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탈북자와 여(女) 대령의 강연: 많은 영웅들의 언변과 몸짓은 내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이들의 못지 않게 내 가슴에 파고든 것은 어느 탈북자의 강연 시작 시점이었다. 강연 시작하면서 이 탈북자가 울 먹였기 때문이다. 두 서 너 차례 울먹이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살아있다는 걸, 에, (울먹임) 오늘 (울먹임) 전, 처음 (울먹임) 봤습니다. ... ". 그리고 다음과 같이 계속 그의 연설을 이어간다:
" 저는, 이, 이북에서 온 탈북자입니다. 18년 동안 김일성 독재하에서 군 장교로 12년, 대한민국말로 하면 경찰관. 근데, 제가 군 복무했던 황해남도 해주시 옥계동, 지금, 이, 수양산이라고 북한에서는 명산이라고 하지만, 수양산 자체가 지금 벌둥지가 됐습니다.
북한 평양 대동강 지하로 이 땅굴로 들어갔습니다. 에, 지하철이 다 대동강 밑으로 뚫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과연 북한에서, 아무것도 없는 북한에서 어떻게 지하루 그 대동강을 뚫클 수 있을까? 상상하는 친북세력이 지금 너무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 항상 북한에서 떠드는 건 불바다 소리. 서울, 지금처럼 하면 불바다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황해남도 연안까지 북한은 벌집처럼 땅굴을 뚫고, 그 땅굴을 뜷그면서 엄청난 북한 공격, 젊은이들 인민군에 나가서, 에, 김일성 정은이를 위해서 엄청나게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북한에서, 아무것도 없는 북한에서 땅굴을 뜷을까? 그 약점을 북한 젊은이들한테 배워줬기 땜에, 저도 역시 같습니다.
저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18일 동안 노를 저어가지고 0.3톤 짜리, 에, 1 미터 밖에 안되는 배를 18일 동안 몰고 대한민국 안면도로 들어왔습니다. 나침판 하나 지도 하나 놓고. 그 만큼 북한에서 고, 고된 훈련, 김정일, 일성을 위해서는 먼저 해야된다는 ?? 교육밖에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 안보가 완전히 뚫렸습니다. 대한민국 간첩이 웃습니다. 간첩 웃음이 나라를 흔들 때, 김정일이가 웃고 자빠질 때, 민변에서는 그걸 변호해가지고 무죄로 나와서, 간첩이 판을 치는 그 세상을 지금 대한민국에서 좌파세력들이 만들어 놨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지켜볼 때가 아니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가 나타나서, 그 누구도 믿지 말고, 우리가 이제 땅을 파서, 김정은이 악행을 우리가 만천하에 고발을하고, 때려 잡아야 됩니다.
대한민국 너무도 살기 좋은니까, 너무도 편하니까,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조끄만 정은이한테 언젠가는 당할 수 있다는 그 믿음, 그 각오가 없으면 우리가 정은이를 때려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 6.25를 다시 겪지 않으려면, 이제 제대로 정신 차리고 반드시 일어나서 복괴군의 만행을 폭로하고, 이걸 할려면 대통령이 결단을 하루빨리 해서, 좌익 북한의 도발을 우리는 당하지만 말고, 강하게 박살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어지는, 대령으로 예편한 여군의 연설과 사뭇 비교되는, 투박하고 거친 표현들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간절하고 진솔한 연설이 가능할까? 탈북하여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후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살아있다'는 것을 봤단다! 생사를 넘나들었던 이 자에게 '생명' 이란 도대체 무슨 의미로 닥아 올까? 대한민국 안에서 애국시민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또 무슨 뜻인가. 종북분자들의 애국이 다르고 우리들의 애국이 다르다. 왜냐하면 지칭되는 '국가'가 다르기에, 생존해야 할 국가도 다르고 박멸되야 할 국가가 다르다. 종북분자들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있어 공통점이 있다면 아마 박멸되야 할 국가는 대한민국이라는 것일 것이다. 종북분자들의 국가인 북한집단이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인 하마스에게 땅굴 기술을 전수한 사례는 이것은 증명하는 하나의 미미한 사례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나 이들에 의해서 자신의 국가라고 지칭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하나에게는 북한이라는 공산국가가, 그리고 다른 하나에게는 이슬람 국가가 지칭되기 때문이다. 어째든, 이슬람 주의자들에게 공산주의는 비이슬람국가가 이슬람국가로 나아가는 중간경로이다.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이슬람은, 온건이든 과격이든 간에-온건과 과격은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기존 체계를 붕괴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세력이 미미할 때, 공산주의 자들을 이용한다. 바로 이 지점에 정확히 더도 덜도 말고 우리 대한민국은 직면 해 있는 것이다. 유독 (김대중)노무현 좌파 정부를 깃점으로 이슬람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이다.
20) 대통령께 올리는 탄원문(한성주 장군 낭독): 강연들은 '대통령께 올리는 탄원문'을 한성주 장군이 대표 낭독하는 것으로 끝난다. 탄원문의 주 내용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한성주 장군으로 하여금 남침 장거리땅굴을 팔 수 있도록 조처를 취해 달라는 내용이다.
21) 기도회: 오직 기도 외에는 북한장거리땅굴 발견과 파괴의 길이 없다는 것은 기독인의 신앙고백이다. 기도 안에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실천이 내재 해 있다. 즉 기도가 진실한 한,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은 기도의 내용을 그대로 이루는 실천과 지혜를 기도하는 자로 하여금 갖게 하거나 또는 겪게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