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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YTN의 의도적 교회 관련왜곡보도와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문제점

by anonymous posted Jun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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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출처 http://www.chpr.org/s04_4.htm?mode=read&read_no=322
SBS, YTN의 의도적 교회 관련왜곡보도와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문제점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25          등록일 : 2012/06/28

지 난 6월 25일 SBS방송에서는 3개의 교회에 대해 문제시하는 방송을 내보내더니, 26일에는 YTN방송에서 교회와 전혀 무관한 사건을 교회와 연관 짓는 기사제목으로 방송하였다. 이것은 다시 하루 1,800만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송고되어, 기독교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각인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대하여 교계에서는 방송이 의도적으로 교회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어 가려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SBS방송은 6월 25일 8시 뉴스에서 무려 4분 15초간에 걸쳐 교회의 재정운영 문제에 대해 4개 교회의 사례를 보도하였는데, 4번째 사례를 제외하고는 교회 명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교회와 목회자의 사진을 흐릿하게 보여주어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 수 있도록 하였다.

SBS는 제자교회의 교인들이 밖에서 예배드리는 이유를 보도하면서 양측의 입장을 인터뷰했다. 반대 측은 “목사가 유죄가 확정되면 사임하겠다고 했다”고 발언했고, 지지측은 “목사 사임과 교회 건물 침탈과 점거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발언했다. 양쪽이 바깥에서 예배드리는 이유에 대한 직접적 설명이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SBS는 교회의 극단적인 갈등 영상만 반복해서 보도하여 시청자들에게 교회의 부정적 인식을 유도하였다. 결과적으로 SBS 뉴스는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수준이여서, 보도가 단순히 교회를 비방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분당중앙교회에 대해서는 “목사가 교회 돈 100억 원을 쌈지 돈처럼 펀드에 투자하고....”, “목사는 검찰에서 배임과 횡령에서 무혐의처분 받았다고 의혹을 부인했지만..”라고 보도하여, 목사가 배임과 횡령을 저질렀다는 인식을 유도하였다. 그러나 교회 측에 의하면, 교회는 ‘07년 초에 10~15년 뒤에 사용할 기금의 적립을 결의하였으며, 3개 증권사로부터 장기간 적립 시에는 펀드가 안전하고 수익성이 좋다는 자문을 받아 교회의 사업목적을 위한 기금 적립의 수단으로 펀드에 가입한 것을 SBS가 누락하여 마치 목사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교회 재정을 유용한 것처럼 시청자들이 인식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또한 반대파가 별도의 교회를 설립하여 최근에는 교회 내에서 물리적 충돌이 없음에도 SBS는 과거의 분쟁영상을 보여주면서, 시점을 명시하지 않아, 마치 최근에도 그러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유도한 것이다.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문제도 보도하였는데, 장로들의 입장이 원로목사 일가에 대해서 찬‧반으로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고 있음을 보도하였다. 검찰에 고발된 사항이라면 수사결과를 확인한 후 보도했어야 할 SBS가 한쪽 편을 들고 있다는 인식을 사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SBS는 타종교에서 그 문제점을 제보하면, 그것만으로도 공중파를 사용할 것인지 묻고 싶다.

얼마 전 사찰의 피해자라고 찾아온 분이 있어, 기독교에 대해서는 오보도 서슴지 않을 정도의 태도를 가진 모 인터넷 언론사를 방문해 보도록 안내하였더니, 일절 보도가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다. SBS의 과거 보도행태를 비추어 보면, 타종단의 문제에 있어서 단순히 한쪽이 문제를 주장한다고 하여 보도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YTN방송은 6월 26일에 『교회서 이런 짓을?..“남자들, 술취한 女 끌고가”』라는 선정적인 제목으로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톱기사’를 올려놓았다. 기사의 내용은 남성 2명이 술 취한 여성을 인근의 교회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보도의 내용은 ‘성폭행사건’이다. 그러나 YTN 한 모 기자가 작성한 뉴스 제목과 내용을 보면, 교회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의도성이 엿보인다. 흉악범죄가 발생한 장소가 교회라 하여, 억지로 기독교와 연관 지으려는 것은, 기자의 자질문제이다. 또 그것을 톱뉴스로 올려 1일 1,800만 명이 보는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올린 YTN의 편집의도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기사 출처 ; http://www.ytn.co.kr/_ln/0103_201206261024265294

3권 분립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한국에서 ‘제4의 권력’이라는 언론이나, ‘제5의 권력’이라 불리는 포털사이트의 권력에 대한 견제제도가 취약한 현실이다. 언론이 제4의 권력이라 불리우는 것은, 대중에게 정보를 전파하는 영향력이 사회적 평판을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포털사이트가 제5의 권력이란 소리를 듣는데, <네이버 권력>, <아고라 권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렇듯 절대적 권력을 휘두르는 언론과 포털사이트의 횡포를 사전에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며, 피해를 당할 경우에도 이를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절차도 미미하고, 이미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가 확산된 상태라, 피해가 원상으로 복구되지도 못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들 언론과 포털사이트의 횡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YTN의 경우 시정을 요청하는 전화를 2회에 걸쳐 하였지만, 전화안내원은 전달만 하겠다고 할 뿐이었다. 네이버는 『뉴스캐스트』의 기사는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하므로 네이버 소관이 아니라고 주장하므로 언론의 횡포를 방조하고 있다. 해당 언론사를 선정하는 것은 포털사의 권한이므로, 네이버 역시 ‘기사 배포자로서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언론과 포털의 횡포와 피해구제 미흡에 대해 징벌적 과태료제도의 신설도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전파사용료로 수조 원을 지불하는 이동통신사들과 달리, 국민의 재산인 공공재(公共財)인 전파를 무료로 사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KBS, EBS, MBC, SBS, YTN 등은 공익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한 방송사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처럼 주파수의 비용을 매겨, 경제적 이익에 무임승차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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