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49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5뉴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58136

보성 3남매 치사사건 '3가지 진기록'



[전남CBS 고영호 기자] 자녀 3남매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박모(44)·조모(35)씨 부부 사건은 여느 사건과 다른 3가지 진기록을 남겼다.

◈ 경찰, 과감히 부부 모두에게 영장 신청

경찰은 보통 부부 등 가족이 연루된 사건에서 1명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은 제외시키는 것이 관례인 데 이번에는 부부 모두를 구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

2남 2녀 가운데 숨진 3남매를 제외하고 막내 딸(1)이 생존해 있기 때문에 부부가 구속될 경우 딸을 돌볼 사람이 없게 될 수 있지만 경찰은 과감히 부부 모두의 영장을 신청한 것이다.

보성경찰서 관계자는 "막내 딸이 부모에게 넘겨진다면 오히려 더 위험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차라리 부모와 격리시키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휴일에 갑자기 부검

또 부검 주체도 뒤바뀌는 상황이 됐다.

경찰은 애초 전남대 병원(광주 학동)에 숨진 3남매의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었으나 결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부분원(장성군 서삼면)에서 부검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휴일에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휴일인 12일에 부검 일정이 없었으나 갑자기 부검을 하게 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부분원 측은 "원장이 서울에 있었는 데 서둘러 내려와 부검했다"며 "휴일에 부검한 사례는 극히 드물고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3남매 사건의 파장이 전국적 이슈로 확산하면서 중대성이 커지자 계획을 변경해 부검 전문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검찰도 '3남매 사건'에 각별한 관심…

보성경찰서는 박씨 부부 신병을 12일 밤 보성경찰서에서 순천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기기 위해 순천을 향해 출발했으나 중간에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들러 검사가 박씨 부부를 면담할 시간을 갖도록 했다.



검찰에 들른 박씨 부부는 이에 따라 예상보다 늦은 12일 밤 10시 30분쯤 순천경찰서에 도착했다.

한편, 박씨 부부는 13일 오전 광주지법 순천지원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으러 가기에 앞서 순천경찰서에서 전남CBS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때린 것을 인정한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보성경찰서는 지난 1일 보성군 보성읍 교회 겸 자택에서 2남 2녀 가운데 장남(10)과 장녀(8) 그리고 차남(5)을 포함한 자녀 3명을 허리띠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박씨 부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newsman@cbs.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66 기타 "김신 판사, 종교편향으로 몰지 말라"_뉴스파워 2012.07.11 25364
65 기타 "불평등 보궐선거에 대한 보이콧"...서울시장 후보 사퇴한 기민당 김충립 대표 기자회견 수정 2011.10.25 33925
64 기타 "이 대통령 손은 더러운…" 손학규 발언 파문 수정 2010.11.17 33611
63 기타 "인권위 파행 정부책임…위원장 사퇴하라" 수정 2010.11.10 35939
62 기타 "종교교리상 수술못해" 버티다 2개월 영아 사망 수정 2010.12.11 32376
61 기타 "창조론으로 교과서 수정하면 세계적 웃음거리 2012.07.06 25103
60 기타 '교학사 교과서 채택' 상산고 전방위서 철회 압박 2014.01.05 25588
59 기타 '선거법 위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소환조사 수정 2010.11.25 33756
58 기타 SM "이수만, 美 별장 적법한 절차로 취득 후 매각" 2014.03.28 21449
57 기타 W.C.C란 과연 무엇인가? file 수정 2010.10.29 45194
56 기타 [여론조사] '종교인 정치참여 반대' 55% vs '참여 가능' 37% 2013.11.26 31625
55 기타 [한기총_성명서] 특정종교에 편향적 보도행태를 일삼는 한겨레신문을 규탄하며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2012.07.11 24022
54 기타 ‘메시아닉 쥬’에 숨은 놀라운 역사 2012.08.21 25291
53 기타 ‘올해의 외교인상’ 이기철-오성훈 씨 수정 2010.11.12 36214
52 기타 ‘제1금융권’ 한국사회복지은행 설립대회 개최 수정 2010.11.02 35910
51 기타 ‘현병철 인권위’ 사면초가… 前 위원장 - 위원 15명은 “위원장 사퇴” 성명 수정 2010.11.08 38650
50 기타 “WCC의 추진력, ‘초혼제’로 멈춰… 내부 비판도 직면” 2013.11.11 28694
49 기타 “개정안 통과 촉구… ‘개인성향’도 삭제해야” 2014.01.09 25362
48 기타 “기독교와 가톨릭, 흑과 백보다 더 달라” 2014.04.14 23050
47 기타 “신도시 개발하면서 유치원과 교회만 차별대우” 수정 2010.11.07 3687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