴 음모: 대구를 우한처럼-우한폐렴바이러스는 딥스테이트(프리메이슨)가 만들어 퍼트린것! file 2020.01.31 350992
140 불교 박근혜(법명: 선덕화) 대선후보의 지나친 종교편향을 비판한다. 68 file 2012.08.10 35235
139 어뢰공장 02) 문현동 어뢰공장 금도굴: 박수웅, 정충제, 그리고 백준흠. file 2018.06.18 34782
138 모슬렘 외교통상부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즉각 경질하라 109 2011.07.13 33550
137 모슬렘 기독교계, MB정부의 반인권적 ‘여권법 개정안’의 위헌성 검토 120 2011.07.20 33309
136 모슬렘 사찰은 가만두던데… 지자체, 교회에 ‘세금폭탄’ 왜? 89 2012.07.09 33297
135 모슬렘 통진당과 민주당이 입법발의한“차별금지법”(안)은 '샤리아법'이다 ! 31 2013.03.20 33153
134 기타 최근 SBS FM, '컬투의 2시 탈출' 속 사연 소개와 관련한 '이단' 단체와 관련하여... 25 2010.11.25 32699
133 북한 주체사상과 남한 교회를 섞으려는 必死的 노력들 27 2012.06.22 32582
132 모슬렘 증권사, 대통령 인니.말레이순방에 동참 사연은 26 2010.12.09 31810
131 기타 ‘캘리포니아 동성애 전쟁 승리’ 주님세운교회의 358일 4 2012.07.09 31652
130 기타 인권위 군대내 동성애 처벌조항폐지 의견서 제출 직전(펌) 33 2010.10.28 30941
129 기타 "한나라, 화장만 고치고 선거 치르면 보나마나 참패" 31 2011.06.18 30828
128 모슬렘 자국선 정치단체, 서방엔 눈엣가시 28 2011.06.14 30816
127 세월호 세월호참사 하루 전에 선원법시행령이 왜 개정 시행됐는가--이 시행령은 '2006해사노동협약'을 이행한 것이 아니다. file 2014.05.28 30794
126 모슬렘 SBS, YTN의 의도적 교회 관련왜곡보도와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문제점 34 2012.06.29 30535
125 모슬렘 '수쿠크법안'이 어떤 것이기에.. 31 2010.12.09 30484
124 모슬렘 한겨레신문의 종교편향과, 이슬람 밀어주기 26 2011.05.21 30399
123 북한 성명서 - 북한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24 file 2010.11.26 30339
122 대선 어처구니없습니다-통합을 거부한 한국기독당(기호18번)에 속지 마세요. 2012.04.05 30269
121 불교 ‘템플스테이’가 종교계의 내부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18 2010.12.14 3026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Next ›
/ 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