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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수원 진입, 황교안 장관 "유병언 국민 납득할 만한 형량 선고"

by anonymous posted May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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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no=1799422
검찰 금수원 진입, 황교안 장관 "유병언 국민 납득할 만한 형량 선고"

금수원 진입/ 사진=MBN금수원 진입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검찰 체포조가 21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에 투입됐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70여명은 낮 12시10분께 버스, 승합차, 승용차 등 7대에 나눠타고 정문을 통해 금수원 내부로 들어가 구인영장과 체포영장이 각각 발부된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씨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수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집행, 유병언 일가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체포조가 도착하자 정문 앞에 모여 있던 신도 100여명은 길 양쪽으로 비켜서 검찰 차량이 시설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저항없이 지켜봤고 차량이 모두 통과한 뒤 다시 정문 앞에 앉아 차분하게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 기동대원 200여명도 금수원 정문 앞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검찰·경찰의 강제진압에 대비해 내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한채 대치해오던 구원파는 이날 오전 금수원 정문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검찰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며 "검찰이 우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했다고 판단해 투쟁을 물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회장이 1천억원대 횡령 및 배임, 1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잡고 자진출석을 요구했으나 거부하고 사실상 잠적하자 유 전 회장이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수원에 대해 수색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와 자녀들은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수년간 계열사 30여 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상표권 수수료, 고문료 등을 챙기고 사진 작품을 고가에 강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유병언 국민 납득할 만한 형량 선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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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984650&iid=1082615&oid=001&aid=0006918155&ptype=011
금수원 진입하는 검찰 (안성=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21일 오후 검찰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들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안성=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신처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은 21일 이른 아침 공권력이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문을 지키는 신도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전 6시께 '정문 담당'들이 금수원 밖 구원파 신도들에게 문자를 통해 공권력 투입이 우려된다는 사실을 알렸고, 7시에는 신도 70여명이 '종교탄압 OUT'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금수원정문에 신도들이 '우리가 남이가!'라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1시간이 지난 8시께는 농성에 참여한 신도가 300여명으로 늘었다.

교통경찰관들이 금수원 정문 앞을 지나는 38번 국도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을 막기 위해 라바콘(차선 구분 등에 쓰이는 고깔 모양의 안전표지용품)을 설치하는 모습이 목격되자 한층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부 신도들이 '경찰 기동대 차량이 인근에 집결돼 있다'고 알리자 한때 분위기가 급격히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금수원 진입하는 검찰 (안성=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21일 오후 검찰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들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내부 조율을 거친 듯 11시10분께 평신도복음협의회 소속 이태종 임시 대변인이 '검찰의 금수원 내부 진입을 허용한다'고 언론에 밝혔고, 30분뒤 경찰 기동대가 정문에 배치됐다.

사복경찰관 20여명이 정문 시위 신도 앞에 섰고, 낮 12시3분께 신도들이 별다른 저항없이 길을 터 줬다.

곧바로 검찰 수사관 80여명을 태운 차량 7대가 정문을 통해 금수원으로 진입했다.

<그래픽> 검찰 '금수원 진입' 21일 상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70여명은 낮 12시10분께 버스, 승합차, 승용차 등 7대에 나눠타고 정문을 통해 금수원 내부로 들어가 구인영장과 체포영장이 각각 발부된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씨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신도들은 차량이 통과할 때 양옆에 서서 찬송가를 불렀고, 수사관들이 모두 진입하자 정문을 닫고 먼저 걸어놓았던 '김기춘 실장, 갈데까지 가보자!!'라고 쓴 검정색 플래카드 위에 '우리가 남이가!'라고 쓴 새 현수막을 달았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법집행을 하기위해 어제 밤부터 구원파측과 계속 협상을 했었다"고 밝혔다.

정문에는 한 보수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2명이 나와 '유씨 일족들 철저히 수사하라'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38번 국도에서 100여m 떨어진 금수원 농장내 비닐하우스에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일부 신도들이 땅일 일구는 등 평온하게 농삿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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