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

부산땅굴 탐사01: 땅굴로된 황금 (적기만 잠수함어뢰기지 탐사 )뮤직, 군함행진곡

by anonymous posted Mar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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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땅굴 탐사는 백준흠 일당에 의해 자행된 금도굴 사건의 본거지인  적기만 잠수함 어뢰기지 탐사(赤崎灣, 潜水艦 魚雷機地 探査)와 관련하여, 지난 2018년 6월과 7월에 행해졌다. 본인들이야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금도굴이 분명하다.  다우징과 자력탐사와 GPR탐사에서 관련 데이터들이 획득됐기 때문이다. 정충제 씨에 따르면 " 당시 중국에서  강탈한 막대한 황금과 보물들은  전부 베이징(북경) 역으로 집결되었고 , 다롄(대연)항을 거쳐 잠수함에 실려져 지금의 부산항 제7 부두 부근 지하 어뢰 공장에 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화황금백합작전, 16쪽).  잠수함으로 금괴 등이 적기만 어뢰공장으로 운반됐다는 것이다.
 
군함 행진곡(일제, 나무위키)

守るも攻むるも黒鉄の
마모루모 세무루모 쿠로가네노
방어도 공격도 강철과 같이
浮かべる城ぞ頼みなる
우카베루 시-로조 타노미나루
떠 있는 성이여 믿음직하다
浮かべる其の城日の本の
우카베루 소노 시로 히노 모토노
떠 있는 그 성, 태양의 근본인
皇国の四方を守る可し
미쿠니노 요-모오 마모루베시
황국의 사방을 수호하리라
真鉄の其の艦日の本に
마가네노 소노 후네 히노 모토니
강철의 그 함선, 태양의 근본에
仇為す国を攻めよかし
아다나스 쿠니오 세메요카시
대항하는 나라를 쳐부수리라

石炭の煙は大洋の
이와키노 케무리와 와다츠미노
석탄의 연기는 대양의
竜かと許り靡くなり
타츠카토 바카리 나비쿠나리
용과 같이 나부낄 뿐
弾撃つ響きは雷の
타마우츠 히비키와 이카즈치노
함포 쏘는 소리는 벼락의
声かと許り響むなり
코에카토 바카리 도요무나리
소리와도 같이 크게 울릴 뿐
万里の波涛を乗り越えて
반리노 하토-오 노리코에테
만리의 파도를 넘어 올라서
皇国の光輝かせ
미쿠니노 히-카리 카가야카세
황국의 영광, 빛내어 보세


바다에가면(일제, 나무위키)

海行かば水漬く尸
우미 유카바 미즈쿠 카바네
바다에 가면 물 젖은 시체
山行かば草生す尸
야마 유카바 쿠사무스 카바네
산에 가면 풀 자란 시체
大君の辺にこそ死なめ
오오키미노 헨니코소 시나메
폐하를 위해 죽는 거라면 
顧みはせじ
카에리 미와세지
후회는 없으리
하루가 멀다하고 행해진 지난 수 년간의 북괴땅굴 탐사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나서 해당 데이터들을 분석 종합하다 보면 해당 탐사에 적절한 노래들이 여러 문맥에서 떠오른다. 그러나 부산 적기만(감만동과 우암동)의 '잠수함기지 어뢰공장'과 그 주변의 땅굴 탐사의 경우에는 지리산 최고지휘부 그것보다는 덜하지만 못지않게 난해했다. 탐사 그 자체가 심지어 지리산에서의 그것보다 더한 고난이도의 다우징 테크닉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북괴 땅굴탐사만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쉽다. 연결라인들과 광장들의 시스템만 파악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하철과 겹치는 경우에는 조금 까다롭다. 지하철의 구조에서 땅굴라인 시스템을 떼어내야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구조로부터 땅굴라인과 광장을 떼어내는 것은 자력탐사나 GPR 탐사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다우징으로서만 가능하다. 더구나, 부산땅굴 탐사의경우에서는 그야말로 가능한 모든 종류의 탐사가 행해졌다: 유골, 금편, 일본군어뢰기지, 북괴땅굴. 지하3층 주차장, 지하철. 이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지하삼층주차장을 통과한 일제 어뢰공장의 오각형광장의 시그널들에 뭉쳐진 북괴땅굴라인을 떼어내는 것이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의 시간으로 흘러들어가듯이, 엘로드 시그널들을 통해 과거 속의 과거로 침투하면서 일제시대의 움직임들을 잡아내고 이것들의 시그널로부터 현재의 북괴땅굴과 우리의 지하시설로부터 온 움직임들을 구분하는 것은 숨이 턱턱막힐 정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체력을 소진케하면서도 탄성을 불러 일으킨다. 집중하는 그만큼 '신명'나며, 한치의 호흡도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것만 잡아지기 때문이다. 무아지경이다. 말 그대로 (목) 숨을 건다. 이것이 바로 다우징의 묘맥이며, 인체의 신비로움이다.

결국, 다우징은 시간 싸움이다. 엘로드로 무의식에서 의식에로의 시간 흐름을 느껴 그것의 한 흐름을 역사적으로 터치하지 못하면, 어느 한 시대에 굴진됐을 땅굴라인과 광장을 잡아낼 수 없다. 시간은 (노래) 가락 안에서 늘어났다가 줄어들기 때문에 다우징 후의 휴식에 있어 노래 듣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물론 성관계 역시 엘로드를 통해 스며든 독을 제거하는데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처럼은 보인다. 아무튼, 부산땅굴 탐사의 경우에는 일본 만엽집의 가요(바다에 가면)이 중간에 삽입된 일제군가인 '군함행진곡'(가사, 우측)이 결국 선택됐다.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던 치욕의 역사 안으로 부족하나마 들어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일본 이라는 나라는 그 자체 미묘한 국민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일본이 다시금 대한민국을 강점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러기위해서는 대한민국을 강점한 제국주의로서의 일본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정충제 선생이 아니었다면 적기만(赤崎灣)이라는 용어가 지니는 의미를 잊고 살았을런지모르며, 그리고 감만이(戡蠻夷)  라는 지명에 서린 최영 장군의 호국혼이 나에게 일깨워지지 않았을른지 모른다. '동쪽(夷)의 오랑캐인 만(蠻)을 쳐서 이긴다(戡, 감)'는 뜻을 지니는 '감만이' 라는 낱말을 없애기위해서, 잔혹한 일제는 감만동의 홍곡산(122.5m)이 지니는 붉은 황토(赤, 적)에서 이어지는, 무민사부터 무민사 서쪽의 연합철강자리까지의 토산(土山)의 붉게 튀어나옴(寄, 기)을 뜻하는 적기(赤崎의) 만(灣)으로 현재의 감만동과 우암동 일대를 지칭했다고 한다. 바로  적기만에 '전대미문'의 어뢰공장 잠수함 지하기지가,  11년 여 동안의 적기만매축(매립) 기간에 맞물려, 현재의 부산남구 문현동과 우암동과 감만동과 대연동과 용봉동과 용현동 일대의 땅 속에 건축됐다. 이 때, 부산진역에서 적기만 매립지를 가로질러 적기역[해방 후 우암역]에 이르는 임항 철도가 1943년에 완성되는데(관련문서, 클릭), 바로 이 우암역 즉 당시의 적기역에 관해 정충제 씨는 자신의 책에서 다음과같이 기술한다: " (그 임항철도의) 철길이 끝나는 지점에 역이 그려졌고, 이름은 우암역(牛岩驛)으로 역시 군사전용이었다. 이 군용부두에 일본 군함이 싣고 온 병력이나 군수품이 하역되면 곧바로 지척에 있는 열차로 옮겨 실을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황금백합작전 22쪽). 뿐만 아니라 일본군부산지구병참기지와의 이러한 연결 이외에도 그 잠수함 어뢰기지는 우암동과 용현동에서 각각의 수중통로들을 통해 영도의 군수기지 공장과도 연결된다. 이 수중통로와 유골과 금편과 어뢰기지와 그리고 북괴의 땅굴시스템을 그것의 지상에서 나는 땅굴 동역인 두 분과 함께 비록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2회에 걸쳐 일주일 동안 탐사했고, 그리고 관련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좀 더 탐사는 이어져야하며 그리고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금편들에 나란히 또는 그 부근에 심도는 비록 다르지만 북괴의 땅굴라인이 흐르고 있으며, 유골들 역시 금편들 인근에서 '발견'됐고, 그리고 이런 땅굴 라인들이 미군기지 지하를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희망가와, 클레맨타인과, 그리고 에레스뚜는 194개의 탐사녹화영상 클립들과 그리고 자력탐사 데이터와 GPR 데이터 라인들을 분석 종합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칠 때 듣곤하는 음악이다.  탐사하는 데에 한 시간이 걸렸다면, 탐사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종합하여 잠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에 서 너 시간이 드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인 듯하다.



희망가, 홍혜란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 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 같도다

부귀와 영화를 누릴지라도
봄 동산위에 꿈과 같고
백년장수를 할지라도
아침에 안개구나
담소 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 잡기에 침몰하여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 할까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 할까





Clementine, Bing Crosby 1941 


in a canyon, in a cavern 협곡, 동굴
Excavating for a mine  1849년 금캐는 곳, 
Dwelt a miner, a 49er ( forty-niner ) 어느 한 광부
and his daughter, Clementine. 딸, 클레멘타인과 함게 살았네.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Clementine.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Thou art gone, but not forgotten 너는 가고 잊을 수 없는
Oh my darlin', Clementine. 나의 사랑, 클레맨타인.

She was light, aught like a fairy 요정처럼 해 맑았던
And her shoes were No. 9 그녀의 신은 넘버 9
Herring boxes without topses 갑피없는 청어 상자
Sandals were for Clementine 덧신은 클레맨타인의 것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Clementine. 나의 사랑, 클레맨타인.
Do you hear me? 듣고 있니?
Are you listenin'? 들리니?
Make me know it, Clementine. 말이라도 하련, 클레맨타인아.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Clementine. 나의 사랑, 클래맨타인
Do I sound like Gene Autry? 진 어트리처럼 말할까?
Could he sue me, Clementine? 어트리가 나에게 (너 위해) 청혼할까?

(Chorus -- Music Maids)
Drove her ducklings to the water  매일 정각 9시
Every morning just at 9. 그녀의 오리새끼들은 물가로 몰려갔고
Hit her foot against a splinter 그녀의 발이 (오리새끼로인해) 삐긋
Fell into the foamin' brine. 파랑이는 물 속으로 빠졌네

Oh that darling, silly darling 내 사랑아, 내 사랑아
Oh that very good Clementine 나의 착한 클래멘타인,
Hit her foot against a splinter 그녀의 발이 삐긋
Are you kidding, Clementine! 오리새끼 때문에, 클레맨타인.

(Bing)
Oh, ruby lips above the water 물 위에 루비 입술, 오,
Blowin' bubbles soft and fine 부드럽고 정갈한 소용돌이 거품
But alas I was no swimmer 아, 헤엄치지 못하던 나.
Hut-Sut Rawlson, Clementine. 헛-슈트 라울슨, 클레맨타인.

Oh my darlin' 오 내 사랑
Oh my darlin' 오 내 사랑
Oh my darlin', Clementine. 오 내 사랑 클레맨타인
Get your lipstick and be a hip chick 입술연지바르고 엉덩이라고 들썩
And make me know it, Clementine. 늙은 얘비 혼자두고, 클래맨타인.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내 사랑아
Oh my darlin', Clementine. 나의 사랑, 클래맨타인
Plant you now 너 심어
I'm gonna dig you later 후에 캐낼 거니
Like a tater 감자처럼
Clementine. 나의 사랑, 클래맨타인.





eres tú,   you are, Mocedades
Como una promesa, eres tú, eres tú.
Como una mañ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Toda mi esperanza, eres tú, eres tú.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í eres tú))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res tú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ú el trigo de mi pan.

Como mi poema, eres tú, eres tú.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í eres tú))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res tú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ú el trigo de mi pan.

Eres tú
Like a promise, you are, you are
Like a summer morning
Like a smile,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All my hope, you are, you are
Like fresh rain in my hands
Like a strong breeze,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water of my fountain ((something like that, you are))
You are the fire of my fireplac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bonfire
You are the wheat of my bread

Like my poem, you are, you are
Like a guitar in the night
My whole horizon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water of my fountain ((something like that, you are))
You are the fire of my fireplac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bonfire
You are the wheat of my bread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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