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62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2/02/6448118.html?cloc=nnc중앙법륜에게서 신당 제안 받은 안철수 대답 미루다가 박원순 쪽으로 갔다”
[중앙일보] 입력 2011.12.02 03:00 / 수정 2011.12.02 08:08
법륜과 신당 논의한 인명진
원희룡은 인 목사 교회 신도

인명진 목사
법륜(58·평화재단 이사장) 스님 의 ‘제3신당’ 구상에는 인명진(65) 갈릴리교회 목사도 자리하고 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 목사는 재야운동권 출신으로 최근 ‘안철수 대통령론’을 거론한 원희룡 최고위원과도 가깝다. 원 최고위원은 갈릴리교회에 나간다.

 그런 인 목사가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법륜 스님이 추진했던 제3신당의 전말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가 이뤄진 날은 안철수 원장이 ‘제3 신당’ 불참 선언을 하기 하루 전이다. 인 목사는 인터뷰에서 법륜 스님에게 신당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8월 법륜이 찾아와 ‘같이 정당을 하자’고 제의했다”는 것이다.

 인 목사는 “ 목사가 정당을 하면 나라가 끝장날 것 같아 나는 거절했지만 계획을 들어보니 상당히 많은 사람을 흡수할 생각을 했고, 그런 꿈들을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륜은 안 원장,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모여 그런 생각을 정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 목사는 “결국 법륜은 정당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유는 법륜이 안 원장의 결심을 못 받아 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 목사는 “법륜이 하자고 하는데 (안 원장은 답변을) 계속 미뤘다. 거의 두 달을 미뤘다”며 “안 원장이 대답을 안 하는데도 법륜은 얼마 전까지 ‘ 대답할 겁니다. 다른 데 안 갑니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인 목사는 법륜 스님의 신당 계획이 어긋난 것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렵으로 봤다. “원래 안 원장이 신당을 할 것이라 보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안 원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다고 하다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쪽으로 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9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 원장에게 ‘정말 괜찮은 정치인 50명을 모을 수 있겠느냐. 그건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 얘기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안 원장이 실제로 신당 창당을 검토한 적이 있었고, 그걸 자신이 직접 만류했었던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인 목사는 “안 원장의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저쪽(야권)에 가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한나라당을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때문에 저기서 빼간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굴도 똑바로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총선도 안 나오고 대선에 나오면 그건 나라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 목사는 “지금으로선 안 원장은 신당도 안 하고, 총선도 안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안 원장이 내년 하반기에 자신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저쪽(야권) 누군가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 한나라당은 해 보나 마나다”고 말했다.


신용호·조현숙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19 한국선거 2위 김문수 ‘절반의 성공’… 차차기 대권 도전 발판 다져 2012.08.21 27108
18 한국선거 재선 김충환 의원, 기독자유민주당 입당 가시화 2012.03.24 27029
17 한국선거 4.11 총선을 통해 본 ‘기윤실’과 ‘김용민’ 2012.04.18 27026
16 한국선거 기독당, 총선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 17% 육박 2012.03.30 26973
15 한국선거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학력의혹 어디서 터졌나보니… 2012.03.31 26905
14 한국선거 대구북을 무소속 단일화 김충환 선택 2012.03.24 26625
13 한국선거 與 경선 정상화.."비리확인땐 황대표가 책임"(종합) 2012.08.06 26478
12 한국선거 기독당 비례대표 명단 확정… 1번은 김충립 박사 2012.03.24 26423
11 한국선거 '야권단일후보' 표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선관위 결정 2012.03.30 26277
10 한국선거 총선 앞두고 기독교 공공정책 조율 및 발표 예정 2012.03.21 26235
9 한국선거 기독당, 교계 원로들과 시민들 찾아가 지지 호소 2012.04.05 25984
8 한국선거 노회찬 "성당헌금 10만원 경찰내사, 국력낭비" 2012.04.19 25916
7 한국선거 전광훈 기독당 고문 “기독당 총선서 5석 확보 기대” 2012.04.03 25812
6 한국선거 기독자유민주당-기독사랑실천당 합당 '기독자유민주당'으로 2012.03.24 25734
5 한국선거 김문수 "대선출마 위해 경기지사 사퇴" 2012.04.21 25643
4 한국선거 기독당, 교계 지도자 지지 호소… “원내진입 박차” 2012.04.06 25482
3 한국선거 '어! 이번 총선에 이런 당도 있었네?' 군소정당 정책은 뭘까 2012.03.30 24990
2 한국선거 선관위 "김충환 의원, 19대 총선출마 불가" 2012.03.24 24832
1 한국선거 “불교계, 현 정권서 ‘종교편향’ 무기로 입장 관철” 2012.03.30 2442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