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5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gid=477185&cid=307224&iid=4689142&oid=001&aid=0004777175&ptype=011연합인권위, '낙태 처벌' 문제 공론화한다
| 기사입력 2010-11-21 05:38 | 최종수정 2010-11-21 08:42


여성민우회 '여성 인권 침해 소지' 진정따라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김효정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낙태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현행 법 조항에 대한 공론화에 내년부터 나선다.

인권위 관계자는 21일 "낙태 문제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토론회와 간담회 등 공론화 사업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낙태 관련 현행법 등에 대해 정책 검토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권위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월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가 불법 낙태 시술기관에 대한 신고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의 '불법 인공 임신중절 예방 종합계획'이 여성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한 데 따른 것이다.

민우회는 진정서에서 "여성의 삶과 국민 인식에 대한 고려 없는 '무정책'과 다름없으며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국가의 형벌권만 강화해 낙태를 근절하겠다는 정부의 행보는 위험한 낙태 시술 증가, 시술비 상승만을 낳아 결국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이 진정을 '낙태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형법, 즉 입법에 관련된 내용은 인권위의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이달 19일 열린 차별시정위원회에서 각하했으나, 대신 낙태 문제를 공론화하는 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도 낙태를 범죄화하는 입법에 개정 권고를 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낙태 범죄화를 통해 여성이 더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경제적 사정이나 원치 않는 임신 등의 부분이 무시되고 '원정낙태'에 나서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고 공론화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태아의 생명권 측면도 검토할 부분이 있어 공론화가 필요하며, 아직 낙태에 대해 인권위 내부에서 정리된 입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행 형법은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 우생학적 장애 등 모자보건법 상 규정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한 여성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시술한 의료인도 처벌토록 하고 있다.

다른 인권위 관계자는 "낙태를 둘러싼 외국의 논쟁을 보면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선택권 사이에서 대화가 진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계와 종교계, 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 간 대화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go213@yna.co.kr

kimhyoj@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46 이슬람 프랑스 축구협회, 머릿수건 착용 금지 규정 고수 2012.07.08 28148
4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플러머 박사(중공이 훔친 싸스코로나바이러스 연구자, 캐나다국립미생물학실험실 소속)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020년 2월 4일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암살인가? 2020.02.23 35223
44 이슬람 필리핀 정부군-이슬람반군 교전 사망자 26명으로 늘어 2014.05.02 24576
43 이슬람 필리핀서 한국인1명 피살…관광객 사망은 처음 2014.02.19 26156
42 불교 핍박받는 스리랑카 교회 ... 2012.08.25 26899
41 이슬람 하경호(강북제일교회'집사') 신천지, 기자회견 2013.03.20 48802
40 불교 하금열 대통령 비서실장 조계종 예방 2012.02.26 27992
3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하버드 화학자 챨스 리버 체포 2020.02.03 29374
38 공산당 하태경 "협박편지는 종북주의자 소행… '자작극'이라는 말에 마음이 찢어진다" 2013.12.03 28848
37 공산당 학생인권조례 곽노현 강행ㆍ李교과 재의요청(종합) 수정 2012.01.20 36515
36 공산당 학생인권조례는 교사 무력화시켜 민중혁명이 목적 수정 2011.12.22 35305
35 이슬람 한국 잠수함 1兆어치 印尼에 판다 수정 2011.07.21 34075
34 이슬람 한국교회 신천지 대책에 적극 나서다 2012.06.09 29534
33 불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바라보며_국고지원 수정 2012.02.26 36765
32 이슬람 한국인 33명 탄 버스에 폭탄 테러 2014.02.17 26084
31 이슬람 한국인이 미국대학서 총기난사, 7명 사망 2012.04.03 72597
30 이슬람 한국자유총연맹 “이만희, 기독교 대표로 세운 것 아냐” 2012.03.30 25405
29 이슬람 한기총 “‘악의적인’ 차별금지법안, 입법 시도 강력 규탄” 2013.04.01 35643
28 한국선거 한기총 “기독교 우롱한 나꼼수 김용민 사퇴시켜야” 수정 2012.04.07 36761
27 한국선거 한기총 “한명숙 권사, 김용민 실체 알고도 공천했나” 수정 2012.04.10 38172
Board Pagination ‹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