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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1109/32451665/1동아일보‘현병철 인권위’ 사면초가… 前 위원장 - 위원 15명은 “위원장 사퇴” 성명


  2010-11-09 03:00  2010-11-09 06:44  여성 | 남성
現 위원 2명은 “위원장 운영 독단” 회의 퇴장


전원위 파행 8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제17차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장향숙 상임위원이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왼쪽 뒤)에게 두 상임위원의 임기 내 사임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며 회의 도중 퇴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주영 비상임위원도 같은 요구조건을 내걸고 회의장을 나왔다. 김재명 기자base@donga.com  

국가인권위원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원위원회가 최근 유남영, 문경란 두 상임위원의 중도 사퇴에 이어 8일 회의에서도 장향숙 상임위원이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퇴장해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인권위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제17차 전원위원회를 열었으나 장향숙 상임위원과 장주영 비상임위원이 위원장 사퇴 등을 요구하며 회의 도중 퇴장했다.

이날 현 위원장은 심의 의결 안건을 논의하기 전에 모두 발언을 통해 “두 상임위원이 나간 것에 위원회 수장으로서 옳고 그름을 떠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여러 가지 질책을 항상 겸허하게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금은 국민이 요구하는 사건이 산적해 있고 국가기관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지체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현 위원장은 인권위 안팎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사퇴 압력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향숙 상임위원이 곧바로 발언권을 요청해 “현 위원장의 발언에서 어떤 의미 있는 말도 찾지 못하겠다. 인권위를 위원장 입맛에 맞추는 독단이 인권위 파행의 근본 원인”이라며 현 위원장에게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장주영 비상임위원도 “두 상임위원은 독단적인 운영에 불만이 누적돼 사퇴한 것”이라며 “인권위가 풍전등화처럼 흔들리는 데 유야무야 넘어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두 위원은 발언을 마친 후 동시 퇴장해 회의는 현 위원장을 포함한 6명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인권위 전원위 회의실 바깥에는 보수 진보 시민단체 회원들이 몰려와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회의 진행이 어려웠다. 어버이연합 회원 40여 명이 “인권위의 ‘군대 내 동성애’ 인정 결정에 반대한다”고 외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면서 회의가 10분간 정회되기도 했다. 보수 단체 회원들이 회의실 안으로 무리하게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화분이 부서지고 출입문이 파손됐다. 진보 성향의 단체 관계자들도 상임위 회의 도중 고성을 지르며 현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앞서 이날 오전 전직 인권위원들은 서울 중구 서소문로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위원장은 최근 인권위 파행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책임 있는 처신을 취하라”고 요구했다. 최영애, 유시춘 전 상임위원 등 전직 인권위원 7명은 이날 “상임위원 2명이 사퇴하는 등 최근 사태는 인권위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 국면”이라며 “위원장의 인권 의식과 지도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영애 전 상임위원은 “‘책임 있는 처신’에는 사퇴도 포함돼 있다”며 사실상 현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의견 표명에는 김창국, 최영도 전 인권위원장 2명과 김만흠 박경서 유시춘 윤기원 원형은 씨 등 전직 상임위원 및 비상임위원 13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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