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43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0/11/23/0812000000AKR20101123241800065.HTML?template=2086연합北 포격 받은 연평도 '불바다.아수라장'(종합)
연기에 휩싸인 연평도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23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포탄 수십발이 떨어져 연평도 곳곳이 불타고 있다. 2010.11.23 << 연평도 여행객 제공 >> toadboy@yna.co.kr

"점 틀렸잖아!"...역술가 집에 화염병 투척 "장모와 친구가 대신 뺑소니 자수" 전 재산 기부한 팔순 할머니 송덕비 건립 <日전문가 "北 리영호가 공격 주도했을 것"><中 전문가진단> 대화 촉구 VS 긴장지속탓영국 정부, 北에 정전협정 준수 촉구<北 개머리.무도기지서 해안포.곡사포 발사>軍 "정기적 사격훈련..연평도 서남방 지점"
포탄 수십발 마을.산 곳곳에 떨어져 불‥진화중
일부 주민, 어선타고 인천으로 피난

(인천=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23일 오후 북한의 해안포.곡사포 공격을 받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대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특히 포 사격으로 곳곳의 가옥 10여 채와 산에 불이 붙으면서 오후 7시가 넘도록 진화가 되지 않아 현장은 '불바다'를 연상케 하고 있다.

   연평도 주민들은 이날 오후 북한의 포 사격이 시작되면서 면사무소 직원의 대피 방송을 듣고 지역 내 19곳의 방공호와 군부대 진지 등으로 모두 긴급히 대피했다.

   연평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도 "실제 상황이니 대피하라"는 방송을 듣고 학교에 설치된 대피소 2곳으로 교사들과 함께 몸을 피했다.

   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촛불 등을 켜고 어둠과 추위를 견디면서 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연평면은 현재 의용소방대원 30명과 소방차 1대, 육경, 해경 직원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진화인력 부족에다 집들이 옹기종기 밀집돼 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평도 주민 김모(35)씨는 "집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나면서 밖에 나가 봤더니 온 동네가 불바다가 됐다"라며 "다른 주민들과 함께 방공호에서 대피 중인데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날 연평교회 목사 위임식 참석차 동료 신도들과 함께 섬을 찾은 인천제일교회 김영남(66) 장로는 "오후 2시30분께 배가 연평도에 닿을 즈음에 마을에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바로 불길이 치솟았다"라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연평도 해병부대에 근무 중인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오던 한미순(52.여)씨도 "민박집 승합차로 부두로 가는데 갑자기 차 위로 '빠바빡'하는 소리를 내며 포탄이 날아가 차에서 내려 차 밑으로 엎드렸다"라고 설명했다.


불타는 연평도
(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해 이중 수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져 산불이 일어나 마을 주변이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2010.11.23

   그는 "처음엔 훈련인줄 알았는데 군인들이 '이것은 실제 상황'이라면서 '방공호로 대피하라'고 말했다"면서 "하도 정신없이 뛰어 양쪽 구두를 모두 잃어버리고 양말만 신은채 배를 탔다"라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곳곳에서는 포탄이 떨어진 흔적도 발견되고 있다.

   주민 박철훈(54)씨는 "포탄이 도로에 떨어졌는지 도로 한 가운데가 10㎝정도 깊이로 푹 파였다. 주변에는 40∼50㎝ 크기의 포탄 파편도 떨어져 있다"며 "이걸 맞았으면 바로 즉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우려해 개인 소유의 배에 가족과 지인 등을 태우고 인천으로 '피난길'에 오르기도 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어선 9척이 선주 가족 등을 태우고 인천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의 포 사격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주유시설이나 민간 어선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의 유일한 주유소인 GS칼텍스 연평주유소 소장은 "북측 공격은 멈춘 상태고 다행히 주유소는 피해가 없다"며 "백령도에는 GS칼텍스와 S오일 주유소가 1곳씩 있는데 현재 서해5도 주민 대피령으로 관계자들이 피신중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지 주민 이모씨는 "다행히 오전에 출항했던 어선들이 낮 12시를 기해 모두 섬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포 사격 당시 바다에 민간 어선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s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46 이슬람 프랑스 축구협회, 머릿수건 착용 금지 규정 고수 2012.07.08 28163
45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플러머 박사(중공이 훔친 싸스코로나바이러스 연구자, 캐나다국립미생물학실험실 소속)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020년 2월 4일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암살인가? 2020.02.23 35303
44 이슬람 필리핀 정부군-이슬람반군 교전 사망자 26명으로 늘어 2014.05.02 24629
43 이슬람 필리핀서 한국인1명 피살…관광객 사망은 처음 2014.02.19 26207
42 불교 핍박받는 스리랑카 교회 ... 2012.08.25 26935
41 이슬람 하경호(강북제일교회'집사') 신천지, 기자회견 2013.03.20 48931
40 불교 하금열 대통령 비서실장 조계종 예방 2012.02.26 28036
39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하버드 화학자 챨스 리버 체포 2020.02.03 29468
38 공산당 하태경 "협박편지는 종북주의자 소행… '자작극'이라는 말에 마음이 찢어진다" 2013.12.03 28876
37 공산당 학생인권조례 곽노현 강행ㆍ李교과 재의요청(종합) 수정 2012.01.20 36598
36 공산당 학생인권조례는 교사 무력화시켜 민중혁명이 목적 수정 2011.12.22 35385
35 이슬람 한국 잠수함 1兆어치 印尼에 판다 수정 2011.07.21 34128
34 이슬람 한국교회 신천지 대책에 적극 나서다 2012.06.09 29557
33 불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바라보며_국고지원 수정 2012.02.26 36870
32 이슬람 한국인 33명 탄 버스에 폭탄 테러 2014.02.17 26115
31 이슬람 한국인이 미국대학서 총기난사, 7명 사망 2012.04.03 72684
30 이슬람 한국자유총연맹 “이만희, 기독교 대표로 세운 것 아냐” 2012.03.30 25444
29 이슬람 한기총 “‘악의적인’ 차별금지법안, 입법 시도 강력 규탄” 2013.04.01 35673
28 한국선거 한기총 “기독교 우롱한 나꼼수 김용민 사퇴시켜야” 수정 2012.04.07 36857
27 한국선거 한기총 “한명숙 권사, 김용민 실체 알고도 공천했나” 수정 2012.04.10 38273
Board Pagination ‹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