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88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0/12/03/1003000000AKR20101203057900007.HTML?audio=Y연합 지단 "카타르 월드컵 유치는 아랍의 승리"
기사입력 2010-12-03 09:31 |최종수정 2010-12-03 09:40



카타르 2022년 월드컵 유치 활동Former soccer player Zinedine Zidane reacts as he arrives with the Qatar delegation to the FIFA headquarters in Zurich, Switzerland, Wednesday, Dec. 1, 2010. FIFA will choose the 2018 and 2022 soccer World Cup hosts with 22 executive committee members after the Oceania Football Confederation accepted the loss of its voting rights late Nov. 30, 2010. (AP Photo/Anja Niedringhaus)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한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38)은 유치 활동이 승리로 끝나자 "아랍의 승리"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단은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메세첸트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가 발표되고 나서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거의 경기를 치르는 기분이었다. 어느 때보다 안도감을 느낀다"고 기쁨을 전했다.

지단은 "축구는 전 세계의 것이라고 했던 내 말대로 한 번도 월드컵을 치러 보지 못한 러시아(2018년)와 카타르가 개최국이 됐다"고 이번 결정의 의미를 전했다.

지중해에 면한 아랍계 북아프리카 국가 알제리의 이민자 2세대인 지단은 특히 이번 결과에 대해 "카타르와 중동은 월드컵을 치를 자격이 있다. 아랍의 승리"라고 표현했다.

지단은 "카타르는 아랍 세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그것이 큰 힘이 됐다"면서 "이제 다시 대단한 일을 해낼 시간이 더 주어졌다. 힘을 모아 멋진 월드컵을 치를 10년이 주어졌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국적자인 지단은 1998년에 이미 조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을 경험한 바 있다.

지단은 "1994년 이전의 일이었을 것이다. 당시 나는 대표팀에 들어가려 노력하던 때였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나 자신에게 '프랑스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면 거기서 뛸 기회'라고 다짐하던 게 똑똑히 기억난다. 국가적으로도 대단한 일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표 선수로 거기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짜릿했다"고 전했다.

지단은 그러면서 '실제 참여해 보니 어땠냐'는 질문에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 이상이 있겠느냐"며 웃었다.

지단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나는 방금 내 역할을 마쳤다. 이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며 지켜보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지금을 만끽하는 것이다. 승리한 팀의 일원이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월드컵을 유치한 러시아 대표팀의 주장 안드레이 아르샤빈(29) 역시 발표가 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환희를 표현했다.

아르샤빈은 "월드컵 유치로 스포츠는 물론이고 경제, 정치까지 러시아에 큰 영향이 올 것이다. 러시아를 바라보는 국내외의 시선도 바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하면서 "역사상 최고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sncwook@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271 이슬람 해외 선교 여권 발급 제한 백지화… 외교부, 불합리 지적 수용 시행령 개정안서 삭제 수정 2011.07.30 39161
270 이슬람 행안부 "에너지 과소비 주민 신고체계 마련" 수정 2011.12.16 38898
» 이슬람 지단 "카타르 월드컵 유치는 아랍의 승리" 수정 2010.12.03 38883
268 이슬람 해군기지 부지가 좌파단체 해방구로… 30명 때문에 공사 중단 수정 2011.07.20 38822
267 이슬람 현지 검찰 "호주 테러조직 '1천명은 죽여라' 지시" 수정 2011.07.23 38585
266 이슬람 6년전 오늘 테오 반 고흐의 살인, 유럽-이슬람주의자들은 저지받지 않는다 수정 2010.11.04 38333
265 이슬람 기독교계, 연세대와 교과부 상대 법정 소송 제기 수정 2012.02.27 37892
264 이슬람 美 빈라덴 사살 1년..테러공포 `진행형' 수정 2012.04.29 37477
263 이슬람 문정인이 오히려 ‘형이상학(좌익이념) 광신도’가 아닌가? 수정 2011.08.06 37424
262 이슬람 "`사제폭탄' 주가조작 이득 노린 범죄"(종합) 수정 2011.05.15 37270
261 이슬람 법원, 국내서 기독교 개종 무슬림 난민 인정 수정 2011.07.27 37252
260 이슬람 박주영의 리저브팀 활약에 속지 마세요 수정 2012.02.25 37200
259 이슬람 무신론 단체 “학생도, 교직원도, 학부모도… 기도하지 마!” 2013.08.02 37191
258 이슬람 한기총은 해체해야 한다 수정 2011.05.28 36864
257 이슬람 佛 학교 총기 난사…반유대 테러 우려 증폭 file 2012.03.20 36680
256 이슬람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 ‘논란’ 수정 2012.01.19 36676
255 이슬람 이재오 "돈봉투사건 이재오잡기 정치공세"(종합) 수정 2012.01.13 36644
254 이슬람 중동소사이어티 5월 설립, 한국의 이슬람화 기지 우려 수정 2011.06.22 36633
253 이슬람 문재인의 왜곡 수정 2011.07.26 36452
252 이슬람 교과부-서울시교육청 또 격돌…학칙 논란 수정 2012.02.21 3622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