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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31/2011103100171.html조선
[아시아나 화물기 조종사 시신 발견] 기장·부기장 조종석에 나란히… "기체 뒤쪽부터 추락한 듯"제주=오재용 기자 island1950@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100자평(6)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 싸이 공감 조선블로그 MSN 메신저스크랩메일인쇄입력 : 2011.10.31 03:16

수색 종료 하루前 극적 발견
추락 막으려 끝까지 노력 흔적, 수심 80~90m 해저서 찾아
시신 훼손 심해 명찰로 확인… 잔해엔 그을음, 일단 화재 추정
지난 7월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의 조종석은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제주 차귀도 서쪽 약 104km 해상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아시아나항공이 고용한 민간 구난업체가 이 해역을 수색하다 수심 80~90m 아래 펄·모래·돌 등이 섞인 해저면에서 찾아냈다. 발견된 것은 항공기의 맨 앞 조종석 부분(가로 7m 세로 5m)이다. 많이 파손됐지만 한눈에도 조종석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형체는 살아 있었다.


이 민간 구난업체는 30일 오전 7시쯤 조종석 부분을 바지선에 싣고 제주항으로 견인한 뒤 내부를 수색하다가 기장 최상기(52)씨와 부기장 이정웅(43)씨 시신을 발견했다. 94일간 바다 속에 잠겨 있어 시신 훼손이 심했다. 그러나 아시아나 조종사복 명찰과 옷 속 여권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시신은 제주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시신이 조종석에서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추락한 지 3개월이나 지나 발견된 시신들이 조종석에 안전벨트를 맨 채 함께 발견된 것을 보면 이들이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추락을 막으려 노력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이는 사고기가 조종간이 있는 기체의 앞부분이 아니라 기체의 바닥면이나 뒷면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숨진 조종사들이 추락을 막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처참하게 부서진 조종석 - 30일 바지선에 실려 제주항 신항으로 옮겨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석 모습을 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문길주 사무국장은 "현재까지 사고 항공기의 20%에 이르는 잔해가 발견됐다"며 "사고지점 반경 3~5㎞까지 잔해가 흩어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거된 사고 잔해를 보면 그을음과 화재 흔적이 많이 보인다"며 "현재로선 일단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화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유족들, 시신 안치된 병원으로 - 지난 7월 제주 해역에 추락했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조종석이 발견된 다음 날인 30일, 이 비행기를 몰았던 고 최상기 기장과 고 이정웅 부기장의 가족들이 시신이 안치된 제주대 병원 안치실에 들어서고 있다. /제주=뉴시스사고 후 지금까지 수색작업은 사이드 스캔 소나(음파를 이용한 수중 영상 촬영 장비)를 이용해 사고기 잔해의 위치와 크기를 좌표로 표시한 뒤 특수 제작한 80m짜리 저인망 그물을 배 후미에 달고 바닥을 훑어 걷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그러나 날씨 관계로 올해 현장 수색작업은 31일 종료하기로 했다. 해상 기상이 양호해지는 내년 3월쯤 블랙박스 등을 찾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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