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38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4765946&isYeonhapFlash=Y연합뉴스줄사퇴' 내홍 인권위 신뢰성 추락 우려
| 기사입력 2010-11-15 17:27
  
광고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1명의 잇단 사퇴에 이어 인권위가 위촉한 위원마저 15일 집단으로 사퇴해 인권위에 대한 신뢰성 추락이 우려된다.

인권위 위촉을 받은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상담위원 등 61명은 이날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인권위 사무국에 동반 사퇴서를 제출했다.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 인권위 위촉 위원이 임기 중 집단 사퇴하기는 처음이어서 또다른 파장을 촉발했다.

이번 동반사퇴는 유남영, 문경란 상임위원과 조국 비상임위원이 지난 1일과 10일 잇따라 물러나고 나서 인권단체와 정치권에서 현병철 위원장의 책임론이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후속 파장도 예상된다.

게다가 사퇴를 표명한 이들의 뜻에 동조하는 다른 위원들도 의견 표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인권위의 내부 갈등 양상은 별다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 위촉을 받은 전문ㆍ자문ㆍ상담 위원은 전체 250여 명으로, 이번에 4분의 1에 가까운 이들이 집단 사퇴함으로써 인권위 자문위원회의 소집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사퇴한 61명은 인권위가 위촉한 12개 위원회 소속이거나 상담위원이다.

인권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사퇴한 인권위 위촉 위원은 61명이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위원이 현 인권위 체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진보 성향의 상임위원과 비상임위원, 위촉 위원 등이 잇따라 인권위를 떠났다는 점에서 인권위의 신뢰성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권위는 '인권'을 척도로 삼는 기구의 특성상 진보 성향의 인사들이 위원 다수를 차지해 작년까지 사회 이슈와 관련해 진보적인 결정과 판단을 내렸지만 앞으로는 보수 색채를 보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에서 이런 전망이 나온다.

인권위는 정권교체 이후인 지난해 7월 현 위원장이 임명되면서 '우향우' 성향을 보이다가 올해 2월 진보와 보수 위원의 수가 '5대 6'으로 역전되면서 "현 정권에 부담을 주는 의결이나 의견 표명은 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실제로 현 위원장 취임 이후 MBC PD수첩 건과 박원순 변호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 건, 야간시위 위헌법률심판제청 건, 국가기관의 민간인 사찰 건 등 현안이 전원위에서 부결되거나 중요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또 이날 임명된 김영혜 상임위원을 두고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는 "정치편향적인 인권 무자격자"라고 비판하는 상황이다.

인권위가 보혁 단체 간 대결 구도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 진보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연일 현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 단체들이 현 위원장 체제를 지지하고 나서고 있다.

일례로 전국 621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사태의 총체적 원인 제공자인 현 위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한국자유총연맹이 다음 날 "현 위원장의 사퇴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gogo213@yna.co.kr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26 기타 김신 후보자, 종교 편향 지적에 민주당 '선 긋기' 2012.07.09 22201
625 이슬람 지하철 수상한 가방에 숨죽인 2시간 30분_노인이 가장 놓고 나가 2014.03.18 22232
624 이슬람 [신장지역 테러… 위구르族 범인2명 포함 3명 사망, 79명 부상]-신장위구르 분리 독립세력, 이슬람 테러단체서 지원 의혹 2014.05.02 22254
623 이슬람 檢, '유병언 소재 첩보' 금수원 인근 요양원 강제진입 2014.05.19 22278
622 불교 승려도박 직격탄… 조계종 5개 계파 중 1곳 해산 2012.05.15 22313
621 이슬람 콜롬비아 버스참변 운전사에 '살인' 혐의 적용하기로 2014.05.21 22425
620 이슬람 “이란 혁명수비대, 한국서 1조원 돈세탁 의혹” 2014.05.06 22473
619 이슬람 신천지뉴스_터키法, 이슬람 모욕 글 올리면 ‘피소’ 2012.06.09 22507
618 이슬람 지하철 테러…외국 사례는 2014.03.18 22510
617 땅굴 석촌지하차도 중앙기둥 수십개 기울어졌다 2015.05.20 22539
616 땅굴 잠실 싱크홀 발생 또...석촌호수 부근 신천 새마을시장 근처... 2015.04.30 23:17 2015.05.04 22558
615 공산당 동성애·동성결혼 옹호하는 교과서 2016.06.29 22558
614 기타 동성애 때문?… 미국장로교, 교인수 200만명 이하로 감소 2012.06.29 22590
613 ‘적반하장’ 신천지_전남대 납치사건 ‘남의 탓’ … “반인륜 치부 드러낸 사건” 2012.07.31 22615
612 땅굴 천안 삼성대로 '같은 장소 또 싱크홀' 2015.05.04 22631
611 이슬람 "여가부·광주 교회에 폭발물" 허위 신고…2시간 소동(종합) 2014.03.31 22649
610 이슬람 [집중취재]조폭난입 강북제일교회 사태 진실공방 2014.05.13 22659
60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WP “'우한 폐렴' 中 기밀 생화학무기 개발에 연루됐을 수도” 의혹 제기 2020.02.02 22925
608 이슬람 검찰 금수원 진입, 황교안 장관 "유병언 국민 납득할 만한 형량 선고" 2014.05.21 23017
607 이슬람 이혜훈 의원 “정부 주도 차별금지악법 배후에는 UN 사무총장이 있다” 2016.06.07 2302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