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L-4 실험실 갖춘 우한 연구소, 우려와 관심을 일으킨 바 있음
지난 2017년도 2월 국제 과학주간지 네이처에 따르면 우한에 있는 실험실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체를 작업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이로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것은 2025년까지 중국 본토 전역에 5개에서 7개의 생물안전 수준-4(BSL-4) 실험실을 건설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며, 일부 우려와 함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밖의 일부 과학자들은 병원균이 유출되는 것과 중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에 생물학적 차원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의 미생물학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베이징의 병원성 미생물학 및 면역학의 중국 과학원 핵심 연구소 조지 가오 소장은 "중국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BSL-4급 병원체에 대한 우리의 기여는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에는 이미 두 개의 BSL-4 연구소가 있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국가생명안전연구소인 우한 연구소가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했다.
BSL-4는 최고 수준의 생물학적 컨테이너로 그것의 기준은 공기 여과와 그들이 실험실을 떠나기 전에 물과 쓰레기를 처리하고, 연구원들이 실험실 시설을 사용하기 전과 후에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러한 실험실은 종종 논쟁의 여지가 있는데, 일본 최초의 BSL-4 연구소는 1981년에 지어졌지만, 안전 문제가 해결되기 전인 2015년까지 저위험 병원체로 운영되었다.
지난 15년 동안 미국과 유럽의 BSL-4-Lab 네트워크의 확장 또한 매우 많은 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과 저항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실 책임자 유안 지밍은 "우한 연구소는 44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으며,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신흥 질병의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정제된 바이러스를 저장하며 전세계 생물 안전 실험실 네트워크의 핵심 노드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가오는 에볼라 발병 기간동안 시에라 리온으로 여행하며 그의 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종으로 변이한 속도를 보고할 수 있었으며, 우한 연구소는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이러한 질병을 일으키는지 연구하고 항체와 소분자에 기초한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스 바이러스는 베이징의 여러 수준의 격리 시설에서 여러번 유출되었다고 뉴저지주 분자 생물학자 리차드 에브라이트는 말했다. 실험실을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개방된 문화가 중요한데 계층 구조를 강조하는 중국 사회에서는 안전 유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초 발병지로 알려진 화난도매수산시장과의 우한 연구소의 거리가 약 30km 거리라고 알려져 더 의심될 수 있는 정황이다.
아직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부 관계자들을 통해 빠르게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우한 연구소가 국제적 생물안전연구소로서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던 것과 달리 현재 우한 지역은 바이러스의 발생지가 되어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