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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30/2010103000047.html조선일보자승 총무원장, 정부 종교정책 비판

이한수 기자 hsle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사100자평(57)입력 : 2010.10.30 03:01
"기독교 단체 압력에 불교 관련 사업 축소"
불교계 지도자들이 정부의 종교정책에 대한 불만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27일 취임 인사차 조계사를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 일행과 함께한 자리에서 정부의 종교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계종 총무원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자승 스님은 김 총리, 이재오 특임장관, 임채민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과 만난 자리에서 "기독교 단체의 압력에 의해 불교 관련 예산이 축소되는 등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이를 소수 극단자의 행위로 치부하면 우리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배석했던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 스님, 기획실장 원담 스님이 먼저 일부 개신교인의 불교 폄훼 동영상, 대구 팔공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백지화, KTX 울산역의 통도사 병기 누락, 템플스테이 예산 감축 등을 거론하며 정부 정책의 종교 편향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이 "어느 단체든 소수 과격한 사람들이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하자, 자승 스님은 "종교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부가 조직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일부 과격한 사람의 소행으로 이해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종교 간 대립은 사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회 혼란을 우려해 불교계가 참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불교계는 최근 정부가 개신교계의 압력에 밀려 편향적인 종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날 언급된 대구 팔공산역사문화공원은 김범일 대구시장의 공약사업이었으나 대구 개신교계가 '불교테마공원'이라며 강력 반대했고, 지난 7월 공원조성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KTX 울산역의 명칭은 '울산역(통도사)'으로 결정됐는데 최근 역사 외벽에 '통도사'가 빠진 채 '울산역'만 표기됐다.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은 올해 185억원에서 내년 110억원으로 75억원이 삭감돼 국회에 제출됐다. 개신교계 일부는 템플스테이에 대한 국고 지원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은 29일 템플스테이 행사를 위해 한나라당 당직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통도사를 찾은 나경원 최고위원, 원희룡 사무총장 등을 만나 KTX 울산역의 통도사 병기 누락과 개신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 반대 문제 등을 언급하고 "우리는 국가와 민족이 우선이며, 불화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제휴안내구독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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