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8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http://dg.local.cbs.co.kr/Nocut/Show.asp?LocalCD=10201010&NewsCD=1620533대구cbs김범일 대구시장, 동화사 주지와 술자리 ‘파문’  


대구CBS 권대희 기자


대구지역 불교계가 김범일 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직후 김 시장이 팔공산 동화사 주지를 찾아가 술자리를 나눈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달 12일 저녁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을 찾아가 팔공산 부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에앞서 동화사 등 대구지역 불교계가 구성한‘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6일 기자회견을 갖고,팔공산 불교테마공원 조성 백지화와 관련해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스님들은 지난 9월 14일에는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 시장과 면담을 갖고 불교테마공원 백지화에 항의했다.

불교테마공원 조성백지화에 화가 난 불교계가 주민소환 카드를 꺼내 김 시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김 시장이 불심(佛心)을 달래기 위해 부랴부랴 지역불교계 지도자인 동화사 주지를 찾아가 술자리를 가진 것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종교갈등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팔공산 불교테마공원 등에 대해 대구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불교계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김 시장은 취할 정도로 많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 시장의 부적절한 처신과 잘못된 시정운영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현안문제를 두고 종교지도자를 만나는 것까진 탓하기 어렵다.

하지만 주민소환 얘기가 나오자 마자,불교계를 찾아가 술자리를 나눈 것은 시장이 특정종교세력의 압력에 휘둘리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밖에 없다.

특히,시가 추진중인 각종 종교관련 사업을 둘러싸고 종교간에 첨예한 대립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김 시장의 이 같은 부적절한 처신은 또 다른 종교 갈등의 불씨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 시장은 동화사 국제관광선원과 초조대장경 천년축전 등 종교편향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중단하라는 지역 기독교계의 요구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 시장은 시정 책임자로서 충분한 사전검토도 없이 불교테마공원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려다 백지화함으로써 결국 기독교와 불교계 모두로부터 반발을 사는 등 종교갈등 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도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편,대구시는 팔공산 부인사 앞 18만 2,700㎡부지에 내년부터 5년간 국비와 시비 등 828억원을 들여 불교테마공원(초조대장경 역사문화공원)조성을 추진하려다 기독교계의 반발이 일자, 종교와 환경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7월 사업을 백지화했다.

kdh@cbs.co.kr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사이트 날짜 조회 수
27 불교 문창극 14일만에 총리후보 사퇴…'국정표류' 장기화(종합) 2014.06.24 27400
26 불교 대한민국미래연합, 문창극 씨 관련 악의적 보도 고발 2014.07.11 25242
25 불교 대법관청문회, ‘헌법 위반’ 주장, 과연 타당한 것인가?_기독교 2012.07.10 27433
24 불교 대법관 후보 ‘종교편향’ 논란… 지적한 의원은 ‘불교’ 2012.07.08 27974
23 불교 노영(勞營)방송 MBC의 수상한 파업? 2012.02.27 29390
22 불교 내년 종교예산 40%가 불교… 기독교보다 20배 많아 수정 2011.12.23 34179
21 불교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조계종 예방 수정 2012.02.26 36937
» 불교 김범일 대구시장, 동화사 주지와 술자리 ‘파문’ 수정 2010.11.01 38115
19 불교 기독교 신자 원희룡 의원이 통도사로 간 까닭은? 수정 2010.10.30 37428
18 불교 기독계 "최재천의원도 불교편향적" 지적 2012.07.10 25955
17 불교 교회 건축 관련 소송, 불교단체가 앞장서나 2012.08.30 46950
16 불교 공공정책포럼 “불교지원 정책 정교분리 위배” 주장, 특정종교에 수백억원 예산…분명한 종교 편향 행위 2012.02.26 33559
15 불교 고흥길특임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예방 2012.03.21 28301
14 불교 강창희국회의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접견 2013.04.01 45456
13 불교 與, 이재오 공천ㆍ강남벨트 전략지 선정한듯(종합) 수정 2012.02.26 37153
12 불교 昌 “스님은 법당에 있어야” 2011.11.27 27301
11 불교 “기독교 탄압 중단하고 성지 보존해 달라” 입장 전달: 동대문교회 보존추진위, 서울시 종무팀과 면담 2014.02.04 28691
10 불교 [한수진의 SBS 전망대] 김진태 "문창극, 악마의 편집된 것…애국심 넘쳐" 2014.06.13 24028
9 불교 KBS 문창극 왜곡 보도, 종교단체까지 규탄 가세 2014.06.17 24411
8 불교 600년 성곽 복원에… 120년 터 물러난 동대문교회 // “120년 역사 동대문교회 지키자” 감리교 평신도들 연일 기도회 2013.12.03 2647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Next ›
/ 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by webmaster@chripol.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