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54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뉴스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p;sid1=chr


한기총도 땅굴괴담 비판 “불안 불신 조장해선 안돼”

입력 2014-11-10 13:19



한국교회연합에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도 최근 교회 주변에서 급속히 퍼지는 땅굴·전쟁괴담을 비판했다.

한기총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구체적인 증거나 사실 확인 없이 ‘땅굴’ 혹은 ‘전쟁’ 등을 주장해 대한민국 1200만 성도와 5000만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가의 안보를 불신하게 하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모(60) 공군 예비역 소장이 교회 강연에서 “땅굴 때문에 서울 일대에 싱크홀이 발생했고 군에서 땅굴의 실체를 은폐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 한기총은 국방부의 발표를 근거로 이를 일축했다. 한기총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982년 이후 남침땅굴 민원 740여 건을 접수해 590건을 시추했지만 어떤 징후도 없었다’고 말했다”며 “분명한 것은 국군이 지금도 불철주야 철통같은 경계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기총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격려나 조언을 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국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것임을 알고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주장에 현혹돼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시킴으로 말미암아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와 교회 내에 간증집회 시 불확실한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 역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기총은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분명한 근거가 바탕이 된 안보정보를 전파해 주기를 요청하며 국가 안보에 대해 유언비어가 나오지 않도록 신속하고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한기총 성명서 전문>

성명서: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국가의 안보를 불신하게 하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구체적인 증거나 사실 확인 없이 “땅굴” 혹은 “전쟁” 등을 주장하여 대한민국 1,200만 성도와 5,000만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국가의 안보를 불신하게 하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 또한 이러한 주장에 현혹되어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시킴으로 말미암아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와 교회 내에 간증집회 시 불확실한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 역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

지난달 한모(60) 공군 예비역 소장이 강연에서 “북한의 남침 땅굴 때문”에 서울 일대에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했고, ‘전국 남침 땅굴망’ 모형도를 제시하며 “군에서 땅굴의 실체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982년 이후 남침땅굴 민원 740여 건을 접수해 590건을 시추했지만 어떤 징후도 없었으며 탐지작전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국군이 지금도 불철주야 철통같은 경계로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이며, 적이 어떠한 도발도 하지 못하도록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보다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격려나 조언을 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국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것임을 알고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정부와 국방부가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분명한 근거가 바탕이 된 안보정보를 전파해 주기를 요청한다. 앞으로도 국가 안보에 대해 유언비어가 나오지 않도록 신속하고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이며, 언론들 역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주장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검증과 확인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 1,200만 성도와 5,000만 국민이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해 불안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그러한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나라 국군과 국방부를 신뢰하고 격려해 주기를 바란다. 나아가 남북이 전쟁의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하고 협력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게 되기를 기대하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하루빨리 남북통일이 앞당겨 지기를 소망한다.

2014년 11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46 땅굴 용인 도로공사 현장 붕괴 사고, 추가 인명피해 없어…경찰 수사 본격화 2015.03.27 18583
645 미국선거 [2020 미국 대선] 트럼프, “승리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경합주 소송에 대해 평가 2020.12.25 18832
644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차별금지 악법으로 차별을 조장하는 법, 국회 입법 반대(국회 입법 예고 사이트): 부정의당 장혜영 대표발의 2020.06.30 19979
643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정부 로고 이슬람상징 초생달로 변경…최순실의 힘? 2016.11.06 20357
64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오바마 정부, 성경적 가치관 가진 단체와 계약 금지 2016.11.15 20548
64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美 '사탄의 신전' 초등교 방과후 교실 '사탄클럽' 개설 나서 2016.08.03 20606
640 이슬람 '요양병원 방화' 치매노인 긴급체포(종합) 2014.05.28 21096
639 이슬람 ‘침몰’ 세월호 (주)청해진해운이 구원파 관련사? 2014.04.25 21190
638 이슬람 [세월호 침몰 참사] 유병언 소재조차 파악 못하고… 장남은 잡지도 못하고(음모론) 2014.05.14 21231
637 이슬람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_최고지도자, 동영상서 범행 시인 2014.05.07 21327
636 공산당 “또 남침용 땅굴” vs “또 땅굴 궤변”: 남양주서 천공작업, 양주 이어 추가 발굴 주장 2014.11.13 21401
635 이슬람 청해지, 프랑스 법인과 거액 내부거래 2014.04.25 21447
634 기타 SM "이수만, 美 별장 적법한 절차로 취득 후 매각" 2014.03.28 21471
633 이슬람 與野, 靑포함 세월호 국정조사 합의(상보) 2014.05.21 21671
632 이슬람 조타실에 있던 필리핀 가수 부부 "승무원, 구호조치 없었다" 2014.05.08 21779
63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힐러리의 이메일은 무슬림형제단인 에버딘(E-mail 스캔들)이 받았는데, 박근혜의 이메일을 받은 최순실은 정부로고에 이슬람 상징 초생달을 넣었다?: 최순실과 이슬람(사이비종교-이단)의 커넥슨 2016.11.06 21793
630 미국선거 유럽 휩쓴 유권자 분노, 앞으로의 세계경기는? 2012.05.08 21942
629 이슬람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에 납치된 소녀 200명 구해 달라” 2014.05.03 21953
628 공산당 차별금지 표방하면서 차별하자는 법, 군인권기본법안(심상정의원 등 11인) 발의: 입법예고기간20141204~1218일 2014.12.15 22085
627 이슬람 檢 변기춘 천해지 대표 자정 넘겨 조사…영장 방침(종합2보) 2014.05.07 2214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