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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급진 이슬람 지도자, 미얀마에 성전 경고

by anonymous posted Aug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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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4027900104

印尼 급진 이슬람 지도자, 미얀마에 성전 경고

  "로힝야족 이슬람교도 탄압 중단하라"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테러 혐의로 복역 중인 인도네시아 급진 이슬람 지도자가 미얀마가 로힝야족 이슬람교도를 계속 탄압하면 성전(지하드)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동남아시아의 알 카에다 연계 테러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JI) 공동설립자인 아부 바카르 바시르(74)는 전날 웹사이트(voa-islam.com)에 공개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미얀마를 강력히 비난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바시르는 인도네시아 지하드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2002년 발리 연쇄폭탄 테러를 감행한 JI의 설립자로 2010년 6월 아체 지역에 테러 훈련 캠프를 세우도록 도운 혐의가 인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7월 22일자인 이 서한에서 로힝야족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우리 요구를 무시할 경우, 알라 신의 뜻에 따라 많은 오만한 국가들이 우리 무자헤딘 병사들의 손에 무너졌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들은 이슬람교도들은 모두 형제이고 그들의 고통과 슬픔, 피는 곧 우리의 고통과 슬픔, 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알라의 뜻에 따라 우리는 당신과 당신 국민을 파멸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시르가 설립한 이슬람단체인 '제마 안샤룻 타우히드(JAT)'의 손 하디 대변인은 이 편지가 바시르가 직접 쓴 것이 맞다며 지난달 30일 자카르타 주재 미얀마 대사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미얀마 라카인주에서는 라카인족 불교도와 대부분 방글라데시 출신인 로힝야족 이슬람교도 간 유혈충돌과 정부 보안군의 로힝야족 탄압으로 지난 5월부터 최소 78명이 숨졌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6월 10일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04 09: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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