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출처 | http://www.kidok.com/news/quickViewArtic...dxno=63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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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서] 다큐멘터리 영화〈회복〉을보고 | |||||||||
'이스라엘 구원을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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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을 고수해온 자기들의 믿음과 가치를 지키려는 정통 유대인들의 종교적 신념 너머에는 역사 속에서 기독교로 인한 상처가 자리 잡고 있다. 초대교회 교부들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수많은 핍박을 가했으며, 무력으로 유대인들을 개종시키기도 했다는 것이다. 칼과 창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몰려온 십자군전쟁은 물론이고, 수백 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독일 나치도 기독교와 동일시한다. “교회와 십자가가 우리에게 위협으로 보일 수 있다”는 한 유대인의 말은 그런 역사적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런 정통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말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인 것이다. 그러나 복음은 예수를 못 박은 이스라엘을 거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제사장 나라로 택한 이스라엘을 주목하시고, 이스라엘의 변화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을 증거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현재 1만 4000여 명에 이르는 메시아닉 쥬가 명백한 증거다. “더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올 때 열방의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영화 속 메시아닉 쥬 역사학자의 말에는 왜 그들이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계속해서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지 이유가 담겼다. 바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알기 때문이다. 덧붙여 영화는 ‘율법’ 너머의 ‘체험 신앙’을 생각케 한다. 정통 유대인들의 신앙을 토라를 지키는 율법주의로 설명한다면, 영화 속 메시아닉 쥬들의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생한 영적인 만남에 근거한다. 가슴으로 만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동족들을 향한 복음이 그토록 간절하고, 생명의 위협도 감내할 수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달라’. 메시아닉 쥬의 요청이 예루살렘을 향해 치켜진 그들의 손만큼 절절하다. 머릿속의 신앙이 아니라, 가슴의 신앙으로 그들에게 화답해야 할 책임은 이미 한국교회에 주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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