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73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뉴스출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ptype=011

美 빈라덴 사살 1년..테러공포 `진행형'


빈 라덴의 최후 (AP/Express TV=연합뉴스) 지난해 5월2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파키스탄 익스프레스 TV가 촬영한 모습.

안보순위 재조정..중동 정정불안은 여전

오바마-롬니, 대선정국 `셈법' 분주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지난해말 CNN방송, AP통신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선정한 `올해의 톱뉴스'는 단연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이었다.

세계최강 미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던 9ㆍ11 테러 10주년을 몇개월 앞둔 지난해 5월 1일(파키스탄 시간 5월 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9ㆍ11의 원흉' 빈 라덴 사살작전 성공 소식에 국민들은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로부터 얼마뒤 알 카에다의 또다른 `거물'로 평가된 안와르 알 올라키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선언한 `테러와의 전쟁'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아졌다.

그러나 빈 라덴 사살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미국은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계속하고 있고, 알 카에다 조직은 곳곳에 서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이라크, 아프간에서 치른 `두개의 전쟁'으로 나라살림이 거덜나면서 국가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를 겪었고, 대외적으로는 미-파키스탄 외교갈등, 이슬람 무장단체의 보복테러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 마무리 수순 = 빈 라덴 사살은 9ㆍ11 테러로 일대변혁을 맞았던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을 10년만에 다시 한번 바꾸게 한 사건이었다.

전쟁피로감에 시달리던 미국에서는 이를 계기로 아프간전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안보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광범위하게 형성됐으며, 정부도 전략 변화를 모색했다.

최근에는 부시 행정부 때 등한시했던 아시아외교를 강화하면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알 카에다를 비롯한 테러조직의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아프간과 이라크의 정정불안이 계속되는데다 최근에는 파키스탄과의 외교 갈등,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미국의 중동정책은 획기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전쟁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빈 라덴이 사라지면서 10년 이상 이어진 테러와의 전쟁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출구전략'도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

◇일상화된 `테러 노이로제'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6일 빈 라덴 사살 1년을 앞두고 테러 위협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테러위협 정보가 없다고 밝혔으나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전부 등은 알 카에다와 관련 조직이 빈 라덴의 사살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설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의 테러 공포는 국내에서 자생적인 테러리스트가 등장하면서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11월 알 카에다를 추종하는 20대 라틴계 미국인이 뉴욕에서 아프간전 참전군인과 경찰 등을 상대로 폭탄테러를 계획하다 적발되는 등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도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파키스탄내 무장단체 라시카르-에-타이바, 아프간 동부의 하카니, 소말리아 알-샤바브 등과 같은 알 카에다 연계테러 조직들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27일 "알 카에다를 파괴할 수 있는 특효약(silver bullet)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美대선 변수 주목 = 빈 라덴 사살작전 성공 직후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60%에 육박했다.

오바마 외교정책을 `실패'라고 규정했던 공화당도 당시 작전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냈으며, 보수성향의 언론들도 위험한 작전을 명령한 `결단력'을 한목소리로 높게 평가했다.

대선을 6개월여 앞둔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빈 라덴 사살 1주년을 앞두고 당시의 성과를 다시한번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오바마 재선캠프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등장하는 영상물을 통해 `오바마의 결단'을 치켜세우고 있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브레넌 대테러 담당 보좌관도 잇따라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빈 라덴 사살 1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본인도 이례적으로 백악관 상황실에서 NBC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빈 라덴 사살작전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역사적인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비난 공세를 펴고 있다.

4년전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승부를 겨뤘던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이 9ㆍ11 테러와 빈 라덴 사망의 기억을 값싼 정치공세 광고의 소재로 깎아내렸다"고 힐난했다.

humane@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326 땅굴 박원순 시장 새 공관 이사…전세 28억 호화 논란 2015.04.11 23126
325 한국선거 박세일, 내달 13일이전 ‘신당 창당’ 깃발 올린다 수정 2011.11.11 35142
324 기타 박근혜-황우여 오늘 비공개 회동..현안 논의 주목 수정 2011.05.19 32783
323 한국선거 박근혜 42.6 vs. 안철수 47.7 수정 2011.10.31 44055
322 미국선거 밋롬니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탄핵찬성한) 상원의원 지역구인 유타주에서의 트럼프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 2020년1월13일): 잘한다 52% - 못한다45% 2020.02.06 35354
32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밋 롬니의 탄핵찬성은 아들비리 때문!! 2020.02.11 26209
320 기타 민통당(민주통합당)_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 선정(2월 24일) 수정 2012.02.27 35969
319 공산당 민주통합 홍재형 등 충청권 2차 공천자 확정 수정 2012.02.26 36392
318 공산당 민주당 수도권 공천 33명 중 32명 '열린우리당 사람' 수정 2012.02.26 35682
317 공산당 민주당 수도권 공천 33명 중 32명 '열린우리당 사람' 수정 2012.02.26 37518
316 기타 민주당 “박근혜와 황우여는 여왕과 신하인가” 수정 2011.05.20 33439
315 공산당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폭탄이 있다면 국회를 폭파시켜버리고 싶다” 수정 2011.11.23 33712
314 불교 민주, 김신 대법관 후보자 종교편향성 맹공 2012.07.08 28452
313 불교 민주, 김병화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않기로 2012.07.12 27885
312 공산당 민노당 "연평도 포격은 정부가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결과" 주장 수정 2010.11.23 35597
311 불교 미래목회포럼 “종교지원 예산의 공정한 집행 촉구” 수정 2011.12.23 34230
310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미 법무, (우한 이공대학으로 수만 달러 금품받은) '중국 스파이' 혐의 하버드대 교수 체포 2020.02.02 24682
309 이슬람 뭄바이 폭탄 테러 ‘아비규환’… 토착 자생단체 ‘IM’ 소행 무게 수정 2011.07.23 34211
308 불교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2차관 조계종 예방 2012.02.26 29729
307 불교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과 관련하여, KBS등 지상파 방송이 CGNTV 동영상을 불법사용한 데 대한 CGNTV의 입장: 계속해서 저작권을 위배한다면, 민형사상의 모든조치를 취할 것이다. 2014.06.26 28663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