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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http://news.naver.com/main/election2012/...;ptype=011

김용민 “심판받을 자가 큰소리…사퇴 정면거부”

[헤럴드 생생뉴스=한석희 기자]‘막말 퍼레이드’로 4ㆍ11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8일 “이제부터 진짜 싸움을 다시 시작합니다”고 말했다. 전날 한명숙 대표의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김 후보가 오히려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이다. 김 후보의 막말 파문이 이번 총선 정국에서 수도권 초경접 지역의 표심(票心)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여야 득실 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뚜벅이가 되어서 걸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이날 새벽 연속으로 트위터 생중계(?)를 하며 일전불퇴를 외치고 있다. 오히려 사퇴를 압박하는 여론과 현정부에 대해 칼을 가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김용민을 심판하라는 선거라는 저들에게 질 수 있겠습니까? 심판당해야 할 자들이 큰소리치는 세상, 다시 4년을 저들에게 맡겨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고도 적었다.


김 후보는 또 이날 유세 일정을 설명하며 “진솔하게 말씀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며 “누구를 심판하는 선거입니까? 투표가 이깁니다”며 지지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작 가 공지영과 ‘나는 꼼수다’를 진행하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도 김 후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 총수는 전날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개념찬 콘서트 바람’에서 “한 명(정봉주 전 의원)은 감옥에, 한 명(김 후보)은 피투성이가 되고 두 명만 남았다”며 “(김 후보는) 사퇴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김 후보는 또 “김용민은 노원구민이 본인 판단에 따라 심판할 것이다”며 “각하(이명박 대통령)는 여러분이 심판해주셔야 한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발언 말미에선 “4월 11일은 돼지(김 후보의 별명)데이가 아니라 각하데이다. 숨어 있는 각하를 끄집어내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의 이날 발언은 트위터에 “김용민이 지난 4년동안 대통령 했나, 정당 대표였나. 4대강 사업을 했나, 사찰을 했나. 조중동과 방송 3사는 현 정부가 잘못한 일들을 김용민 뒤에 숨겨 놓고 그 뒤에 가카가 숨었다. 숨은 가카를 찾아내는 방법은 여러분이 투표하는 것”이라는 말로 변형돼 삽시간에 퍼졌다.

전날 김 후보의 ‘막말ㆍ저질 발언’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며 “당은 김용민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했으나, 김용민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심판받겠다는 입장”라고 말했던 민주당도 이날은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4월11일은 한 젊은이가 8년 전에 했던 언행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 불법 사찰을 자행하고 은폐하려는 천인공노할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오늘 이후 새누리당이 김용민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이야기 하려면 박근혜 위원장이 먼저 정계은퇴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또 새누리당은 오늘 이후 김용민 후보의 사퇴 이야기하려면 문대성, 하태경 후보의 사퇴를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론은 정반대로 흘러가며 총선 정국을 휘몰아 치고 있다. 여당은 물론 시민단체 및 종교단체까지 나서서 김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사퇴 촉구 시위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찮다. 전날 한국장로총연합회 등 7개 기독교 관련 단체들은 영등포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후보가 성경과 찬송가를 비하했다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새누리당도 김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이들 단체의 지적에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며 “무차별적으로 상스럽고 더러운 말을 한 김용민씨를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도 거치지 않고 받들어 모시듯 영입해서 전략공천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hanimom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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