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54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7506§ion_code=inter&scode=mission_07크리스천파키스탄, 성경도 ‘신성모독’으로 금지 움직임
크리스천투데이 손현정 기자 hjson@chtoday.co.kr  손현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입력 : 2011.06.15 07:03“기독교인들이 원본 변질” 주장… 현지 교계, 기도 요청
신성모독법을 악용,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탄압해 온 파키스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번에는 성경도 신성모독에 해당하므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파키스탄의 강경 이슬람 성직자들이 주축이 된 정당인 JUI(Jamiat-e-Ulema-e-Islam)의 리더 마울라나 압둘 라우프 파루키는 최근 파키스탄 대법원에 “성경에는 선지자들을 모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신성모독법에 의거해 파키스탄 내에서 성경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을 제출했다.

이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만약 법원이 성경을 금지시킬 수 없다면 이슬람 성직자들이 공식적으로 법원에 다시 한 번 탄원을 낼 것”이라며 이슬람 교계가 이를 위해 이미 법률가들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파루키와 그의 지지자들은 성경 속 선지자들의 도덕적 문제와 범죄의 기록이 성인들에 대한 신성모독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기독교인들이 성경 원본을 “변질시켰다”고 비난했다.

파키스탄 형법 제295조와 제298조에 포함된 신성모독법은 신성을 모독한 이들에게 가볍게는 벌금형에서 최대 사형까지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신성모독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매우 모호하고 개인의 주관에 맡겨지는 부분이 있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을 포함한 시아파 교인, 힌두교인 등 비무슬림들을 탄압하는 데 악용되어 왔다. 올해 초에는 자신을 괴롭히던 무슬림 직장 동료들과 언쟁 도중 단지 “예수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는데 마호메트는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는 이유로 자녀를 둔 여성에게 사형을 선고해 국제적인 비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성모독법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이를 폐지하거나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얼마 전 이를 추진해 왔던 샤바즈 바티 소수민족 담당 장관이 피살되는 등 신성모독법에 반대하는 흐름을 끊기 위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현지 교계 지도자인 존 말릭 성공회 주교는 “JUI는 그동안 파키스탄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커뮤니티 간 오해와 불신의 씨앗을 심어 왔다”고 비판하며, “성경 금지는 파키스탄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독교 커뮤니티의 종교 자유에 위배된다. 이를 반드시 막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세계 교계의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전체 국민 1천7백만명 가운데 단 1.7%만이 기독교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506 한국선거 “불교계, 현 정권서 ‘종교편향’ 무기로 입장 관철” 2012.03.30 24451
505 기타 “신도시 개발하면서 유치원과 교회만 차별대우” 수정 2010.11.07 36871
504 공산당 “십자가 밟게 해 천주교도 골라냈듯 종북 의원, 30여명 검증 가려내야” 2012.06.09 27078
503 한국선거 “아버지 영정과 제단 치워라 최태민이 시키는 대로 해라” 2012.08.11 28126
502 이슬람 “예수 그리스도 시대 이후, 약 7,000만명 순교” 2014.07.05 27282
501 한국선거 “원내 입성하면 기독교인 의견수렴 창구 만들 것” 수정 2012.04.11 37903
500 이슬람 “의대 출신이라더니…”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후보, 학력 위조 논란 2012.03.30 29375
499 이슬람 “이란 혁명수비대, 한국서 1조원 돈세탁 의혹” 2014.05.06 22473
498 이슬람 “정치와 종교 분리하라” 케말 파샤의 절대 원칙 80년 만에 깨질 위기 2012.04.02 28546
497 이슬람 “지하철 환승중 깜빡 놓고가” 폭발물 소동 가방 주인 나타나 2014.03.19 24823
496 이슬람 “친(親)동성애 박원순 시장 사퇴”규탄집회: “항문섹스도 인권이냐?”1000여 명 시민들 서울시인권헌장 비판 2014.11.27 27470
495 이슬람 “한국 가고 싶어요” … 하루에 8000명 몰렸다 수정 2011.08.10 32481
494 이슬람 “한국교회는 범죄집단” 김용민 기독교 모욕…목사가운 입고 조롱 망언, 교계 분노 확산 2012.04.05 28317
493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中 인공 독감 바이러스 만들었다…"인류 위험에 빠트릴 수도" 2020.02.05 26323
492 이슬람 中 쿤밍 테러범 잡고보니 16세 소녀..`경악` 2014.03.05 24448
491 이슬람 佛 학교 총기 난사…반유대 테러 우려 증폭 file 2012.03.20 36744
490 공산당 北 "등탑놀음 엄중사태 초래" 위협 강화 수정 2011.12.18 33452
489 공산당 北 포격 받은 연평도 '불바다.아수라장'(종합) 수정 2010.11.24 34264
488 공산당 北, ‘朴정부 타격 선전전’에 종교계 동참 부추겨… 南혼란 노려 2013.12.23 27880
487 기타 北인권운동 김영환씨 中서 체포… 47일째 구금 2012.05.15 2652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3 Next ›
/ 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