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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우려? 문재인은 신천지에 돈까지 냈다

by anonymous posted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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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http://jhisa82.blog.me/220897938980
반기문 우려? 문재인은 신천지에 돈까지 냈다 [단독] NN9 NEWS

2016.12.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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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수영국가대표 김서영 선수와 기념촬영 중인 반기문 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와 찍은 사진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그의 종교관과 대선 가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WPG는 근래 홈페이지에 6분 길이의 홍보동영상을 올렸다.

여기에 반기문 총장이 작년 3월 8일 뉴욕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서 김남희 대표와 찍은 사진이 포함됐다.

일부 언론은 IWPG가 신천지와 연루됐다고 주장하면서 반기문 총장도 신천지와 커넥션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반기문 총장 측은 대권 가도 우려 앞에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9일 "반기문 총장은 그 여성이 누구인지, 어디 소속인지 알지 못한 채 사진이 찍혔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가는 곳마다 다가온 사람들로부터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을 받는다. 거의 대부분 응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홍보실도 "김남희 대표가 신천지 신도인 것은 맞지만 IWPG와 신천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못박았다.

 

이 가운데 오히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천지와 '커넥션'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29일 NN9에 입수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12월 신천지 기관지로 알려진 C일보에 자신의 대선 광고를 게재했다.

인터넷판 1면 상단에 대형 배너 형태로​ 올라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신천지 측에 광고료 명목으로 흘러들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총장은 무수한 군중 속에서 김남희 대표의 종교를 묻지 못한 채 사진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종교를 묻는 것 자체가 실례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와 측근들은 C일보가 신천지 기관지로 알려진 점을 모를 리 없​음에도 광고를 냈다는 점에서 커넥션 혐의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2년 12월 신천지 기관지로 알려진 C일보에 실린 문재인 전 대표 광고(빨간선 안)

​C일보는 2012년 1월 4일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이모 씨 신년사를 싣고 타 신문사 기자를 고소하는 등 당해 신천지 기관지라는 논란을 크게 일으켰다.

이모 씨는 신년사에서 "하늘(종교)과 땅(세상)을 모두 품은 제호처럼 종교인과 세계 만민들에게 '빛이 되는 정론'으로 비상하길 바란다"고 C일보에 당부했다.

반기문 총장에 대한 네거티브성 흑색선전이 출마 발언 후 '기다렸다는 듯' 이어지면서 대권 가도 우려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지율은 도리어 상승추세에 있다.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12월 4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 결과 반기문 총장은 지지율 24.5%​로 문재인 전 대표(22.8%)를 따돌렸다.

반기문 총장 지지율은 50대 및 60대 이상, 경인·대전충청·부산경남(PK)​에서 올랐다. 상세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문재인 전 대표 측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 캡처

한편 문재인 전 대표 측이 지역구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2012.10.4~12.31)'에서 광고료 지출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자금 지출을 허위신고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C일보는 홈페이지 광고안내에서 모든 광고가 유료로 이뤄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C일보에 광고료를 내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문재인 전 대표는 신천지와의 커넥션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C일보가 '무료'로 문재인 전 대표를 홍보했다면 도리어 정언(政言) 유착 혐의까지 받을 수 있다.

 

오주한 기자 ohjuhan @ 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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