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불교
2010.10.30 23:34
기독교 신자 원희룡 의원이 통도사로 간 까닭은?
조회 수 37367 추천 수 0 댓글 0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14376SBS기독교 신자 원희룡 의원이 통도사로 간 까닭은?
<8뉴스>
<앵커>
한나라당 지도부가 경남 양산의 고찰 '통도사'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 내기도 어려울 것 같은 여당의 지도부가 통도사로 몰려간 까닭은 뭘까요?
이승재 기자입니다.
팝업보기
<기자>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입니다.
기독교 신자인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법복을 입었습니다.
향을 피우고 절을 올렸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스님들과 족구 시합까지 가졌습니다.
[스님 공 갑니다.]
몇몇 의원들은 사찰 식사 예절인 발우 공양을 배웠습니다.
[딱! 딱! 합장]
한나라당이 통도사를 찾은 데는 최근 다시 싸늘해진 불교계를 달래려는 속뜻이 담겨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 즉 사찰체험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올해 18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고, KTX 울산역을 통도사역으로 병행 표기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불교계가 노골적으로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산 정우/통도사 주지 : 철도공사에서 (통도사역을 표기하겠다고) 심의까지 다 마쳐놓고서는 한 쪽에서 반대한다고 해서(울산역으로만 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서운하신 게 많은 것 같은데 죄송하고요.]
불교계 지도부는 나흘 전 김황식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종교 간 대립을 우려해 불교계가 참고 있는 것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현 정부의 특정 종교 편향성을 지적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 지도부는 불교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렇지 않아도 순탄치 않았던 불교계와의 관계가 계속 악화되자 고민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양두원, 영상편집 : 김종우)
최종편집 : 2010-10-30 20:44
<8뉴스>
<앵커>
한나라당 지도부가 경남 양산의 고찰 '통도사'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 내기도 어려울 것 같은 여당의 지도부가 통도사로 몰려간 까닭은 뭘까요?
이승재 기자입니다.
팝업보기
<기자>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입니다.
기독교 신자인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법복을 입었습니다.
향을 피우고 절을 올렸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스님들과 족구 시합까지 가졌습니다.
[스님 공 갑니다.]
몇몇 의원들은 사찰 식사 예절인 발우 공양을 배웠습니다.
[딱! 딱! 합장]
한나라당이 통도사를 찾은 데는 최근 다시 싸늘해진 불교계를 달래려는 속뜻이 담겨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 즉 사찰체험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올해 18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고, KTX 울산역을 통도사역으로 병행 표기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불교계가 노골적으로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산 정우/통도사 주지 : 철도공사에서 (통도사역을 표기하겠다고) 심의까지 다 마쳐놓고서는 한 쪽에서 반대한다고 해서(울산역으로만 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서운하신 게 많은 것 같은데 죄송하고요.]
불교계 지도부는 나흘 전 김황식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종교 간 대립을 우려해 불교계가 참고 있는 것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현 정부의 특정 종교 편향성을 지적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 지도부는 불교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렇지 않아도 순탄치 않았던 불교계와의 관계가 계속 악화되자 고민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양두원, 영상편집 : 김종우)
최종편집 : 2010-10-30 20:44
번호 | 분류 | 사이트 | 날짜 | 조회 수 |
---|---|---|---|---|
226 | 한국선거 | 기독교 정당들, 총선 앞두고 합당 성사될까 | 2012.02.09 | 27516 |
» | 불교 | 기독교 신자 원희룡 의원이 통도사로 간 까닭은? 수정 | 2010.10.30 | 37367 |
224 | 공산당 | 기독교 NGO들, 시국미사 등 비판 목소리 | 2013.11.29 | 28172 |
223 | 불교 | 기독계 "최재천의원도 불교편향적" 지적 | 2012.07.10 | 25935 |
222 | 이슬람 | 근무 중 성경 소지한 직원 해고 직면? | 2012.06.19 | 25628 |
221 | 이슬람 |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에 납치된 소녀 200명 구해 달라” | 2014.05.03 | 21912 |
220 | 이슬람 | 그리스인을 위한 변명 | 2012.05.18 | 27415 |
219 | 이슬람 | 국회, 교계 반대 ‘차별금지법안’ 4월 10일부터 상정 가능 | 2013.04.14 | 44928 |
218 | 공산당 | 국회, `北무력도발 규탄결의안' 채택 수정 | 2010.11.25 | 34712 |
217 | 기타 | 국회 정문서 폭발물 의심물체 신고(종합) 수정 | 2011.06.21 | 33660 |
216 | 공산당 | 국정원은 김대중 시절 우리 정보원이 북한에서 대량 학살된 사건에 대하여 명백하게 밝혀라 수정 | 2012.02.26 | 35786 |
215 | 땅굴 | 국방부 “양주-남양주 땅굴 발견은 허위 주장… 법적 대응할 것” | 2014.12.05 | 24353 |
214 | 기타 | 국내 무슬림 선교전략 | 2012.06.09 | 23619 |
213 | 이슬람 | 구원파 농성 풀고 문 개방…검찰 수사 협조 | 2014.05.21 | 23744 |
212 | 이슬람 | 구원파 "세월호 사고원인 밝히는 사람 5억 주겠다" | 2014.05.25 | 28611 |
211 | 기타 | 교회 출석과 십일조 헌금까지 ‘종교편향’인가 수정 | 2011.05.25 | 33627 |
210 | 불교 | 교회 건축 관련 소송, 불교단체가 앞장서나 | 2012.08.30 | 46830 |
209 | 공산당 | 교육부, 한국사교과서 7종에 41건 수정명령(종합) | 2013.11.29 | 28835 |
208 | 이슬람 | 교과부-서울시교육청 또 격돌…학칙 논란 수정 | 2012.02.21 | 36232 |
207 | 기타 | 교계, 제19대 총선 앞두고 ‘기독교 10대 공공정책’ 발표 | 2012.03.30 | 26781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