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55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7506§ion_code=inter&scode=mission_07크리스천파키스탄, 성경도 ‘신성모독’으로 금지 움직임
크리스천투데이 손현정 기자 hjson@chtoday.co.kr  손현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입력 : 2011.06.15 07:03“기독교인들이 원본 변질” 주장… 현지 교계, 기도 요청
신성모독법을 악용,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탄압해 온 파키스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번에는 성경도 신성모독에 해당하므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파키스탄의 강경 이슬람 성직자들이 주축이 된 정당인 JUI(Jamiat-e-Ulema-e-Islam)의 리더 마울라나 압둘 라우프 파루키는 최근 파키스탄 대법원에 “성경에는 선지자들을 모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신성모독법에 의거해 파키스탄 내에서 성경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을 제출했다.

이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만약 법원이 성경을 금지시킬 수 없다면 이슬람 성직자들이 공식적으로 법원에 다시 한 번 탄원을 낼 것”이라며 이슬람 교계가 이를 위해 이미 법률가들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파루키와 그의 지지자들은 성경 속 선지자들의 도덕적 문제와 범죄의 기록이 성인들에 대한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기독교인들이 성경 원본을 “변질시켰다”고 비난했다.

파키스탄 형법 제295조와 제298조에 포함된 신성모독법은 신성을 모독한 이들에게 가볍게는 벌금형에서 최대 사형까지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신성모독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매우 모호하고 개인의 주관에 맡겨지는 부분이 있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을 포함한 시아파 교인, 힌두교인 등 비무슬림들을 탄압하는 데 악용되어 왔다. 올해 초에는 자신을 괴롭히던 무슬림 직장 동료들과 언쟁 도중 단지 “예수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는데 마호메트는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는 이유로 자녀를 둔 여성에게 사형을 선고해 국제적인 비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성모독법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이를 폐지하거나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얼마 전 이를 추진해 왔던 샤바즈 바티 소수민족 담당 장관이 피살되는 등 신성모독법에 반대하는 흐름을 끊기 위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현지 교계 지도자인 존 말릭 성공회 주교는 “JUI는 그동안 파키스탄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커뮤니티 간 오해와 불신의 씨앗을 심어 왔다”고 비판하며, “성경 금지는 파키스탄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독교 커뮤니티의 종교 자유에 위배된다. 이를 반드시 막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세계 교계의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전체 국민 1천7백만명 가운데 단 1.7%만이 기독교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46 이슬람 李전대통령측 "명예훼손 유감…조치없으면 법적대응" 2014.01.12 30286
645 불교 李대통령, 전국 사찰에 석탄일 축하 전달 수정 2011.05.07 39770
644 불교 李대통령 "지관 스님 발자취, 영원히 남을 것" 수정 2012.01.06 38782
643 불교 羅-朴 불심잡기 경쟁 2011.10.25 32900
64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힐러리의 이메일은 무슬림형제단인 에버딘(E-mail 스캔들)이 받았는데, 박근혜의 이메일을 받은 최순실은 정부로고에 이슬람 상징 초생달을 넣었다?: 최순실과 이슬람(사이비종교-이단)의 커넥슨 2016.11.06 21799
641 기타 황우여, 여당 대표 첫 봉하마을 방문 수정 2011.05.20 39250
640 이슬람 활빈단 “전병욱 퇴출운동 및 항의방문 나서겠다” 2012.07.11 30432
639 불교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108 산사 순례기도회 창립 5주년 기념 대법회 및 영산재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수정 2011.10.25 39243
638 이슬람 호주, '샤리아' 놓고 이슬람계와 신경전 수정 2011.05.29 40775
637 이슬람 현지 검찰 "호주 테러조직 '1천명은 죽여라' 지시" 수정 2011.07.23 38729
636 이슬람 헌법무시 차별금지법 철폐! 차별금지법 절대반대, 오! NO! 수정 2013.04.01 59445
635 이슬람 행안부 "에너지 과소비 주민 신고체계 마련" 수정 2011.12.16 39080
634 이슬람 해외 선교활동 발목잡던 여권법 완화… 7월께 발효 수정 2011.06.17 40820
633 이슬람 해외 선교 여권 발급 제한 백지화… 외교부, 불합리 지적 수용 시행령 개정안서 삭제 수정 2011.07.30 39316
632 이슬람 해군기지 부지가 좌파단체 해방구로… 30명 때문에 공사 중단 수정 2011.07.20 38959
631 기타 합동 “자연공원법·불교테마공원·수쿠크법 반대” 수정 2011.05.25 39906
630 이슬람 할랄단지도 무당 최순실의 작품인가? 2016.11.17 23180
629 공산당 한미, 北도발 대응 연합위기관리팀 가동 file 수정 2010.11.24 49582
628 공산당 한미, 28일부터 美항모 참가 연합훈련(종합) 수정 2010.11.24 40623
627 기타 한명숙, '태극기 짓밟은 그림' 삭제 요청? 수정 2011.05.28 3853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