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88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120194431한경"오바마ㆍ사르코지 재선실패…세계경제 이슈는 고통분담"
기사본문SNS댓글 쓰기입력: 2011-12-01 17:10 / 수정: 2011-12-02 06:48 英 이코노미스트誌 '2012년 대전망'

“2012년 미국 등 29개 국가에서 최고 권력 자리를 놓고 시행하는 선거는 성장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문제보다 어떻게 고통을 분담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일 발간한 ‘2012 세계경제 대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년 세계 29개국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의 주요 쟁점이 과거와 같은 화려한 성장전략이 아니라 적자 축소나 긴축 등 위기 극복 방안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내년 미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등이 대선을 치르고 중국은 10월 공산당대회에서 지도부의 70%를 교체한다.

잇따르는 주요국 선거는 세계 경제를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며 “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가운데 내년 말까지 권력을 유지할 것이 분명한 지도자는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뿐”이라고 내다봤다. 194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에 발목을 잡힌 오바마나 유럽 위기로 궁지에 몰린 사르코지도 정권을 내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중요 경제정책에 대해 타협하기 힘들다”며 “이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위기 해결 전망은 어둡다고 내다봤다. 유럽 지도자들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시간만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1937년 미국이 저질렀던 정책적 오류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미국은 공황이 끝났다고 보고 긴축정책으로 전환해 더블딥을 자초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에도 유럽은 여러 오류를 피하지 못해 대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은 또 신흥국이 생산과 수출뿐 아니라 소비와 수입 면에서 선진국을 추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0년 신흥국 수입 규모는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했다. “금융위기는 글로벌 경제 권력을 신흥국으로 이양하도록 재촉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년 선진국 국내총생산(GDP)은 2007년 수준에 그치지만 신흥국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206 이슬람 빚더미 일본…票만 노린 `퍼주기`에 대지진 복구 못할 지경 수정 2011.07.24 34239
205 이슬람 터키 시위, 이슬람주의-세속주의 충돌 측면 강해 file 2013.06.03 34245
204 불교 내년 종교예산 40%가 불교… 기독교보다 20배 많아 수정 2011.12.23 34262
203 이슬람 나이지리아서 이슬람 추정 폭탄테러…25명 사망 수정 2011.07.23 34278
202 이슬람 아시아나 화물기 제주 해상서 추락 수정 2011.07.28 34282
201 공산당 본회의장서 터진 최루탄 정체는 수정 2011.11.23 34301
200 공산당 北 포격 받은 연평도 '불바다.아수라장'(종합) 수정 2010.11.24 34335
199 이슬람 이집트 종교간 충돌 190명 군사법정 회부(종합) 수정 2011.05.08 34341
198 이슬람 신천지 탈퇴자 "나는 신천지 섹스포교 피해자" 2013.11.26 34357
197 이슬람 체계적 훈련받은 유럽인들 테러 선봉 수정 2011.07.23 34364
196 공산당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청구…80만명 서명(종합) 수정 2011.06.16 34410
195 이슬람 뭄바이 폭탄 테러 ‘아비규환’… 토착 자생단체 ‘IM’ 소행 무게 수정 2011.07.23 34411
194 공산당 [戰線 지켜야 平和 지킨다] '현금 벼락' 北에 쏟았다 수정 2010.12.02 34446
193 이슬람 정부, X마스 조명 불허…유통업계 '캄캄한 성탄' 수정 2011.12.02 34449
192 불교 미래목회포럼 “종교지원 예산의 공정한 집행 촉구” 수정 2011.12.23 34463
191 이슬람 PUP “여권법 개정안,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 수정 2011.07.20 34546
190 기타 사탄에 속한 사람 시장되면 안돼 수정 2011.10.24 34576
189 이슬람 ‘교회와 나라 바로세우기 기독교 지도자 포럼’… “정체성 위기 대한민국號 교회가 구원선 돼야” 수정 2011.07.20 34652
188 이슬람 오바마 연설, 중동 민심 달래기엔 역부족 수정 2011.05.20 34690
187 이슬람 파키스탄 정보국 ″유럽인, 파키스탄서 테러 훈련″ 수정 2011.07.23 34714
Board Pagination ‹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