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5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2290877동아박세일, 내달 13일이전 ‘신당 창당’ 깃발 올린다
A3면| 기사입력 2011-11-11 03:18 | 최종수정 2011-11-11 09:15  


내년 4월 총선 앞두고 ‘헤쳐 모여’ 가속… 12월, 정치판이 뜨거워진다

[동아일보]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10일 “올 12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국회의원 중심의 원내정당이 아닌 당원 중심의 ‘원외정당’을 목표로 한다”며 신당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날 그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자신의 교수사무실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기존 이익정당의 모습으로는 통일·선진화시대를 이끌 수 없다”며 “국민통합형 가치 정당을 연내에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핵심 측근은 “일차적으로는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등록일인 12월 13일 이전 창준위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운찬 윤여준 장기표 등과 접촉

박 이사장은 자신과 함께 신당 창당의 깃발을 올릴 만한 인사들과의 물밑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가 만나 신당 문제를 논의한 이들 중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이사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틀을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석연 변호사 등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의 측근은 “전직 장관과 전직 의원 상당수가 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신당 창당에 공감하는 한나라당 의원도 꽤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15일 부산에서 강연 및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하는 등 신당 준비를 위한 지방 행보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는 “전국 조직인 선진통일연합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지만 그 밖에도 함께하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 “공천도, 대표 선출도 당원이 중심이 되는 원외정당 지향”

박 이사장은 “헌법에 대한 가치만 존중한다면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정치권의 진보와 보수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좌우 갈등의 대부분은 두 정당(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권력투쟁형 갈등이지 정작 가치와는 무관한 것들”이라며 “국민의 75% 지지를 받는 가치 정당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신당의 운영 방식에 대해 그는 “지금의 정당은 국회의원의 프라이빗(개인) 정당과 마찬가지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당원으로 가입하고 이들이 당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 선출과 국회의원 공천은 당원들이 하고 국회의원은 당원들의 심부름꾼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내에 ‘정치학교’를 만들어 당원교육을 365일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청춘콘서트든 노인콘서트든 당에서 기획해서 해야 한다”면서 “‘정치학교’를 통해 정당의 가치를 익힌 이들 중 지방의원, 국회의원 등 리더가 배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정책연구소가 정책을 만들고 연구원들이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이 바뀌어도 가치는 바뀌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다만 박 이사장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른 시일에 발전적 해체에 가까운 쇄신 모습을 보인다면 신당을 접을 수 있다”는 여운도 남겼다.


○ 한나라당 ‘박세일 신당’ 가능성에 촉각

박세일 신당의 성공 가능성은 파괴력 있는 인사들이 얼마나 합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박 이사장과 친분이 있는 한 의원은 “한국 역사에서 제3세력을 중심으로 한 정당이 성공한 적이 없다”면서 “창조한국당과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 자신의 대중성이 높지 않은 데다 신당을 만들 만한 세력도 형성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때 ‘박세일 사단’으로 불렸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은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다.

한나라당의 반응은 계파별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친이(친이명박)계에서는 보수 신당 창당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서울의 한 친이계 초선 의원은 “기존 정당에 대한 불만, 불신이 극에 달해 있기 때문에 정쟁 종식과 국민통합을 명분으로 안철수 원장 등이 참여하는 신당이 출범하면 수도권 한나라당 의원 중에도 합류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 이사장 측과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는 냉담한 반응 속에 신당 창당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 박세일과 가까운 사람들 ::

○ 현 정치권

한나라당 나성린 신지호 의원(보수시민사회 활동 같이했음)

○ 17대 국회 비례대표 동반 진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윤건영 연세대 교수(박 교수가 비례대표공천심사위원장으로 영입)

○ 보수시민사회 진영

김진홍 목사,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석연 이재교 변호사


[화제의 뉴스]
- 이제껏 성범죄자에게 수업 들었다니…‘충격’
- 韓이미지 높인 청소년은? 외국인들 “뽀로…
- 명왕성은 행성아니라는 결정적 증거 나와
- 문경은의 ‘팬티 막춤’ 이러다 진짜 보겠네
- [화보]‘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 ‘아찔한 아쿠아 댄스’


[☞모바일서비스 바로가기][☞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506 이슬람 이슬람 채권 수쿠크를 아시나요?…英 이어 아프리카도 관심 2013.11.12 35379
505 이슬람 런던북부폭동시작_폭동 가담자 천여 명 체포...약탈·방화 주춤 수정 2011.08.11 35364
504 미국선거 밋롬니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탄핵찬성한) 상원의원 지역구인 유타주에서의 트럼프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 2020년1월13일): 잘한다 52% - 못한다45% 2020.02.06 35347
503 이슬람 파키스탄, 성경도 ‘신성모독’으로 금지 움직임 수정 2011.06.16 35327
502 불교 조계사, 서울시장 후보 정책 간담회 수정 2011.10.25 35297
501 이슬람 문재인, 손학규도 제쳤다 수정 2011.07.21 35243
500 한국선거 안철수 멘토 법륜 승려가 "이런 얘기하면 안 되는 건가" 수정 2011.11.22 35235
499 이슬람 노르웨이 ‘反이민’ 확산… “노르웨이말 안 가르치면 양육권 박탈” 2014.02.19 35225
498 이슬람 나이지리아, “동성결혼하면 징역 14년” 입법 2013.06.03 35182
497 이슬람 서울역 사제폭탄 사건 용의자 3명 검거 수정 2011.05.15 35177
496 공산당 학생인권조례는 교사 무력화시켜 민중혁명이 목적 수정 2011.12.22 35162
495 공산당 박지원, 긴급회의 중 트위터에 "정부는 확전말라" 수정 2010.11.23 35156
494 공산당 북한이 애기봉 성탄트리 점등에 발끈하는 이유 수정 2011.12.25 35146
493 이슬람 노르웨이 경찰 출동 1시간30분 걸려 수정 2011.07.24 35146
» 한국선거 박세일, 내달 13일이전 ‘신당 창당’ 깃발 올린다 수정 2011.11.11 35137
491 한국선거 기독유권자연맹, 김용민·강기갑 등 ‘낙선운동’ 나서 수정 2012.04.07 35101
490 공산당 "연평도 포격·천안함 침몰 북한 戰犯혐의 조사 착수" 수정 2010.12.07 35090
489 불교 정교분리 위반 정치인의 공천을 반대합니다. 수정 2012.02.26 35058
488 기타 인권위, '낙태 처벌' 문제 공론화한다 수정 2010.11.22 34975
487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플러머 박사(중공이 훔친 싸스코로나바이러스 연구자, 캐나다국립미생물학실험실 소속)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020년 2월 4일 심장발작으로 죽는다, 암살인가? 2020.02.23 3491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