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층구조 가마오름 땅굴 13.2Km 중 공개된 2Km(평화박물관)
4년 전에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제주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는 평화박물관 내(內) 가마오름 일본군 땅굴진지(1930~45년에 구축됐다고함)에 들어 간 적이 있다. 위 영상은 바로 그 때 촬영한 것이다. 가마오름 이 지하요새에 대한 평화박물관 측 설명은 다음과 같다: " 가마오름 지하 요새 안내: 땅굴진지는 1,2,3층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공기가 자연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미로형으로 설계되었고 내부에는 수십개 방이 만들어져 있으며 이외 적을 유인하여 사살하는 곳 및 적을 유인하여 함정으로 떨어지게 하는 곳이 있다. 총 길이는 2Km이며 15%만 복원되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회의식, 사령관실 같은 명칭은 징용되었던 분들이 증언에 의해 붙여졌음. "
" 일본군은 미연합군이 제주를 공격한다면 가장 유력한 상륙장소로 화순항 일대를 예상했다. 그래서 제주 주둔 일본군 중 가장 강력한 제111사단을 제주 서남부지역에 배치시켰다. 일본군 제111사단은 3개연대로 구성되었다. 사단사령부는 해안과는 10km 떨어진 서귀포시 안덕면 원물오름, 당오름, 도더리오름 일대에 위치하고 그 예하인 245연대는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일대, 244연대는 제주시 한경면 새신오름과 이계오름 일대, 243연대는 제주시 한경면 가마오름 일대에 주둔시켰다. 만일 미연합군이 상륙한다면 제주 주둔 거의 모든 병력을 제111사단 지역으로 이동 배치시킬 계획이었다."(인용출처 클릭!)고 한다.
" 가마오름 땅굴은 총연장 약 2,000 미터에 달하는 땅굴이다. 1, 2, 3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가마오름 전체가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름 주변으로만 출입구 33개가 있는데, 땅굴은 한 두 사람이 지나다닐 정도의 통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통로들을 따라가 보면, 10평 남짓한 방과, 회의실, 숙소, 의무실 등의 공간들을 볼 수 있다. 땅굴이지만 별다른 환기 시설 없이 항상 신선한 공기가 유지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이 땅굴을 만든 것이 바로 그 당시 강제로 차출된 제주도민들이었다.
가마오름 땅굴들 중 제1땅굴 340여 미터 정도가 복원되어 있어, 이 구간을 관람객들이 들어가 구경할 수 있다. 구간에 따라 통로가 갑자기 꺾여서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넓이나 높이가 좁거나 낮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관람하기 좋게 하나의 길만 따라가면 되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혹시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입구부터 안내표를 따라 쭉 따라 가다보면, 저절로 출구로 나갈 수 있는 방식이다. 통로를 따라가다보면 구석구석에 만들어진 방들을 볼 수 있다. 각종 자료와 증언, 추정 등으로 밝혀낸 각 방의 용도는, 마네킹을 이용해 표현해 놓았기 때문에 한 눈에 보고 이해하기 쉽다.
가마오름 땅굴진지를 보다 보면, 세워놓은 마네킹도 그렇고, 복원한 통로도 그렇고, 뭔가 조금 허름하고 비어 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제주평화박물관은 이영근 관장이 전재산을 쏟아부어 만든 사설박물관이기때문이다. 박물관 건물 뿐만 아니라 가마오름 땅굴진지 또한, 직접 공사에 관여하고 스스로 만들어 냈다. 이런 박물관을 만들었다면 으례, 부자겠거니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영근 관장은 부자는 커녕, 생계를 위해 관광버스 운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일단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놓고 또 조금씩 기회 되는 데로 일을 진행해 가고 있다 한다.
그가 이 박물관을 만들게 된 계기는, 부친이 이 땅굴을 만드는 데 강제징용을 당한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들어온 부친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고, 아울러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곳에 박물관을 만들었다 한다. 그는 그당시 땅굴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의 생활상과, 노역에 시달렸던 생존자들의 증언, 그리고 땅굴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 등을 약 10년 동안 수집하고 다녔다. 그렇게 고생해서 가마오름의 땅굴 중 일부를 복원하고 평화체험 학습장을 조성했지만, 아직[2010현재] 제주도나 정부에서 이렇다 할 지원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런 사연들을 듣고 나면 조금 허름하고 엉성한 것도 모두 감탄으로 변한다. 한 개인이 혼자의 힘으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오히려 미쳤다는 욕을 들어가며, 오랜 시간을 노력해서 이만큼이나 만들어 냈다. 그 정성과 노력과 끈기와 인내가 감탄스러울 뿐이다. "(인용출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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