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중국 "강호빈 목사, 교통사고死가 맞다"… 강목사 측 "시속 30㎞ 길에서 사망이라니…"

by anonymous posted May 31,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뉴스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2398851

중국 "강호빈 목사, 교통사고死가 맞다"… 강목사 측 "시속 30㎞ 길에서 사망이라니…"

강호빈 목사.
중국 "버스엔 승객 7명 탑승… 어떤 차가 과속했는지 2주 후에 결과 나와"

외교통상부는 대북(對北) 인권활동을 펼쳐 온 강호빈(58) 목사의 사인(死因)과 관련, "교통사고가 분명하다"는 입장을 중국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외 교부가 이날 밝힌 중국 측의 조사에 따르면 강 목사는 지난 27일 낮 12시쯤 자신의 승용차로 옌볜 룽징(龍井)에서 옌지(延吉)로 이동하던 중 21인승 소형 버스와 정면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중국 측은 "사고가 발생한 국도는 왕복 2차로지만 당시 차선 보수작업때문에 제한속도 30㎞로 한 개 차로로만 통행하는 상황이었다"며 "버스에는 한족 운전기사와 안내원 외에 승객 7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강 목사의 승용차는 엔진룸이 운전석까지 파고들어 올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았으며, 강 목사는 가슴 파열로 숨졌다"고 했다. 버스는 앞바퀴가 떨어져 나갔지만 1명의 승객만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중국은 어떤 차량이 과속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주 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를 근거로 강 목사의 사고에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개입했을 정황이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강 목사 주변 인사들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강 목사와 함께 활동했던 한 선교사는 "공사로 1개 차로만 이용할 경우, 대부분의 운전사는 서행 운전을 하는데 과속으로 인해 강 목사가 숨졌다는 추정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른 선교사는 "중국 공안은 처음에는 사고 원인을 강 목사의 '졸음운전'이라고 하다가 '과속 운행'으로 말을 바꿨다"며 "중국 당국의 사고 조사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조백건 기자 loogun@chosun.com]

Articles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