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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10906003770&subctg1=&subctg2=세계총선·대선 겨냥 기독교계 정치세력화 ‘잰걸음’

<세계일보>입력 2011.09.06 (화) 22:23, 수정 2011.09.07 (수) 09:33  
글자           보수성향 교계 창당선언 준비 박차…진보 ‘기독교 행동’은 야권연대 주력
일각 다종교사회 종교간 갈등 우려20110906003770
내년 4월 11일 국회의원선거(총선)와 12월 19일 대통령선거(대선)를 겨냥한 기독교계의 정치 세력화가 본격 전개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보수 성향의 개신교계는 기독자유민주당(가칭) 창당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생명과 평화의 세상 만들기’를 기치로 내건 기독교인들의 모임인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은 민주·진보 야권연대 등을 외치며 총선과 대선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보수는 기독교정당으로, 진보는 야권 지원 세력으로

“지난 10년간 친북, 좌경을 옹호하는 정부가 들어서 친북, 좌경 세력들이 정권과 정부의 비호 아래 그 세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법 폐지, 미군 철수 및 전시작전권 환수, 북한의 고려연방제 통일 방안을 수용하는 자세 등으로 국민 간의 이념 갈등을 증폭해 사회를 혼란시켰다. (중략) 이를 방치하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 존속이 매우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고 만다.”(기독자유민주당 창립취지문 중에서)

“남북관계의 화해와 협력을 이끌 수 있는 정당과 정치인이 세워지기를, 노동자의 권익과 서민의 생활을 개선하려는 정당과 정치인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땅에 ‘생명과 평화의 정치’를 세워나갈 의식이 있고, 정책이 있고, 실천의지가 있는 정당과 정치인에게 투표하자는 운동을 한국교회와 국민에게 알려나갈 것입니다.”(‘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 제안문 중에서)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기독자유민주당과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의 참모습은 실천 목표 속에서 두드러지게 확인된다. 기독자유민주당은 ▲친북 좌경세력 척결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바로세우고 남북통일을 이룩한다 ▲자본주의 원칙에 충실한 가운데 빈부의 격차를 줄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국가를 건설한다고 했다. 이에 반해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은 ▲한국사회의 복지(사회적 양극화 해소, 서민경제 상승), 평화, 생태지수를 고양 ▲민주·진보 야권연대를 통해 정권교체와 진보정치의 발전을 도모한다 등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2012 생명평화기독교행동 창립행사’가 열렸다.
◆기독자유민주당, 성공할까

기독교 정당은 2004년 17대 총선과 2008년 18대 총선에서 ‘기독당’이란 이름을 내걸고 의석 확보에 도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효득표총수의 3% 또는 전체 선거구에서 5석 이상을 얻은 정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2004년 유효득표 2128만5984표 가운데 기독당은 22만8837표(1.07%)를 얻는 데 그쳤다. 2008년 기독당은 유효득표 1713만1537표 가운데 44만3775표(2.59%)를 획득했다. 투표율이 2004년 60.6%에서 2008년 46.1%로 현격하게 낮아졌음에도 대약진하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3% 이상은 아니었다.

현재로선 기독교 정당 출현에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미래목회포럼은 ‘기독교정당의 출현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 창당 세력들을 비판했다.

개신교 목사인 이찬수 강남대 교양교수부 교수는 “기독교 정당은 이 시대 정신과 문화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보나 마나 실패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1석이라도 얻으려 하는 기독교의 권력 확장욕이 이제 막다른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창당을 주도하는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의 판단은 다르다. 그는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계획이고, 이때 5∼6석은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 이상 득표 목표도 단순하게는 지난 총선 대비 5만표만 더 얻으면 된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100만표 이상 득표를 목표로 내걸었다. 기독자유민주당은 이달 중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 예정이다.

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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