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슬람
2012.02.25 01:35
박주영의 리저브팀 활약에 속지 마세요
조회 수 37260 추천 수 0 댓글 0
extra_vars5뉴스 | http://m.sportalkorea.com/news/news_view...on_code=40 |
---|
[마크 아일스] 박주영의 리저브팀 활약에 속지 마세요
2012.02.25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정말 대단한 경기가 아르센 벵거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올 시즌 아스널의 경기 중 가장 비중있는 경기가 바로 26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북런던' 더비가 그것이다. 프리미어리그 3위 토트넘과 4위 아스널의 대결. 각종 대회에서 궁지에 몰려버린 양팀의 대결은 벵거 감독의 16년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전임에 틀림 없다. 과연 그 현장에서 박주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박주영은 지난 화요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저브 팀 경기에 출전했다. 어린 선수들, 아직 성장을 더 해야 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1군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과 잠시 떨어져 리저브 팀에 속했던 것이다.
냉정하게 판단하면 올 시즌 아스널은 무관의 설움을 다시 한 번 겪을 것 같다. 특히 최근 지동원이 활약하는 선덜랜드와 FA컵에서 만나 패배를 당한 것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을 것이다. 이제 벵거 감독의 어깨에는 커다란 짐이 놓여있는 것 같다.
물론 벵거 감독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대단한 경험과 재능을 갖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올 시즌에는 우승권 밖이라는 사실 역시 분명하다. 더불어 재능있는 유망주가 아닌 이미 검증된 선수에 돈을 쓰라는 압박 역시 거세질 것이다.
이번 북런던 더비는 상대 팀인 토트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단순한 더비의 의미를 능가한다. 토트넘은 벵거가 아스널을 지휘봉을 잡은 후 단 한 차례도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열 두 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려놓을 수 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벵거 감독은 이미 자신이 내세울 카드를 조금 노출한 것 같다. 몇몇 선수들이 리저브 팀 경기에 나섰고, 이들이 오는 일요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주영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아르샤빈, 베나윤, 샤마흐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거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뜬금없이 리저브 경기에 나섰다.
다행이 박주영은 아스널 리저브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고작 리저브 경기에 활용하기 위해서 박주영을 데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박주영에게는 그를 제대로 평가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얼마나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 상황에서는 그의 미래가 결코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박주영의 현실은 국가대표팀에도 별로 밝은 빛을 주지 못하고 있다. 쿠웨이트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예로부터 리저브 팀은 두 가지 기능이 있었다. 부상을 당한 선수가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거치는 단계이거나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명성을 조금씩 쌓기 위해 도약하는 단계였다. '희망'의 단계였던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군 선수 중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 징벌적인 성격을 안고 향하는 무대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단적인 예는 리저브 경기의 관중 수다. 10~20년 전에는 적어도 천여 명의 관중이 리저브 팀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이제는 수 백명 조차 찾지 않는 무대가 되어 버렸다.
만약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박주영의 최근 리저브 팀의 기록만을 보고 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할 충분한 경기력을 갖췄다고 판단한다면 큰 오판일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글=마크 아일스(‘볼턴뉴스’ 축구팀장)
2012.02.25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정말 대단한 경기가 아르센 벵거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올 시즌 아스널의 경기 중 가장 비중있는 경기가 바로 26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북런던' 더비가 그것이다. 프리미어리그 3위 토트넘과 4위 아스널의 대결. 각종 대회에서 궁지에 몰려버린 양팀의 대결은 벵거 감독의 16년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전임에 틀림 없다. 과연 그 현장에서 박주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박주영은 지난 화요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저브 팀 경기에 출전했다. 어린 선수들, 아직 성장을 더 해야 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1군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과 잠시 떨어져 리저브 팀에 속했던 것이다.
냉정하게 판단하면 올 시즌 아스널은 무관의 설움을 다시 한 번 겪을 것 같다. 특히 최근 지동원이 활약하는 선덜랜드와 FA컵에서 만나 패배를 당한 것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을 것이다. 이제 벵거 감독의 어깨에는 커다란 짐이 놓여있는 것 같다.
물론 벵거 감독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대단한 경험과 재능을 갖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올 시즌에는 우승권 밖이라는 사실 역시 분명하다. 더불어 재능있는 유망주가 아닌 이미 검증된 선수에 돈을 쓰라는 압박 역시 거세질 것이다.
이번 북런던 더비는 상대 팀인 토트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단순한 더비의 의미를 능가한다. 토트넘은 벵거가 아스널을 지휘봉을 잡은 후 단 한 차례도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열 두 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려놓을 수 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벵거 감독은 이미 자신이 내세울 카드를 조금 노출한 것 같다. 몇몇 선수들이 리저브 팀 경기에 나섰고, 이들이 오는 일요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주영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아르샤빈, 베나윤, 샤마흐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거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뜬금없이 리저브 경기에 나섰다.
다행이 박주영은 아스널 리저브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고작 리저브 경기에 활용하기 위해서 박주영을 데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박주영에게는 그를 제대로 평가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얼마나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 상황에서는 그의 미래가 결코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박주영의 현실은 국가대표팀에도 별로 밝은 빛을 주지 못하고 있다. 쿠웨이트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예로부터 리저브 팀은 두 가지 기능이 있었다. 부상을 당한 선수가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거치는 단계이거나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명성을 조금씩 쌓기 위해 도약하는 단계였다. '희망'의 단계였던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군 선수 중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 징벌적인 성격을 안고 향하는 무대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단적인 예는 리저브 경기의 관중 수다. 10~20년 전에는 적어도 천여 명의 관중이 리저브 팀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이제는 수 백명 조차 찾지 않는 무대가 되어 버렸다.
만약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박주영의 최근 리저브 팀의 기록만을 보고 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할 충분한 경기력을 갖췄다고 판단한다면 큰 오판일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글=마크 아일스(‘볼턴뉴스’ 축구팀장)
번호 | 분류 | 사이트 | 날짜 | 조회 수 |
---|---|---|---|---|
151 | 이슬람 | 빈 라덴의 죽음 이후 수정 | 2011.05.08 | 33727 |
150 | 이슬람 | 불교·이슬람 유혈충돌...3명 사망, 버마. | 2013.03.20 | 45374 |
149 | 이슬람 | 분당중앙교회, SBS 상대 30억 언론조정신청 제기 | 2012.06.29 | 24590 |
148 | 이슬람 | 부평 신천지교회 건축 지역 기독교인 거센 반발 | 2012.08.21 | 28356 |
147 | 이슬람 | 부인을 테러분자로 고발하는 이집트 남편들 | 2014.02.05 | 28158 |
146 | 이슬람 | 부산지법, "삼신론 정식으로 이단 해지된 적 없다" | 2012.07.05 | 31096 |
145 | 이슬람 |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_최고지도자, 동영상서 범행 시인 | 2014.05.07 | 21294 |
144 | 이슬람 | 법원, 국세청에 “종교인 납세 정보 공개해야” | 2012.08.19 | 27981 |
143 | 이슬람 | 법원, 국내서 기독교 개종 무슬림 난민 인정 수정 | 2011.07.27 | 37294 |
» | 이슬람 | 박주영의 리저브팀 활약에 속지 마세요 수정 | 2012.02.25 | 37260 |
141 | 이슬람 | 뭄바이 폭탄 테러 ‘아비규환’… 토착 자생단체 ‘IM’ 소행 무게 수정 | 2011.07.23 | 34344 |
140 | 이슬람 | 문정인이 오히려 ‘형이상학(좌익이념) 광신도’가 아닌가? 수정 | 2011.08.06 | 37486 |
139 | 이슬람 | 문재인의 왜곡 수정 | 2011.07.26 | 36492 |
138 | 이슬람 | 문재인, 손학규도 제쳤다 수정 | 2011.07.21 | 35389 |
137 | 이슬람 | 무신론 단체 “학생도, 교직원도, 학부모도… 기도하지 마!” | 2013.08.02 | 37217 |
136 | 이슬람 | 무슬림들, 기독교인 마을에 방화 170 채 소실, 파키스탄 | 2013.03.20 | 31954 |
135 | 이슬람 | 무슬림 보호위해 암살당한 정치가 포르투엔(Fortuyen)_2003년 [네델란드] 수정 | 2010.11.04 | 39980 |
134 | 이슬람 | 모슬렘 지주들이 예루살렘 교회 내 쫓아(영어) | 2012.05.28 | 28085 |
133 | 이슬람 | 말레이 항공기 사건 범행 주장한 이슬람 단체 나타나 | 2014.03.10 | 23672 |
132 | 이슬람 | 리버풀 관련 인종차별 용의자 줄줄이 체포 수정 | 2012.01.08 | 35864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