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대통령 인니.말레이순방에 동참 사연은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오는 9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순방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이 동참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대통령의 이번 해외 방문에 은행장 등 다른 금융기관 인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 두 증권사 수장의 참여는 더욱 눈길을 끈다.
7일 한국투자증권과 대우증권에 따르면 유 사장과 임 사장은 오는 9일 출국해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포럼 등 양국간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유 사장과 임 사장이 대통령과 동행하게 된데는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원자력발전과 방위산업에 진출을 시도하는 점과 관련돼 있다.
특히 오는 9일로 예정된 이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논의 내용에 우리나라의 인도네시아 원전 및 방위산업 협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상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즉각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자금 조달 과정에서 증권사 대표들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슬람교 국가인 이들 두 나라와의 경제협력 강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높은 금융투자회사들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이슬람채권 '수쿠크' 에도 과세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법인을 통해 이슬람채권을 발행할 경우 법인세와 취등록세, 부가세를 면제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 사장과 임 사장 모두 풍부한 국제 업무 경험을 가졌다는 공통점도 있다.
유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에 부임하기 전부터 대우증권과 메리츠증권을 거치면서 국제영업 경력을 쌓은 것은 물론,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기 시작한 뒤에도 '금융실크로드' 전략을 제시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했다.
임 사장 역시 국내외 금융투자회사들을 거치며 투자은행(IB) 업무에서 경력을 축적, 국내 최고의 IB 전문가들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유 사장은 그동안 이슬람 채권 '수쿠크' 발행에 관심을 보여 왔고 임 사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며 "금융투자업계가 이들 두 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2-07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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