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49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gid=477185&cid=307224&iid=4689142&oid=001&aid=0004777175&ptype=011연합인권위, '낙태 처벌' 문제 공론화한다
| 기사입력 2010-11-21 05:38 | 최종수정 2010-11-21 08:42


여성민우회 '여성 인권 침해 소지' 진정따라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김효정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낙태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현행 법 조항에 대한 공론화에 내년부터 나선다.

인권위 관계자는 21일 "낙태 문제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토론회와 간담회 등 공론화 사업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낙태 관련 현행법 등에 대해 정책 검토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권위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월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가 불법 낙태 시술기관에 대한 신고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의 '불법 인공 임신중절 예방 종합계획'이 여성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한 데 따른 것이다.

민우회는 진정서에서 "여성의 삶과 국민 인식에 대한 고려 없는 '무정책'과 다름없으며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국가의 형벌권만 강화해 낙태를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행보는 위험한 낙태 시술 증가, 시술비 상승만을 낳아 결국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이 진정을 '낙태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형법, 즉 입법에 관련된 내용은 인권위의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이달 19일 열린 차별시정위원회에서 각하했으나, 대신 낙태 문제를 공론화하는 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도 낙태를 범죄화하는 입법에 개정 권고를 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낙태 범죄화를 통해 여성이 더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경제적 사정이나 원치 않는 임신 등의 부분이 무시되고 '원정낙태'에 나서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고 공론화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태아의 생명권 측면도 검토할 부분이 있어 공론화가 필요하며, 아직 낙태에 대해 인권위 내부에서 정리된 입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행 형법은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 우생학적 장애 등 모자보건법 상 규정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한 여성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시술한 의료인도 처벌토록 하고 있다.

다른 인권위 관계자는 "낙태를 둘러싼 외국의 논쟁을 보면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선택권 사이에서 대화가 진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 간 대화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go213@yna.co.kr

kimhyoj@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46 미국선거 [2020 미국 대선] 트럼프, “승리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경합주 소송에 대해 평가 2020.12.25 18585
64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차별금지 악법으로 차별을 조장하는 법, 국회 입법 반대(국회 입법 예고 사이트): 부정의당 장혜영 대표발의 2020.06.30 19655
644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중공화웨이5G의 LG유플러스, 2020년4월15일 총선 사전투표 통신망 구축 2020.04.01 24726
643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서울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 2020.03.23 26105
64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정세균 총리, 사랑제일교회 거명하며 “단호한 법적 조치” 2020.03.23 24516
64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중국공산당,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 샘플 파괴하라고 지시! 2020.02.29 23373
640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신천지는 중공 우한의 신천지 교당에서 2019년 12월까지 신비한 예식 거행 해--그레이트게임인디아 2020.02.28 25567
63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안철수 "문 대통령 비선그룹, 방역을 인권 관점서 접근…최순실과 다를 바 없어" 2020.02.26 25099
638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우한폐렴 한국사망자7명, 감염자763명(2월24일현재, 정부통계로만), 다른모든나라감염자수인 691명보다 많아 2020.02.24 25141
637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플러머 박사(중공이 훔친 싸스코로나바이러스 연구자, 캐나다국립미생물학실험실 소속)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020년 2월 4일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암살인가? 2020.02.23 34823
636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반기문 우려? 문재인은 신천지에 돈까지 냈다 2020.02.23 24217
63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190220일 확진자 총 104명_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 코비드-19) 국내 첫 사망자 나왔다 2020.02.20 24718
634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드-19(WHO), ←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 → 코로나-19(문재인). 2020.02.15 24232
633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Kobe Bryant브라언트 죽음은 일루미나티와 관련있어: NBA: LeBron James 2020.02.15 151031
632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밋 롬니의 탄핵찬성은 아들비리 때문!! 2020.02.11 26109
63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우한폐렴 사망자 24,549명(20년2월1일 23시39분04초, Tencent 腾讯控股有限公司) 2020.02.09 23375
630 미국선거 밋롬니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탄핵찬성한) 상원의원 지역구인 유타주에서의 트럼프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 2020년1월13일): 잘한다 52% - 못한다45% 2020.02.06 35271
62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트럼트대통령탄핵 찬성한 유일한 공화당상원의원인 밋-롬니는 몰몬교도(유타주) 2020.02.06 24908
628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중국: 우한폐렴 환자에게 에이즈 치료약 투여 2020.02.05 27590
627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中 인공 독감 바이러스 만들었다…"인류 위험에 빠트릴 수도" 2020.02.05 2602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