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77&aid=0002610609아경김진표 "'고소영, 비리 5남매' 청문회 반드시 바로잡겠다"
| 기사입력 2011-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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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5명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 "이번 청문회를 '고소영, 비리 5남매' 청문회"로 규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한 현미경 검증을 거쳐 반드시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실무형 인사를 가장한 5.6 개각 포장지를 뜯고 보니, 역시나 5명 전원이 '고소영' 비리 백화점으로 드러나 MB 오기 인사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27 재보선 민심에 놀라고 한나라당에서조차 치여서 측근 전면 배치를 포기했다는 인선인데도 어떻게 이런 사람들만 골라 뽑았는지 말문이 막힐 정도"라며 "MB 아니면 하지 못할 부적격 인사이자 민심 배반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대충대충 넘어가지 않겠다"며 "도덕성과 함께 정책수행 능력에 대한 '투트랙 현미경 검증'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