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3/2010112301777.html조선박지원, 긴급회의 중 트위터에 "정부는 확전말라"
글박순찬 기자 ideach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100자평(105)입력 : 2010.11.23 19:42 / 수정 : 2010.11.23 21:42
▲ 박지원 원내대표 트위터 화면 캡처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발생 직후, “정부는 확전하지 말고 민간인 피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자신의 트위터에 "긴급 최고회의 중"이라며 "북한 민간 시설 포격 규탄. 즉각 중단 촉구하며 정부 확전하지 말고 민간인 피해방지 및 대책 강구할 것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북한의 공격상황을 보고받고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한민구 합참의장과의 화상회의에서는 “몇 배로 응징하라”고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북한 해안포기지 부근에 (북한) 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그쪽에서 도발의 조짐을 보이면 타격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