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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천지 대책에 적극 나서다

by anonymous posted Jun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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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http://www.chpr.org/s04_3.htm?mode=read&read_no=285
제   목 : 한국교회 신천지 대책에 적극 나서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81          등록일 : 2012/06/01

5월 3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신천지대책 한국기독교연대(10개 단체) 주최로 “기독교 사칭, 사이비 종교 신천지의 사회•종교적 폐단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약칭이다. 새 하늘 새 땅이란, 성경에 약속된 눈물, 아픔, 슬픔, 죽음이 없는 신앙인의 궁극적 목적지인 영생의 나라 천국이다. 그 천국이 1984년 재림 예수의 영이 임한 이만희 교주를 통해 창조되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처음 하늘, 처음 땅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고백하는 오늘날 예수교, 기독교는 심판받은 바벨론이라 왜곡한다. 신천지는 기독교를 사칭하여 ‘예수교’라고 하고, 1984년을 신천기 원년으로 삼아 올해를 ‘신천기 29년’이라고 부르는 등의 반기독교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호적: 이희재)는 1931년생 경북 청도 출신으로 올해 나이 82세의 고령이다. 그는 27세에 지병을 고쳐보려고 당시 생수교리로 발흥하던 박태선 전도관(신앙촌)에 몸을 담은 것이 계기가 되어, 전도관에서 10여년, 과천의 세칭 어린 종 유○열의 장막성전에서 2년 여, 목○득, 백○봉 등 재림 주를 자처하는 각종 사이비 집단의 교주를 따라 전전하던 중, 여러 곳의 선배 교주들로부터 배운 이단 사설들을 카피하고, 짜깁기, 모자이크, 혼합하여 1980년에 홍 모 씨와 두 증인을 자처하며 창립한 것이 오늘의 신천지이다.

이날 패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신천지의 포교방법은 철저히 신분을 감춘 채 속임수와 거짓으로 접근하여 친분을 쌓고, 관계를 형성한 후에 비밀 교육장소로 유인한다. 그곳에서의 교육과정은 이만희 교주가 말세에 예수님이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자’, 진리의 성령이 임한 육계의 ‘다른 보혜사’, 예수님이 영으로 재림하셔서 함께하는 ‘이긴 자’, 예수님의 새 이름이라는 사실과 신천지, 천년왕국, 지상천국, 육체영생 등은 처음에는 교묘히 감춘 채, 비유풀이를 통해 서서히 세뇌시키고 중독케 하며, 신도들을 미혹케 한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 교회는 물론, 성당(천주교)에까지 신천지 신도들을 잠입시켜 성도들을 빼가는 소위 ‘추수군 전략’, 작은 교회를 통째로 삼키는 ‘산 옮기기 전략’ 등 비신앙적, 비양심적인 포교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속이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행태로 말미암아, 교회 내에서나 가정에서조차도 서로 간에 불신과 갈등이 조성되어, 가정불화나 가정파탄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144,000명만 채우면 순교한 144,000명의 순교의 영혼들과 합일되어(신일합일神人合一, 영육일체靈肉一體), 신천지 신도들이 육체가 죽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홀연 변화되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리며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한다는 것으로 신도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런 허황된 부활론과 육체 영생을 믿게 하므로 신도들이 직장과 학업조차 포기하는 등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전도에 매진케 되므로 일어나는 각양 피해 사례들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증언이다. 특히 올해는 144,000명을 채운다는 목표로 과도한 전도열은 극에 달해 있다.

부작용과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2004년 5월 신천지 탈퇴 김민진 청년 납치 집단 폭행, 2004년 8월 광주상담소 임웅기 소장 납치 폭행, 2005년 10월 가출한 딸을 찾아 시위하던 부모 조 모씨 폭행, 2006년 9월 제일쇼핑 엄승욱 이사 집단 폭행, 2007년 6월 신천지 신학원을 촬영하던 소 모 씨 폭행, 2009년 12월 대전에서 자신의 딸을 돌려달라고 시위하던 어머니 송 모 씨를 집단폭행, 2010년 부산 황의종 목사가 시무하는 새학장교회 방화, 2010년 7월 신천지 탈퇴 신현욱 소장 집단 테러, 2011년 12월 부산의 신학원 앞에서 가출한 딸을 찾아 시위하던 부모 박 모 씨를 집단 폭행하는 일이 있었고, 최근 2012년 4월에는 신천지 신도인 아내로부터 포교를 강요받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있어 그 자녀들이 신천지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갖기도 하였다.

이렇듯 지나친 전도가 부른 가정주부의 가출과 이혼과 신천지 신도 배우자의 자살과 살인과 폭행,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중단과 신용불량자 양산, 직장인들의 사직 등 반사회적, 반종교적, 반인륜적인 피해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현행 학원법을 무시한 채 위장 간판을 달고 비밀 교리교육 센타를 400여 곳에서 운영하고 있고, ‘만남(萬枏)’을 비롯한 수십 개의 위장 봉사 단체를 조직하여 국가와 공공 기관까지 기망하고 있으며, 2002년과 2007년 대선에 개입하는 등 정치권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언론을 이용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 ‘천지일보’라는 신천지 홍보지와 신천지 신도들을 여러 언론매체에 기자로 위장 잠입시켜 신천지를 옹호하거나 여론을 호도하여, 권력 확장과 각 분야에 영향력을 꾀하려는 시도들이 자행되고 있다고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밝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안티기독교 영상 가운데 목회자나 기독교 기관에 대한 비방의 약 75%가 신천지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 내지 추정되고 있어, 신천지가 얼마나 온•오프 라인에서 반기독교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40~50명의 기자들이 모였고, 마지막 순서로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사이비종교단체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에게 보내는 메시지, ‣정당‧지방자치단체에 보내는 메시지,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 ‣미디어(언론/방송/포털사)에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하였다.

이제 신천지의 제반 문제들을 단순한 종교문제나 기독교내의 분쟁이나 갈등 정도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이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의한, 사회적, 국가적, 종교적인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종교계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언론이 이 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독교가 ‘신천지’의 활동을 막기 위해서는, 첫째, 성도들에게 교회 밖 성경공부의 위험성에 대해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목회자들이 먼저 신천지의 핵심교리와 포교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한 후 성도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신천지 탈퇴 신도들을 돕는 상담사역자 양성과 기존 이단상담소 후원과 증설이 필요하다. 넷째, 신천지 탈퇴자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운영과 안티기독교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대응과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구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이런 일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교단간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기자회견 모습>

<패널 안희환 목사, 신현욱 소장, 임웅기 소장, 엄승욱 총무(왼쪽부터)>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김봉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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