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63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학생인권조례 곽노현 강행ㆍ李교과 재의요청(종합)
| 기사입력 2012-01-20 16:34 | 최종수정 2012-01-20 17:00

곽노현 교육감 서울시의회 방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곽노현 교육감(오른쪽)이 20일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 허광태의장(왼쪽)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2012.1.20 jjaeck9@yna.co.kr  

곽노현 재의요구 철회하자 교과장관은 "재의요구하라"

학부모단체 공포금지 가처분신청ㆍ교총 헌법소원 예고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김연정기자 = 업무에 복귀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공포를 서두르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학부모단체가 제동 걸기에 나섰다.

곽노현 교육감은 20일 오후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김상현 교육위원장에게 자신이 구속 수감돼 있는 동안 이대영 부교육감이 권한대행 자격으로 지난 9일 제출한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서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뒤 교육청에 돌아와 관련 서류에 서명했다.

시교육청 최병갑 책임교육과장은 "시의회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심의한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것은 기본적으로 자치의 정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했다"며 "재의에 대한 판단은 저희가 잘못한 것이었다고 생각해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가 사회적 논란이 컸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주 중에 서울시와 협의해 관보에 게재하는 등 공포 절차를 정식으로 거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새학기 이전에 학교에서 학칙을 개정해야 하므로 여기에 필요한 해설서, 매뉴얼을 상세하게 준비해서 학기 시작 전에 학교에 보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이날 즉시 이주호 장관 명의로 서울시교육감에게 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를 하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위원회의 의결 또는 교육ㆍ학예에 관한 시도 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판단될 때'에 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장관도 교육감에게 재의요구를 하라고 요청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교육감이 장관의 요청을 받은 경우에는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와 함께 12개 학부모 및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학부모교육시민단체협의회'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학생인권조례 공포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행정소송 등 구제절차를 거쳐 헌법소원을 제기하겠으며,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돼도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만약 곽 교육감이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의에 부친 결과 시의회에서 재의결된 이후에도 법령 위반 내용이 있다고 판단되면 교과부 장관은 직접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이때 조례가 집행되지 못하도록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이 장관의 요청을 거부하고 학생인권조례를 그대로 공포해버릴 수도 있어 교육청-교과부 간 갈등은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교과부는 지방자치법 제170조에 규정된 지자체장에 대한 직무이행 명령 권한을 이용해 곽 교육감에 대해 장관의 재의요구 요청을 따르도록 직무이행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zoo@yna.co.kr

yjkim84@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266 이슬람 사랑의교회 새 성전 건축 관련 소송, 2차 심리 진행 2013.03.19 28357
265 이슬람 터키 선교사 블랙리스트에… 말련 ‘알라’ 호칭 논란 2013.12.28 28310
264 이슬람 중국, 말레이 항공기 테러 가능성에 긴장 2014.03.09 28278
263 공산당 [TF탐사-땅굴 논란] 한성주 "진짜다" vs 국방부 "거짓말" 2014.11.05 28231
262 이슬람 부평 신천지교회 건축 지역 기독교인 거센 반발 2012.08.21 28225
261 이슬람 ‘보스턴 테러’ 증거 인멸 혐의 대학 친구 3명 기소 2013.05.02 28211
260 기타 한기총, 국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선언 대회’ 개최 2013.12.17 28198
259 불교 고흥길특임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예방 2012.03.21 28189
258 불교 조계종, 정부와 화해…배경은 2011.06.08 28175
257 이슬람 “한국교회는 범죄집단” 김용민 기독교 모욕…목사가운 입고 조롱 망언, 교계 분노 확산 2012.04.05 28166
256 이슬람 "北 올해도 '최악 중 최악' 인권탄압국" 2012.06.29 28161
255 이슬람 '무정부상태 직전' 중앙아프리카共 수도서 교전 2013.12.05 28158
254 이슬람 테러 막을 기술을… 한국 과학자 일 냈다 2012.08.25 28134
253 불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서울시 의회 통과의 문제점 2011.12.23 28132
252 이슬람 印尼 급진 이슬람 지도자, 미얀마에 성전 경고 2012.08.06 28118
251 공산당 통진핵심당원, 北225국 수시접촉 혐의 구속 2013.11.29 28106
250 공산당 기독교 NGO들, 시국미사 등 비판 목소리 2013.11.29 28092
249 이슬람 전 세계 33% 종교적 적대감 높아 2014.02.02 28067
248 이슬람 부인을 테러분자로 고발하는 이집트 남편들 2014.02.05 28063
247 공산당 김정은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한 기독교인들 2011.07.18 28045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