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60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11216004075&subctg1=&subctg2=세계美법안 6개월뒤부터 적용…이란산 원유도입 차질클 듯
정부, ‘예외’ 인정받기 총력20111216004075
미국 의회가 15일(현지시간)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어떤 경제주체라도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도록 못박는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란 제재 파문으로 세계경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연간 100억달러에 가까운 원유를 이란으로부터 도입하는 한국 경제에도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란 중앙은행 제재방안을 포함한 6620억달러 규모의 국방수권법안을 86대 13으로 통과시켰다. 하루 전에는 미 하원이 이 법안을 의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만간 법안에 서명, 발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에 따라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금융기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발효절차가 끝난 후 6개월 뒤 적용된다. 이란과 거래를 청산할 6개월의 유예기간을 준 것이다.

미 의회는 상·하원 법안 조정과정에서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제재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을 수 있는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했다. 제재조치가 국제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데 행정부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미 대통령이 인정할 경우 제재를 가하지 않도록 했다. 이란 원유를 수입하거나 원유대금 결제를 위해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해야 하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국가와 같은 동맹국이 겪을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수입원유 중 약 10%를 이란으로부터 들여오는 우리 경제는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으로부터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할 소지도 있다. 이란 제재에 대한 중동국가의 반발이 확산될 경우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제재로 국제시장에 공급될 원유 물량이 줄어들면서 유가가 다시 뛸 여지도 크다. 이 경우 유럽발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경제가 유가 충격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의 국가안보적 이해관계를 내세워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재 동참은 불가피하다. 정부 관계자는 “100% 면제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행정부가 이 법안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창억 기자,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546 공산당 학생인권조례 곽노현 강행ㆍ李교과 재의요청(종합) 수정 2012.01.20 36360
545 이슬람 문재인의 왜곡 수정 2011.07.26 36338
544 불교 유승무교수 25일‘한국사회 갈등과 대통령의 종교'서 발표 수정 2012.02.26 36318
543 공산당 한명숙 징역5년 구형…내달 13일 선고(종합) 수정 2011.12.16 36207
542 한국선거 김문수 지사 “무상급식이 주민투표할 사안?” 수정 2011.06.23 36168
541 불교 서울 봉은사 역사공원으로 만든다 수정 2011.06.10 36136
540 한국선거 법륜에게서 신당 제안 받은 안철수 대답 미루다가 박원순 쪽으로 갔다” 수정 2011.12.02 36105
539 이슬람 교과부-서울시교육청 또 격돌…학칙 논란 수정 2012.02.21 36068
538 기타 ‘올해의 외교인상’ 이기철-오성훈 씨 수정 2010.11.12 36048
537 한국선거 양자대결선 안철수, 다자대결선 박근혜 우세 수정 2011.12.31 36048
» 이슬람 美법안 6개월뒤부터 적용…이란산 원유도입 차질클 듯 수정 2011.12.16 36047
535 이슬람 종교인 자처하며 윤락女와 성관계 뒤 강도 돌변… 수정 2011.05.06 36029
534 이슬람 노동당 혐오 테러범 “브룬틀란 전 총리 노렸다” 수정 2011.07.28 36027
533 이슬람 李대통령 "중동진출 근로자에 세제ㆍ교육비 혜택 수정 2012.02.24 36016
532 기타 민통당(민주통합당)_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 선정(2월 24일) 수정 2012.02.27 35958
531 불교 법회장 향하는 신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내빈들 2013.04.01 35873
530 이슬람 캠퍼스에 등장한 무신론자 동아리 수정 2012.02.26 35857
529 공산당 탈북자 위장한 간첩 얼마나 수정 2011.12.28 35857
528 한국선거 안철수+박세일+정몽준? 그럼 박근혜는... 수정 2011.11.11 35826
527 이슬람 클린턴 "책임자 추적"… 어샌지 "클린턴 사임을 수정 2010.12.02 3580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