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7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5뉴스 http://m.sportalkorea.com/news/news_view...on_code=40
[마크 아일스] 박주영의 리저브팀 활약에 속지 마세요
2012.02.25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정말 대단한 경기가 아르센 벵거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올 시즌 아스널의 경기 중 가장 비중있는 경기가 바로 26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북런던' 더비가 그것이다. 프리미어리그 3위 토트넘과 4위 아스널의 대결. 각종 대회에서 궁지에 몰려버린 양팀의 대결은 벵거 감독의 16년 역사상 가장 거대한 도전임에 틀림 없다. 과연 그 현장에서 박주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박주영은 지난 화요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저브 팀 경기에 출전했다. 어린 선수들, 아직 성장을 더 해야 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1군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과 잠시 떨어져 리저브 팀에 속했던 것이다.

냉정하게 판단하면 올 시즌 아스널은 무관의 설움을 다시 한 번 겪을 것 같다. 특히 최근 지동원이 활약하는 선덜랜드와 FA컵에서 만나 패배를 당한 것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을 것이다. 이제 벵거 감독의 어깨에는 커다란 짐이 놓여있는 것 같다. 

물론 벵거 감독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대단한 경험과 재능을 갖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올 시즌에는 우승권 밖이라는 사실 역시 분명하다. 더불어 재능있는 유망주가 아닌 이미 검증된 선수에 돈을 쓰라는 압박 역시 거세질 것이다.

이번 북런던 더비는 상대 팀인 토트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단순한 더비의 의미를 능가한다. 토트넘은 벵거가 아스널을 지휘봉을 잡은 후 단 한 차례도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열 두 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승점차를 13점으로 벌려놓을 수 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벵거 감독은 이미 자신이 내세울 카드를 조금 노출한 것 같다. 몇몇 선수들이 리저브 팀 경기에 나섰고, 이들이 오는 일요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박주영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아르샤빈, 베나윤, 샤마흐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거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이 뜬금없이 리저브 경기에 나섰다.

다행이 박주영은 아스널 리저브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고작 리저브 경기에 활용하기 위해서 박주영을 데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박주영에게는 그를 제대로 평가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얼마나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 상황에서는 그의 미래가 결코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박주영의 현실은 국가대표팀에도 별로 밝은 빛을 주지 못하고 있다. 쿠웨이트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예로부터 리저브 팀은 두 가지 기능이 있었다. 부상을 당한 선수가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거치는 단계이거나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명성을 조금씩 쌓기 위해 도약하는 단계였다. '희망'의 단계였던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군 선수 중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 징벌적인 성격을 안고 향하는 무대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단적인 예는 리저브 경기의 관중 수다. 10~20년 전에는 적어도 천여 명의 관중이 리저브 팀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이제는 수 백명 조차 찾지 않는 무대가 되어 버렸다. 

만약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박주영의 최근 리저브 팀의 기록만을 보고 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할 충분한 경기력을 갖췄다고 판단한다면 큰 오판일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글=마크 아일스(‘볼턴뉴스’ 축구팀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111 이슬람 그리스인을 위한 변명 2012.05.18 27369
110 이슬람 오픈도어 몰러 회장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핍박받아” 2012.05.18 28668
109 이슬람 28개월만의 대표팀 제외, 증발된 박주영 2012.05.17 27747
108 이슬람 지난해(2011) 무슬림이 일으킨 테러, 1,832건에 8,075명 사망 2012.05.10 26446
107 이슬람 신학대도 학생선발시 ‘종교 제한’ 두지 마라? 2012.05.10 27691
106 이슬람 쌍둥이빌딩 무너진 곳, 뉴욕 최고층 빌딩 우뚝 2012.05.01 29866
105 이슬람 지하철 7호선 ‘폭발음’…승객 385명 긴급 대피 수정 2012.05.01 39579
104 이슬람 美 빈라덴 사살 1년..테러공포 `진행형' 수정 2012.04.29 37442
103 이슬람 나이지리아 카쿤다 인근 교회에서 자살폭탄테러 기독교인 50명 사망 2012.04.15 26927
102 이슬람 “한국교회는 범죄집단” 김용민 기독교 모욕…목사가운 입고 조롱 망언, 교계 분노 확산 2012.04.05 28266
101 이슬람 한국인이 미국대학서 총기난사, 7명 사망 2012.04.03 72518
100 이슬람 “정치와 종교 분리하라” 케말 파샤의 절대 원칙 80년 만에 깨질 위기 2012.04.02 28487
99 이슬람 한국자유총연맹 “이만희, 기독교 대표로 세운 것 아냐” 2012.03.30 25356
98 이슬람 “의대 출신이라더니…”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후보, 학력 위조 논란 2012.03.30 29331
97 이슬람 ‘종교인 과세’ 발언, ‘수쿠크법’ 돌파 위한 협상카드? 2012.03.25 23097
96 이슬람 佛 학교 총기 난사…반유대 테러 우려 증폭 file 2012.03.20 36648
95 이슬람 신학자들도 ‘연세대 기독교 이사 제한’ 비판 2012.02.27 29310
94 이슬람 기독교계, 연세대와 교과부 상대 법정 소송 제기 수정 2012.02.27 37860
93 이슬람 캠퍼스에 등장한 무신론자 동아리 수정 2012.02.26 35955
» 이슬람 박주영의 리저브팀 활약에 속지 마세요 수정 2012.02.25 3716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