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91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446620.html한겨레인권위 고사단계” 상임위원 3명중 2명 사퇴


유남영·문경란 위원 “현병철 부임 뒤 파행”
상임위 축소안 등 위원장 독단운영이 `불씨’
직원들 “위원장이 독립성 훼손해 사기저하”  


  손준현 기자  

  

» 문경란, 유남영(왼쪽부터).

  

국가인권위원회의 차관급 상임위원 3명 가운데 유남영 상임위원과 문경란 상임위원이 1일 현병철 위원장의 독단적인 조직 운영에 항의하며 동반사퇴 의사를 밝혔다.
2001년 인권위 설립 이후 두명의 상임위원이 임기 도중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권위 직원들도 두 상임위원의 사퇴 취지에 동조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남영 상임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상임위 간담회에서 ‘사임의 변’을 통해 “인권위가 밖으로는 우리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안으로는 인권위답지 못한 파행을 계속해왔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문경란 상임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현병철 위원장 부임 이후 인권위는 파행과 왜곡의 길을 거쳐 이제 고사 단계로 전락하는 듯하다”며 현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두 위원은 현 위원장 부임 뒤 지금껏 국가가 박원순 변호사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사건과 야간집회 금지 위헌법률심판제청 안건, 국가기관의 민간인 사찰 사건 등 주요 인권 현안이 전원위원회에서 부결되거나 중요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현 위원장을 비판해왔다. 특히 그나마 주요 안건을 꾸준히 다뤄왔던 상임위의 권한을 큰 폭으로 축소하는 인권위 운영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전원위원회에 상정된 것이 두 위원의 동반사퇴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권위 직원들은 이날 ‘인권위를 사랑하는 직원 일동’으로 성명을 내어 “두달 동안 전원위가 개점휴업을 하는 등 지난 수개월간 추락하는 인권위를 그나마 지탱해준 것은 일정 부분 상임위의 덕분이었다”며 “현 위원장은 그동안 상임위원을 의사결정 구조에서 지속적으로 소외시켜왔고, 인권위의 독립성을 훼손해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새사회연대도 이날 성명에서 “현 위원장의 전횡으로 인한 상임위원들의 고뇌와 모욕감을 이해한다”며 “현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인권보장 체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추천으로 임명된 유 위원은 다음달 23일 임기가 끝나며, 한나라당 추천 몫인 문 위원의 임기는 내년 2월3일까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586 이슬람 테러 막을 기술을… 한국 과학자 일 냈다 2012.08.25 28517
585 이슬람 터키 시위, 이슬람주의-세속주의 충돌 측면 강해 file 2013.06.03 34860
584 이슬람 터키 선교사 블랙리스트에… 말련 ‘알라’ 호칭 논란 2013.12.28 28782
583 이슬람 터키 "시리아군 전투기 격추는 나토에 대한 공격" 2012.06.26 26460
582 불교 태국 방콕 사찰서 태아 시신 2천여 구 발견 2010.11.21 27340
581 이슬람 태국 반정부 시위대 한때 육군본부 점거… 비상사태 검토 2013.11.30 29788
580 공산당 탈북자 위장한 간첩 얼마나 수정 2011.12.28 36965
579 공산당 탈북자 구출 돕던 한국인, 베트남에서 체포돼 2012.06.26 25876
578 이슬람 클린턴 "책임자 추적"… 어샌지 "클린턴 사임을 수정 2010.12.02 37166
577 이슬람 콜롬비아 버스참변 운전사에 '살인' 혐의 적용하기로 2014.05.21 22750
576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드-19(WHO), ←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 → 코로나-19(문재인). 2020.02.15 24830
57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Kobe Bryant브라언트 죽음은 일루미나티와 관련있어: NBA: LeBron James 2020.02.15 151841
574 이슬람 캠퍼스에 등장한 무신론자 동아리 수정 2012.02.26 36904
573 땅굴 충적층 위의 아찔한 도시, 싱크홀 '대란'의 진실 2015.04.15 25033
572 공산당 추신수 병역면제…美언론 `또 다른 시각` 수정 2010.12.07 34240
571 불교 최재천 민주당의원_내가만난물교: 이번 생은 물론 다음 생도 이미 틀렸다 2012.07.08 30633
570 이슬람 최강희 감독 첫 시험대 주장 선임, 박주영은 안된다 수정 2011.12.23 35597
569 한국선거 총선·대선 겨냥 기독교계 정치세력화 ‘잰걸음’ 수정 2011.10.25 37776
568 한국선거 총선 앞두고 기독교 공공정책 조율 및 발표 예정 2012.03.21 26595
567 한국선거 총선 D-1, 주요 정당 기독교 관련 정책·공약 비교 수정 2012.04.10 3786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