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72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1/05/15/0301000000AKR20110515034000004.HTML?template=2085연합"`사제폭탄' 주가조작 이득 노린 범죄"(종합)
검거된 사제폭탄 사건 용의자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에서 발생한 사제폭탄 폭발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용의자들이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2011.5.15 jieunlee@yna.co.kr

국제의학회도 '한류'..호텔이 동났다 전문직 등 여성 1천68명 '신데렐라' 도전 영남대 교수 '세계 100대 공학자'에 선정 '엔자인 불륜' 파문 공화당 인사들로 확산 "빈 라덴 은신처에서 포르노물 발견돼" 서울역 사제폭탄 사건 용의자 3명 검거(종합)'사제폭탄 공포' 폭발물 의심소동 잇따라(종합)
선물투자로 3억 손실에 좌절..옵션 만기일 노려 범행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 사제폭탄 폭발 사건은 선물투자 실패에 좌절한 한 40대 남성이 주가폭락을 유발해 이득을 얻으려고 저지른 계획적 범죄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사건의 주범 김모(43)씨를 전날 붙잡아 조사한 결과 김씨가 2010년 7월 출소 후 3억300만원을 빌려 주식 선물거래에 투자했다가 실패, 심한 빚 독촉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선배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 선물옵션에 투자하고서 풋옵션 만기일인 12일을 범행일로 잡았으며 "공공시설에서 폭발사건이 일어나면 주가가 내려가 큰 이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달 인터넷에서 `사제폭발물 제조법' 등 검색어를 입력해 나온 게시물을 보고 폭발물 제조업을 배웠으며 지난해 알게 된 공범 이모(36)씨에게 폭죽 8통과 타이머, 배터리 등 21만원어치를 구입토록 했다.

   이씨는 김씨가 평소 친구한테서 고급 승용차를 빌려 타고 다니는 것을 보고 부유층이라고 생각했으며 자신에게 사업자금 1억원을 빌려주겠다고 해 폭발물 재료를 구입해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씨한테서 재료를 건네받은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께 천호대교 밑 한강공원 주차장에 렌터카를 세우고 차량 안에서 재료를 조립, 폭발물 2개를 만들어 당일 오전 10시50분과 11시50분에 폭발하도록 설정했다.

   이어 김씨는 같은 날 오전 5시30분께 과거 교도소 복역 동기로부터 소개받은 박모(51)씨에게 폭발물이 담긴 가방 2개를 전해주고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 1개씩 넣어주면 3천만원을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사제폭탄 폭발사건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에서 발생한 사제폭탄 폭발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이상정 형사과장이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1.5.15 jieunlee@yna.co.kr

   공범 이씨는 "김씨에게 사다 준 재료가 폭발물 제조에 사용될지는 몰랐으며 약속한 3천만원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고, 박씨도 "가방에 든 내용물을 연막탄의 일종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호송차를 타고 서울청에 도착한 김씨는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죄송합니다"는 말만 여러 차례 되풀이하다 "살고 싶지 않았다. 빚 독촉을 더는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서울청과 남대문-서초경찰서 합동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과 교통카드 사용 내역, 목격자 진술,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 자료 잔해의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전개했다.

   그러던 중 범행에 사용된 국산 타이머를 지난 4일께 35~40세 남성이 경기도에 있는 제조회사를 직접 찾아 구입한 사실에 주목, 통신수사 등을 편 끝에 이씨와 김씨, 박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전날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사건 동기는 반(反)사회적 이상성격자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거나 특정 정치적 목적을 띤 테러가 아니라 개인의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 범죄로 판단된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주범 김씨에 대해서는 폭발물 사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씨와 박씨는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puls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5 15:14 송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46 불교 '비구니 성폭행' 사건 후 여성은 결국… 불교계, 최악의 폭로전 2012.05.16 159557
64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코비Kobe Bryant브라언트 죽음은 일루미나티와 관련있어: NBA: LeBron James 2020.02.15 151317
644 이슬람 기독교와 보수라는 말을 누가 노르웨이 슈터의 페이스북에 어제 붙혔는가? 수정 2011.07.24 116088
643 이슬람 기독교인이 아니라 다윈주의자 라고 고백_노르웨이 테러리스트 수정 2011.07.26 103287
642 이슬람 한국인이 미국대학서 총기난사, 7명 사망 2012.04.03 72570
641 이슬람 오슬로테러범은 기독교인인가? 수정 2011.07.24 70968
640 이슬람 헌법무시 차별금지법 철폐! 차별금지법 절대반대, 오! NO! 수정 2013.04.01 59252
639 이슬람 [성명서] 악의적인 차별금지법안의 입법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2013.04.01 56316
638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우한폐렴바이러스는 인위적인조작(의학논문, India)-우한코로나바이러스는 생물학탄(Boyle) 2020.02.05 52844
637 이슬람 ‘종교 차별 금지’ 이번엔 입법화 될까 2013.04.01 49958
636 공산당 한미, 北도발 대응 연합위기관리팀 가동 file 수정 2010.11.24 49427
635 이슬람 하경호(강북제일교회'집사') 신천지, 기자회견 2013.03.20 48743
634 이슬람 오슬로 테러 "테러 표적이 스칸디나비아 국가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WSJ) 수정 2011.07.23 47559
633 불교 교회 건축 관련 소송, 불교단체가 앞장서나 2012.08.30 46849
632 불교 강창희국회의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접견 2013.04.01 45428
631 이슬람 불교·이슬람 유혈충돌...3명 사망, 버마. file 2013.03.20 45332
630 기타 W.C.C란 과연 무엇인가? file 수정 2010.10.29 45095
629 이슬람 국회, 교계 반대 ‘차별금지법안’ 4월 10일부터 상정 가능 2013.04.14 44946
628 공산당 김삼환 목사 “WCC가 공산·다원주의면 당장 사표” 2013.07.06 44539
627 이슬람 WEA “노르웨이 테러는 철저한 악(惡)의 징후” 수정 2011.07.26 4423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