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46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뉴스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pID=10200
'강제추행 혐의' 승려, 항소심서 무죄…왜?
등록 일시 [2014-06-12 10:46:41]
【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승려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경락마사지사 1급 등 각종 마사지사 자격이 있는 승려 A(54)씨는 지난 201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경락마사지실에서 손님 B(52·여)씨에게 "혈 자리를 찾아주겠다"며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몸을 만진 것은 사실이지만 질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마사지 교습의 일환이었으며 B씨의 사전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심은 그러나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지 않은 마사지실에서 초면이고 의사도 아닌 피고인에게 B씨가 민감한 부위를 만지는 것을 허락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실형 6개월을 선고했다. 행위와 과정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점 등을 들어 B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다만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항소심 판단은 달랐다.

수원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송인권)는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최초 경찰에서 A씨의 추행을 마사지 교습 과정의 일부로 알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점과 마사지 후 함께 피자를 나눠먹고, 당일 10회분 마사지 교습료 70만 원을 결제한 점 등을 들어 정반대의 판결을 했다.

바로 옆 침대에서 제3자가 마사지를 받고 있던 점, 사건 발생 후 6일이 지나 고소한 점, 합의금으로 5000만 원을 요구한 점, 사건 당일이 A씨 모친의 제삿날이었던 점도 무죄 판단의 근거로 참작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를 마사지 교습의 일부로 생각해 명시 또는 묵시적으로 승낙했다가 이후 추행의 의도로 행위를 했다는 의심이 생겨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 사건은 검찰의 상고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nsj@newsis.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46 이슬람 李전대통령측 "명예훼손 유감…조치없으면 법적대응" 2014.01.12 30107
645 불교 李대통령, 전국 사찰에 석탄일 축하 전달 수정 2011.05.07 39543
644 불교 李대통령 "지관 스님 발자취, 영원히 남을 것" 수정 2012.01.06 38534
643 불교 羅-朴 불심잡기 경쟁 2011.10.25 32698
64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힐러리의 이메일은 무슬림형제단인 에버딘(E-mail 스캔들)이 받았는데, 박근혜의 이메일을 받은 최순실은 정부로고에 이슬람 상징 초생달을 넣었다?: 최순실과 이슬람(사이비종교-이단)의 커넥슨 2016.11.06 21508
641 기타 황우여, 여당 대표 첫 봉하마을 방문 수정 2011.05.20 38970
640 이슬람 활빈단 “전병욱 퇴출운동 및 항의방문 나서겠다” 2012.07.11 30242
639 불교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108 산사 순례기도회 창립 5주년 기념 대법회 및 영산재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수정 2011.10.25 38968
638 이슬람 호주, '샤리아' 놓고 이슬람계와 신경전 수정 2011.05.29 40509
637 이슬람 현지 검찰 "호주 테러조직 '1천명은 죽여라' 지시" 수정 2011.07.23 38471
636 이슬람 헌법무시 차별금지법 철폐! 차별금지법 절대반대, 오! NO! 수정 2013.04.01 59012
635 이슬람 행안부 "에너지 과소비 주민 신고체계 마련" 수정 2011.12.16 38792
634 이슬람 해외 선교활동 발목잡던 여권법 완화… 7월께 발효 수정 2011.06.17 40556
633 이슬람 해외 선교 여권 발급 제한 백지화… 외교부, 불합리 지적 수용 시행령 개정안서 삭제 수정 2011.07.30 38982
632 이슬람 해군기지 부지가 좌파단체 해방구로… 30명 때문에 공사 중단 수정 2011.07.20 38715
631 기타 합동 “자연공원법·불교테마공원·수쿠크법 반대” 수정 2011.05.25 39568
630 이슬람 할랄단지도 무당 최순실의 작품인가? 2016.11.17 22944
629 공산당 한미, 北도발 대응 연합위기관리팀 가동 file 수정 2010.11.24 49258
628 공산당 한미, 28일부터 美항모 참가 연합훈련(종합) 수정 2010.11.24 40326
627 기타 한명숙, '태극기 짓밟은 그림' 삭제 요청? 수정 2011.05.28 3829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