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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5176853&isYeonhapFlash=Y연합노르웨이서 연쇄 테러..최소 17명 사망(종합)
| 기사입력 2011-07-23 09:52

norway explosionThe scene after an explosion in Oslo, Norway, Friday July 22, 2011. A loud explosion shattered windows Friday at the government headquarters in Oslo which includes the prime minister's office, injuring several people. Prime Minister Jens Stoltenberg is safe, government spokeswoman Camilla Ryste told The Associated Press. (AP PHOTO / Holm Morten, Scanpix) NORWAY OUT  

정부청사부근 폭탄 폭발 이어 집권당 행사장서 괴한 총격

노르웨이인 용의자 체포..경찰 "극우주의자 단독범행인 듯"

(브뤼셀.서울=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고유선 기자 = 노르웨이 정부 청사와 집권 노동당 행사장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각)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테러가 노르웨이 내 이슬람 교도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건 직후 체포된 용의자가 노르웨이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노르웨이 경찰과 언론은 테러단체보다는 극우주의자의 단독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주요 뉴스통신사들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수도 오슬로의 도심에 있는 정부 청사 주변에서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폭탄이 터져 최소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노르웨이 통신사 NTB가 입주해 있는 20층짜리 건물과 정부 청사 사이의 도로에서 발생한 폭발 당시 충격으로 총리실 건물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정부 청사들의 유리창은 대부분 깨지고 일부 건물에서는 불이 났다.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오슬로 시내 전체에 들릴 정도로 엄청났다고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는 이날 출근하지 않고 재택 근무 중이어서 다치지 않았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NORWAY BLASTepa02836954 Local workers rush to the aid of an injured person following the explosion in the centre of Oslo 22 July 2011. Twin bomb and shooting attacks took place in the country leaving at least 11 dead as a blast tore through government buildings and a gunman opened fire at a youth meeting of the ruling party. EPA/Holm Morten

대테러 부대가 출동해 경계하고 있는 현장 주변에는 유리창 잔해와 서류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폭발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노르웨이 TV2는 전했다.

경찰은 인근 건물 입주자들을 대피시키고 접근로를 모두 차단한 채 폭발물이 더 설치돼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 청사에서 폭탄이 터진 직후에는 오슬로 북서쪽 30km 지점 우토야에서 열리던 집권 노동당 청년 캠프 행사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총격 발생 시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트위터에 올라온 각종 메시지 등에 따르면 오슬로 폭탄테러보다 약 2시간30분 늦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르웨이 뉴스사이트 VG는 경찰 복장의 남성 한 명이 캠프에서 총기를 발사해 여러 사람이 부상했으며, 당시 캠프장의 젊은이들이 총격을 피해 피요르드 협곡 아래로 뛰어내리는 등 아수라장이었다고 보도했다.

오슬로 경찰은 사건 직후 대테러부대 등을 투입,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인근을 수색해 폭발물을 발견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가 노르웨이의 태생에 노르웨이 국적을 가진 32세 남성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런던의 한 컨설팅 회사 측은 이 남성이 정부청사 폭탄테러 직후 안전조치로 노동당 행사에 파견된 경찰인 것처럼 위장해 행사 현장에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노르웨이가 아프가니스탄전과 리비아전에 개입한 상황과 관련, 이번 사건이 알-카에다 등 이슬람계 테러단체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체포된 용의자가 노르웨이 태생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노르웨이 극우주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NORWAY BLASTepa02836925 A view shows the aftermath of a blast on a street in Oslo July 22, 2011. Twin bomb and shooting attacks took place in the country leaving at least 11 dead as a blast tore through government buildings and a gunman opened fire at a youth meeting of the ruling party. EPA/STR NORWAY OUT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국제 테러단체가 개입했던 미국의 9.11테러보다는 미국 내 자생적 테러범이 주도했던 1995년 오클라호마시(市) 연방건물 폭탄테러 사건과 더 비슷하다며 "국제 테러조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테러라기보다는 미친 사람이 저지른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체포된 용의자가 폭탄테러와 총격사건 둘다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가 정부청사 폭탄테러 직전, 청사 인근에서 목격됐다며 두 지역의 테러가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노르웨이 시민들은 이번 사건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건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총격사건 현장에서 목숨을 구했다는 한 여성은 용의자가 행사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을 쏜 뒤, 나중에는 물에 뛰어든 사람들에게까지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정부청사 폭발 당시 인근 호텔에 있었다는 이안 더튼씨는 "이건 여느 공포와 혼란 상황이 아니다. 노르웨이처럼 안전하고 개방된 나라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말고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choibg@yna.co.kr

[관련기사]

▶ 이스라엘, 노르웨이 테러 무슬림 가능성 제기

▶ 美ㆍEU, 노르웨이 테러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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