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89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요즘 드라마 '대물'이 인기가 있다. 정치계를 둘러싼 여러 정황들을 흥미롭게 극화하여 누구나 즐길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 드라마를 보면, 소위 '당론'에 휘둘려 자기 소신을 펼치지 못하는 '나약한' 정치인들의 한계가 드러난다.

...

'땅밟기'를 한 청년들과 담당 목사가 봉은사를 찾아 정중히 사과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주지하다시피,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의 '낯설은' 논평이 이어진다. 그렇다. 사과할 것은 해야 한다. 모름지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자들은, 겸손하고 온유해야 하며 모든 이와 '평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언컨데, 언론회의 논평을 단순히 '평화'를 위한 '겸손하고 온유한' 자세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되겠지만, (논평은)언론회의 '당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나의 견해가 오해이기를...

이유인즉슨, 언론회의 모든 구성원들 각자의 견해가 반영되었든, 그렇지 않든, 논평의 내용이 마치 일부 정치 집단들에게서 나타나는 '어리석은 고집'과도 같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이웃 종교인'들과 원만하게 지내야 한다. 우리는 빛과 소금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라 함은, 편의상 '개신교'에 속한 자들로서 나와 언론회 그리고 문제의 '땅밟기 청년들'을 두루 칭하고자 함이다. 그러므로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내 종교의 활동'을 하는 것은 큰 실례이다. 맞다. 그렇기에 사과를 해야 한다. 여기서 개신교는 세상 모든 종교들과 등가적인(동등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그러면, 내 입장은 누가 우월하고, 누가 열등한지를 가리자는 것이 아니다. 단순한 '몰아부치기식' 논리를 말하려는 것도 아니다. 아주 쉽게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개신교가 기타 종교 일반과 등가적이라면, 해당 종교의 '구원'에 이르는 '길'도 등가적이다. 그렇지 않은가? 언론회에 속한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WCC를 두고 한국 교회가 갈려져 있는 것 아닌가?

그러나 나는 아니다. 나는 개신교는 이미'종교'도 아니며, 그 이상의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일신을 믿는 유일한 종교이며 다른 것들은 모두 악하고 헛된 것들이라며 싸우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움직일 수 없는 '속성'이 그렇다는 것을 선포하고 피력할 뿐이다.

물론 배타적인 것이 옳고 선하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는 자들과도 화평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출발한다. 예수 믿는 자들의 신앙적, 신학적 양태는 모두 상이하다. 그러나 결국 '배타적 선교', '강요적 선교'를 금지하고, '땅밟기'가 말도 안 되는 '비개신교적 행위'라고 외치는 자들은 결국, '그들도 천국에 가고 예수 믿는 나도 천국에 가니, 강요하지 말자'는 생각 아닌가?



나의 말도 장황한 논평이 되어 가는 것일까... 이쯤에서 결론을 말하고자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나 세례 요한, 사도 바울의 시대와 오늘날의 사이에는 분명 '간극'이 있다. 엄연히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말씀에 기록되어 있듯, 하나님의 뜻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많은 자들이 선교 방식과 태도 그리고 '채널'의 '개선'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렇다, 나도 인정한다. 언젠가 어느 신학대 총장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역설하였듯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것만이 '사회참여'가 아니라, 조용히 기도하는 것도 '참여'일 수" 있다.

너도 나도 해외에 가서 '공격적'으로 선교하자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근본주의자와 자유주의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그 사이에는 다양한 고민을 하는 자들이 있다.) 오해 마시길.



나는 '땅밟기'한 청년들이 옳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들이 그리 '공격적'으로 예배를 드리지는 않았다. 다만 동영상이 유출되어 사회적으로 '물의'가 된 '죄' 밖에 없다.
좀 radical하게 말하자면, '평화'를 부르짖고, 타 종교에 피해를 주지 말자고 권면하는 언론회의 구성원들은, 땅밟기를 한 청년들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의 상황에 한정시켜 말하자면.

'그래, 너희들... 잘 했다. 너희들이 좀 '오바'를 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실, 너희들이 옳았어. 타종교인들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되니, 다음에는 다른 방법으로 영적전투를 하길 바란다.' 적어도 이렇게 얘기를 했어야 했다.

기성 세대들이 볼 때에는 그 청년들의 '치기'로 여겨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해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야 지혜와 연륜이 생기는 것이니까. 그러나 비겁한 것은 비겁한 것이다.

이 땅의 수많은 목회자를 본다... 물론 자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죽고자 한', 진정한 주의 종들이 많다.

그러나 한 평생 자기 공로를 은연 중에 드러내며 '자기 의'로 살아가는 목회자들도 많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예수님 믿는 자임을 당당히 드러내지도 못하고 살고 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다. 이 사실을 믿는가? 이 사실을 믿고도 '종교 간 갈등 해소'라는 명목 하에,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지 못하는가!

당신들은 비겁하다. 당신들은 무지하다. 당신들의 논리대로라면, 사도 바울이 그리스에서 아데미를 비롯한 수많은 우상들을 타파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나서... 공손히 사과해야 했을 것이다 ! (아니면, 불교의 부처와 같은 한국의 '이웃 종교'들은 예외인가? 그들은 참신이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이 함부로 그 법당에 들어가, 유일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안 된다는 것인가?)

공손하고 교양 있게 신앙생활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때로는... 어쩌면 인생에 있어 한 순간만이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고, 당신의 뜻대로 '소신껏' 신앙을 드러내는 언론회가 되길... 잘못된 '당론'이 아닌...

최소한 소신껏 활동하는 이 땅의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에게 돌이나 던지지 말기를... 당신들도 천국에 가야할 것이 아닌가...

이 비겁한 사람들아, 언론회라는 것을 세우고 그 안에서 '정치'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단 한 순간이라도 당당히 예수 믿는 자로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보길 !

부디 이 글을 단순히 악플로 치부하지만 말고 자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하나님이 아닌, 이 땅의 '타종교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언짢게 하면, 다른 누구보다 분연히 일어서는 '개신교인'들에 대해 한탄하며...

출처: http://www.chpr.org/s05_2.htm?mode=read&read_no=45&now_page=1&menu=

?

  1. notice

    세월호를 침몰시킨 자들이 우한폐렴바이러스를 퍼트렸고, 그리고 4.15 총선을 부정선거로 완결시킬 것이다.

    우한폐렴 사태에 즈음하여 문재인이 비선실세들에 휘둘려서 정세판단을 못해서, 마스크 어쩌고 저쩌고 라고 안철수가 말 했다고 한다. 웃기는 얘기다. 안철수나 박지원이나 김진태나 조원진이나 유승민이나 그 누구든 다 이 '비선'실세의 조정을 받는 꼭...
    Date2020.02.26 Category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Views342135
    read more
  2. notice

    문재인 괴뢰정권의 우한폐렴 음모: 대구를 우한처럼-우한폐렴바이러스는 딥스테이트(프리메이슨)가 만들어 퍼트린것!

    2019-nCoV Wuhan Pneumonia infecção e proteção consciência (Portugues) from Jon Chui on Vimeo. -----> 목 차 01)유전물질의 인위적인 조작으로 인해 생겨나는 바이러스 변종들 02)중공, 2004년 이전, 북경 실험실에서 싸스-코로나바...
    Date2020.01.31 Category인종학살: 우한폐렴(코로나19)과 백신 Views345676
    read more
  3. No Image

    연등의 무형문화재 지정은 역사의 왜곡이다

    연등의 무형문화재 지정은 역사의 왜곡이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9 등록일 : 2012/04/06 연등의 무형문화재 지정은 역사의 왜곡이다 종교편향에 앞장 선 담당자들은 국민 앞에 사과하...
    Date2012.04.08 Category불교 Views27927
    Read More
  4. No Image

    일본 불교가 가져온 연등행사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는 문광부장관

    일본 불교가 가져온 연등행사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는 문광부장관 ← 일본의 연등행사 글쓴이 : 박미자 조회 : 31 최광식 문광부장관은 2월 21일 불교방송에 출연하여 “연등행사는 불교계 행사를 넘어서 전통 대중축제라는 점...
    Date2012.02.27 Category불교 Views28520
    Read More
  5. 불교계의 ‘정교유착의 위헌논쟁’ 시작을 환영한다

    불교계의 ‘정교유착의 위헌논쟁’ 시작을 환영한다. 국민들이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TV공개토론』을 제안한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90 등록일 : 2012/02/22 불교계의 ‘정교유착의 위헌...
    Date2012.02.26 Category불교 Views44093
    Read More
  6. No Image

    종교편향을 일삼는 공중파 방송들

    제 목 : 종교편향을 일삼는 공중파 방송들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23 등록일 : 2011/05/11 5월 10일은 ‘석가탄신일’(이하 석탄일)이었다. 한국의 대표적 종교인 불교의 축일이다. 불교의 사회적, 국가적 바른 역할을 기대한다. 이날 각 방송이 석탄일을 ...
    Date2011.05.17 Category불교 Views29396
    Read More
  7. No Image

    ‘템플스테이’가 종교계의 내부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http://www.ccn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84템플스테이(Temple Stay) ‘템플스테이’가 종교계의 내부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2010년 12월 13일 (월) 23:18:42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불교계의내년도 템플스테이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
    Date2010.12.14 Category불교 Views29712
    Read More
  8. No Image

    봉은사 기도 사태에 즈음하여...(펌)

    요즘 드라마 '대물'이 인기가 있다. 정치계를 둘러싼 여러 정황들을 흥미롭게 극화하여 누구나 즐길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 드라마를 보면, 소위 '당론'에 휘둘려 자기 소신을 펼치지 못하는 '나약한' 정치인들의 한계가 드러난다. ... '땅밟기'를 한 ...
    Date2010.10.28 Category불교 Views28915
    Read More
  9. No Image

    [re] 봉은사 기도 사태에 즈음하여...(펌)

    제 목 : 박석빈 님에게(꼭 보시기를) 글쓴이 : 스마야 조회수 : 9 등록일 : 2010/10/29 내 내 답답했는데 ... '이 할례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삼상17:26)고 말해주기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사과를 사주 했으면 그...
    Date2010.10.29 Category불교 Views28488
    Read More
  10. No Image

    문화체육관광부의 불교적 편향성

    문광부에 접수된 공직자 종교차별 실태 분석 기독교 관련 사례 71%, 사실상 기독교 감시 역할하고 있어 제 목 : 문광부에 접수된 공직자 종교차별 실태 분석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569 등록일 : 2010/08/26 정부에서는 불교계의 주장에 따라 ‘공직자종교...
    Date2010.10.28 Category불교 Views284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Next ›
/ 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