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공산당
2011.11.23 05:16

본회의장서 터진 최루탄 정체는

조회 수 342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news.donga.com/Politics/New/3/00/20111122/42072454/1동아[한미FTA 비준]본회의장서 터진 최루탄 정체는
기사
누리꾼 의견 .폰트  
뉴스듣기  

  

.기사입력 2011-11-22 20:53:00 기사수정 2011-11-23 10:45:40
      
.사과탄 유사 물질 추정…연막탄 가능성도
경찰 "국회서 공식 수사 의뢰시 즉시 착수"

2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전격 처리된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터뜨린 최루탄의 정체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호신용이 아닌 군용이나 이를 민간에서 개조한 사과탄 유형의 최루탄이거나 CS가스를 태우는 연막탄일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김 의원이 터뜨린 최루탄이 일반적인 경찰 진압 장비는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음과 흰색 가루가 있었다는 것은 과거에 쓰던 사과탄 유형과 비슷한데 사과탄은 김 의원이 들고 뿌린 노란색 깡통 형태가 아니라 동그란 사과 모양"이라며 "언론을 통해 접한 사진만으로 볼 때 경찰이 보유한 적도 없고 현재 보유한 장비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현장을 목격한 한 의원은 "한차례 폭발음이 들린 이후 흰색 가루가 어른 2명의 키 높이 정도까지 치솟았다"며 "효과가 1980~1990년대 민주화 시위 현장에서 종종 사용하던 CS최루탄과 유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준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 등 당직자들이 기침과 함께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돼 최루탄의 주성분인 CS가스나 CS분말이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최루탄을 터뜨리기 전에 가방 하나를 들고 단상 주변을 한동안 서성였고, 단상에 서자마자 허리를 굽혀 최루탄 뇌관을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의원이 사용한 최루탄이 민간에서 사용하는 호신용 가스총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가스총은 리볼버 권총처럼 생긴 형태로 폭발음과 함께 가스를 분사하는데 이런 스타일이 아니었고 일반적인 살충제와 같은 분사형도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터진 최루탄이 특수부대나 경찰특공대 등에서 대테러 진압 등 용도로 특수하게 쓰이는 최루탄이나 군에서 유출된 최루탄, 경찰이나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민간에서 불법으로 개조한 형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최루가스인 CS가스를 연소시키면서 시야를 흐리는 방식의 연막탄일 가능성도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간의 호신용 가스는 정부의 허가를 받고 사용할 수 있으나 군이나 경찰에서 사용하는 최루탄은 민간에서 보유·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회 사무처가 고소 등 형태로 경찰에 사건을 의뢰해야 최루탄 성분 분석 및 구입경로, 김 의원에 대한 신병 처리 문제를 공식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면서 "국회의원이 회기 중에 한 행동인 만큼 경찰로 신병을 인도하는 등의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306 불교 서울시 박원순시장_길에서 만난 모든 부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2.07.08 29301
305 이슬람 "유럽인 수십명, 파키스탄서 테러 훈련" 2011.07.23 29299
304 이슬람 다시 들끓는 차별금지법 논란 2013.03.29 29270
303 불교 새누리당 비대위 "이혜훈 의원 공천에 원칙 세워야" 2012.03.20 29258
302 기타 여의도순복음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들, ‘유죄’ 선고 2012.02.26 29224
301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Coronavirus: Experts dismiss conspiracies blaming Wuhan Institute of Virology for outbreak 2020.02.02 29197
300 이슬람 ‘교회 첨탑에 깔려 80대 남성 사망’ 보도, 사실과 달라 2012.08.28 29189
299 이슬람 영국 학교 '이슬람 베일' 금지해 종교차별 논란 2013.12.03 29089
298 불교 첨탑, 교회의 필수 ‘상징’인가 경쟁의 ‘바벨’인가 2012.05.26 29040
297 한국선거 선관위, 인터넷 선거운동 상시 허용 결정(종합) 2012.01.13 28986
296 이슬람 다니던 교회에 불 지른 남성 3명 영장 2013.10.30 28983
295 이슬람 美 수정교회당, 계속되는 굴욕… 이번엔 신천지 집회 개최 2012.08.21 28970
294 미국선거 롬니 대세론 굳어지나?...오바마는? 2012.01.11 28905
293 이슬람 오바마·롬니, 최근 잡지서 신앙관 상세히 밝혀 2012.08.25 28887
292 공산당 교육부, 한국사교과서 7종에 41건 수정명령(종합) 2013.11.29 28885
291 공산당 하태경 "협박편지는 종북주의자 소행… '자작극'이라는 말에 마음이 찢어진다" 2013.12.03 28880
290 이슬람 '차별금지법'반대에 주요 교단 및 단체도 나섰다 2013.03.29 28874
289 이슬람 '종교인 과세' 2월 국회 문턱 넘을까 2014.01.23 28866
288 불교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과 관련하여, KBS등 지상파 방송이 CGNTV 동영상을 불법사용한 데 대한 CGNTV의 입장: 계속해서 저작권을 위배한다면, 민형사상의 모든조치를 취할 것이다. 2014.06.26 28864
287 이슬람 김신 대법관 후보 “종교편향 지적 동의 못해” 2012.07.08 28837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